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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휴대폰 찾아주신 분께 사례를 하고 싶은데요..
감사해요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0-08-19 18:11:30
오늘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나 봐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못찾겠다 싶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주우신 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오셨네요..ㅠ.ㅠ
휴대폰이 다 잠겨 있고 전화가 받아지지도 않아서 어렵게 전화번호부 검색해서 전화하신다면서..
지하철역 물품 보관소에 맡겨 둘테니 찾아가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전화 받으면서 90도로 인사를 했네요..^^
가까이 사시는 분 같은데 어떻게든 사례를 좀 하고 싶어요.
이따 남편 퇴근길에 전화해서 뭐라도 사드리라고 했는데..
돈으로 드리기는 좀 그런 것 같고.. 뭘로 보답을 하면 좋을까요??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저희 남편 휴대폰 찾아주신 아저씨!!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정말 잊지 못할 거구요..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면서 갚을게요~~
아저씨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라고 기도 날리겠습니다~~^^*"
IP : 58.145.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9 6:54 PM (180.71.xxx.105)정말 고마운 분이시네요.
보통은 안 돌려주거나 돌려주더라도 댓가를 원하는 게 다반사인데... 주로 돈으로.
돈 드리기 뭐하시면 쇠고기나 과일을 사서 드리면 어떨까요?2. 5년전 이맘때
'10.8.19 7:08 PM (124.61.xxx.78)분실한 울어무이 핸드폰을 습득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랑 어무이랑 거봉 제일 좋은거 한박스 사가지고 집근처까지 찾아갔었죠.3. ^^
'10.8.19 7:20 PM (180.64.xxx.136)과일 한 박스.
과일은 누구나 좋아하고, 공짜로 생기면 먹으면서 신나고.^^4. 기프티콘
'10.8.19 8:39 PM (220.79.xxx.203)이나 기프티쇼 어때요?
빵부터 패밀리레스토랑 등등 종류나 가격대도 다양하던데,
일부러 만나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완전 기분 좋을듯해요5. 원글..
'10.8.20 12:50 PM (58.145.xxx.234)댓글들 못보고 롤케익 두개짜리 사서 갔는데 극구 사양하시면서 안만나주시더래요..ㅠ
맘이 편치가 않았는데 윗 댓글 보니 기프티쇼가 있었네요!!^^
오늘 이거라도 보내 드려야 겠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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