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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집에 두고 여행갔다와보신분~
제가 내일 2박 3일로 일본여행을 가는데
저희집 강아지 두마리를 집에 두고 갈려고요..
동물병원도 맡겨보고 팻시터도 맡겨보고 했는데..둘다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ㅎㅎ
2박 3일로 가는거라 집에 두고 갈려고 하는데
친한 언니가 주말에 한번씩 들려서 배변판 갈아주고 에어콘 틀어주고 물갈아주고 사료주고
할 계획인데 괜찮을까요?
언젠가 게시판에서 집에 두는게 덜 스트레스 받을꺼라고 하신분이 있어서 이번에 실행에 옮겨볼려고요..
그냥 동물병원에 맡기는게 훨 안전할까요?
1. 저도
'10.8.19 2:53 PM (118.33.xxx.133)벌써 고민이에요.
추석다가오는데...
저희는 강아지때문에 여행은 포기했어요.
집에 2박3일 놔두는게 낯선 병원 케이지안에 갇혀서 2박3일 있는거보다야
낫지 했다가, 안심하고 봐줄 수 있는 분만 있음 좋으련만,
쉽지 않고요.
답글이 아니라서 죄송요. 저도 하도 걱정되어서요.2. ....
'10.8.19 2:54 PM (111.91.xxx.34)혼자 두면 외롭겠지만 두 마리 같이 있으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 중간에 한번 와주실 분도 있다 하시니..
3. tv켜고..
'10.8.19 2:54 PM (121.138.xxx.156)tv켜놓고 하루 한 번 들러서 사료랑 배변판이랑 물 갈아 주고 불켜놓고 미리 경비분에게 이야기하고 많이 울면 연락하라고 연락처 남기고 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방문 열어 놓고 미리 문 닫히지 않게 고여 놓는 거 잊지 마시고요4. 어휴
'10.8.19 2:55 PM (180.64.xxx.136)2박3일동안 하루종일 아파트 단지가 떠나가라 슬피 우는 집 봤습니다.개가...ㅠ.ㅠ
동네사람이 마지막엔 다 모여서 난리났죠.
주인들이 있을 땐 안 우니 주인들은 모르는 거죠.5. 근데
'10.8.19 3:00 PM (125.131.xxx.167)왜 개 입장만 생각하시고
그 주위 주민들에 대해서는 배려 안하시나요...--;;;;
저도 주인 없을때 엘레베이터 소리만 나도.짖고
밤에 낑낑대며 울어서 잠 못잔 적이 있거든요...--;;;;6. ...
'10.8.19 3:00 PM (125.180.xxx.29)저는 작년11월에 4박5일 중국으로 가족여행갈때 집에 두고갔었는데
울언니가 저녁마다와서 물갈아주고 사료주고 대변판 치워주었어요
저희집경우는 강아지들이 나이가 많아서 서로 잘의지하고 있었어요
경비아저씨에게도 당부는했는데 시끄럽다는소리는 못들었다고하더라구요7. 원글이
'10.8.19 3:04 PM (183.98.xxx.81)저희 개들은 잘 안짖어요. 한번도 컴플레인 들어온적도 없고..
제가 학교에 다녀서 두마리 두고 집밖에 있는적이 많거든요.
반상회때도 개짖는 소리 이야기 나올때 저희집은 컴플레인 안받았어요 ㅎㅎ
두마리여서 그런지 저랑 떨어진다고 분리불안증세 이런건 없고요;;
둘이 잘노는편이라서요..
금욜만 빼고 토욜 일욜에 친한언니가 와서 돌봐주기로 했는데..8. 제발~ㅠ
'10.8.19 3:05 PM (221.155.xxx.11)어느 집인지도 몰라요.
아침 5시부터 계속 울어요.
결혼해 13년만에 첨으로 관리실에 전화해봤어요.
저 우는 개 어찌 좀 해달라고...ㅠㅠ
민원이 많이 들어왔는지 단지가 크고 ㅁ자 구조라서 찾기 힘들다고...좀만 기다려보라고 합니다.9. 전
'10.8.19 3:07 PM (124.61.xxx.78)울 강아지때문에 휴가 포기했어요. ^^
언니가 같이 안놀러간다고 엄청 서운해 하더라는. ㅎㅎㅎ
2박3일 동안 맘이 불편해서 어쩌실라구요.
애기들 잘 짖나, 안짖나 확인해보세요. 얌전히 있다면야 집에 있는게 백번 낫죠.
