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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 관련된 82 같은 주부 사이트 없을까요?
한달여밖에 여유가 없을 듯 해서 제 맘이 지금 너무 심란합니다.
중국이라고는 비행기 중간기착지로라도 밟아 본 적이 없는데, 아이 데리고 몇년을 가서 살 준비를 한 달 안에 하라니 참......... 막막합니다.
하다못해 전기가 몇볼트인지조차 몰라서 가전들을 가지고 가네 놓고가네 우왕좌왕 하네요.
생활에 대해서 여쭈어 볼 곳을 찾다 갑자기 든 생각이,
혹 우리 82처럼 중국에 모여사시는 교포분들도 생활 사이트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미국에 잠시 나가 살 때에도 미씨 유에스에이, 미즈빌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중국 사시는 분들도, 이런 생활정보 공유 사이트 있지 않을까요?
1. 원글
'10.8.20 12:45 PM (211.222.xxx.112)고맙습니다. 이제부터 여기저기 뒤져봐야겠어요.
블로그 옮겨 다니다 보면 찾아지겠지요....ㅠㅠ 알려주신 사이트부터 둘러볼께요.2. 상하이
'10.8.20 1:21 PM (61.173.xxx.205)저는 지금 상하이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은 <두레마을> 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아시는 분 광주에 사셨는데,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전자 제품은 한국것 다 사용 가능하니
가져오시구요.. 특히 통돌이 세탁기(10kg 이상) 가져 오시면 유용하실 거에요. 이곳은 한국과 전력은 거의 같은데, 헤르쯔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쓰던 것 거의 가져 왔는데, 그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준비 잘 하시구요. ^^3. 그렇군요
'10.8.20 1:35 PM (211.222.xxx.112)감사합니다. 통돌이세탁기 10년 된 거 짊어지고 가야겠네요.다녀와서 새 거 산다는 생각으로..^^
도착해서 살림살이부터 장만하러 다니려면 얼마나 힘들까 걱정했는데, 일단 이사비는 회사서 대 준다니 가능한 한 싸 가지고 가 봐야겠어요. 정보 고맙습니다.4. 화정댁
'10.8.20 2:20 PM (183.2.xxx.156)어머낫, 저희 동네로 오시네요. 반갑습니다 ^^
저는 광저우 산지 5년되어가는데, 이사 올 때 까마득했던 기억이 살살 나네요.
이사준비는 케이스별로 다른데, 일단 주재원으로 부임하시는 거라면,
집안 살림 자잘한건 왠만하면 다 가지고 오셔요.
왜려 등치 큰 것들이 문제죠.
가구는 렌트할 집에 딸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남편분이 먼저 렌트해놓으신 후 필요한 것만 선별적으로 보내시는 게 낫구요,
가전제품은 같은 220볼트라도 헤르츠가 틀려서 고장나는 경우가 많아요.
재수 좋으면 그냥 쓰실 수 있지만, 재수 없으면 금새 고장나기도 하거든요.
아참 질문하신 사이트는 네이버에 중정공 카페 보시면 도움될것 같구요,
같은 회사에서 미리 주재원으로 나와계신 분들께 많이 물어보세요.
이사 준비하시다가 궁금한거 또 올리시면 저도 답해드릴게요 ^^5. 어머나, 반갑습니다
'10.8.20 3:28 PM (211.222.xxx.112)광저우 사시는 분이 82에 계셨네요..^^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는 거라서 일단은 다 가져가 보자고 하고 있었어요. 저희 살림이 워낙 낡고 오래 되어서 이제 고장나도 아쉽지 않다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서요..^^;
안그래도 애아빠 먼저 보내서 집 얻어놓으라고 하고 저희는 서울집 전세금 빼주기 기다려야 할 거 같네요...
우야튼둥, 감사합니다. 답글들이 달릴 수록 기운이 쬐매씩 나는 거 같아요. 이제 좀 덜 심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