동물병원은 넣어두고 그냥 불끄고 퇴근해요. 얼마나 무섭겠어요? 비추입니다.10. ㅠㅠ
'10.8.19 3:08 PM (125.176.xxx.2)2박3일동안 하루종일 아파트 단지가 떠나가라 슬피 우는 집 봤습니다.개가...ㅠ.ㅠ
동네사람이 마지막엔 다 모여서 난리났죠.
주인들이 있을 땐 안 우니 주인들은 모르는 거죠. 22222222
주인들은 몰라요.정말.
이웃에서 항의 안하는건 그냥 참아보는겁니다.
저희 옆집개들도 보통때는 조용합니다.
그러다 주인들 없으면 그러지요.
옆집 분들이 워낙에 좋으신 분들이라 참을 따름이지요.11. 음.
'10.8.19 3:09 PM (180.71.xxx.250)개들이 사람없어도 안짖고 잘지내는 개면 괜찮겠죠. 와서 관리도 해준다니까요.
사람없으면 불안해하고 짖고 하는 개들이라면 맡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개들도 그렇고..이웃들도 그렇고요.12. 저두
'10.8.19 3:11 PM (211.176.xxx.151)항상 집비울일 생길때마다 고민에 걱정이에요..
동물병원이나 이런곳은 말이 호텔이지 더 스트레스 받는것같아서..웬만하면 친정에 맡기고했는데...지난 5월 가족여행시 맡길곳이 없어서 이틀 혼자두고 다녀왔어요..
사료랑은 자동급식기 준비했구요...물도 여유있게 담아두고.. 요즘은 자동급식기가 잘 나오더라구요...
뭐 먹는거보단 혼자있는게 스트레스이지만....ㅠ
그래두 와주실분있으시니 덜 걱정하셔도 되겠어요...13. .
'10.8.19 3:20 PM (112.168.xxx.106)집이 어디세요 제가 봐줄게요
14. 대놓고
'10.8.19 3:21 PM (180.64.xxx.136)대놓고 당신네 집에 없을 때 개가 얼마나 우는지 아냐고 안한다고
우리집 개는 조용하다고 생각 마세요.
저도 우리집 개는 안 우는 줄 알았다가 나중에..나중에 말해서 알았어요.
실험해보니까 정말 주인이 멀어지면 그때부터 울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 다 얼굴보는 말 못해서 이를 갈면서 참는 거죠.
정말 민폐도 그런 민폐없습니다.
건너편 동, 몇달을 참다가 민원 넣었는데 글쎄 민원도 내가 첨이라네요.
다들 참은 거에요. 민원 들어오자 결국 주인에게 전해지고 주인이 조치를 하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면 일찍 민원 넣을걸 그랬나 했습니다.
뒤에서 얼마나 그 주인 욕하는지 모릅니다.15. ,,
'10.8.19 3:35 PM (61.81.xxx.52)개 때문에 여행도 맘껏 못가시네요
식구처럼 생각하신다면 데리고 가세요16. 저희집은...
'10.8.19 4:38 PM (123.142.xxx.51)강아지 키우고 나서부턴 하루에 두세시간 빼곤 늘 가족들이 붙어 있어요~
외로움도 많이 타고 걱정이 되어서 집을 비울수가 없어요.
물론 여행도 같이 다니구요~
원글님 일본여행이라 데리고 가실 수 없을거 같은데, 요즘같은 폭염에 문을 다 열어놓고
가시는건 아니실테고, 아이들 더위 많이 탈텐데...(3일인데?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차라리 좀 못미더워도 동물병원에 호텔링 하시는게 오히려 나을듯 싶네요...
아니면 봐주신다는분 함 찾아보세요~17. ㅡㅡ;;
'10.8.19 5:22 PM (115.93.xxx.206)2박3일동안 하루종일 아파트 단지가 떠나가라 슬피 우는 집 봤습니다.개가...ㅠ.ㅠ
동네사람이 마지막엔 다 모여서 난리났죠.
주인들이 있을 땐 안 우니 주인들은 모르는 거죠. 333333333333318. ..
'10.8.19 10:43 PM (218.154.xxx.223)친정 집에 잘 안 짖는 녀석인데, 엄마가 언니 산바라지 해준다고 올라시고, 동생이 혼자 집에 있었거든요. 근데 이 놈이 엄마 없다고 밤 늦게까지 놀러다닌 거에요;; 그래서 강아지가 울었던가봐요. 연락 받고 제가 그 다음날 친정 지킨 적 있네요.
저는 여행 갈 때는 펫시터 집으로 불러서 맡기고 갑니다. 강아지들 오히려 이삼일 굶는 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집에 방해될까봐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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