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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개를 베란다에서 키우지 말아주세요.

윗집사람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0-08-19 14:11:14
예전에 아랫집에서 개를 키웠어요.
아주 작은 하얀 곱슬털을 가진 귀여운 모습인데 무지 사나와서 누가 집 앞에만 있는 기색이면 잡아먹을듯이 왕왕 짖어대서 머리가 아플 지경 이었습니다. 짖어대는 폼이 거의 미친수준.....

비만오면, 개 비린내가 베란다에서 풍기는 거에요.
앞베란다의 홈통은 빗물내려가게 하는것인데, 거기에 무슨짓을 하는지, 아니면, 고여있던 개 냄새가 비올때의 습한 기운을 타서 올라오는지,,,,너무 심해서 겨울을 빼고는 항상 환기 시켜야 했어요. 그 때 내가 임신해서 더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지...

집 개이고, 아줌마가 항상 개 미용실 데리고 다니는 느낌이던데, 정말이지, 그 냄새는 몇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코 끝에서 나는거 같습니다.
IP : 125.182.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8.19 2:14 PM (210.90.xxx.75)

    그런 민폐가...관리실에 신고하시지 그랬어요..임신했을때는 냄새에 매우 민감한데,,,
    솔직히 아파트라는 구조는 개나 고양이 키우는데 적합한 구조가 아니잖아요...미국같은데는 단독주택이니 남에게 폐안끼치고 마당과 집안을 드나들며 개도 편안하고 사람도 편안하게 공존하는 건데...제발 공동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살면서 개좀 키우지 맙시다..

  • 2. 저희
    '10.8.19 2:15 PM (118.33.xxx.133)

    아파트 길건너편 아파트에서 베란다에서 개를 키우는지...
    개 울부짖는 소리가 하루에도 수차례 들리는데...
    저는 개를 워낙좋아해서인지,
    시끄러운것보다도 그 개가 너무 안되었어요.
    얼마나 서럽게 통곡을 하며 울부짖는지...

    베란다는 화초를 키우는 곳입니다.

  • 3. 윗님
    '10.8.19 2:54 PM (180.64.xxx.136)

    원글 ( 203.234.184.xxx , 2010-08-19 14:34:49 )

    위에 휴님.
    저는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원해서 내 집에 들인 생명은 책임을 지고 소중히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과 개를 동격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는 휴님같은 사고방식이 어이없습니다.
    굉장히 황당한 사고방식,
    개=사람으로 생각하시는 휴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어요.
    개=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자식들이 보고 배울까봐
    저건 옳지않다고 가르치겠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보내든지 뭘 하든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안하겠다고 하지않았고
    하겠다고도 하지않았어요.
    조언은 듣겠지만 결정은 제가 합니다.

    -->이라고 그 글 마지막에 댓글 달지 않았나요?
    그러니 이런 글이 올라오죠.

  • 4. 윗집사람
    '10.8.19 2:56 PM (125.182.xxx.42)

    아니,,,..
    아까 네님이 베란다서 개 기르는것에 피해가 간 사람이 실제로 있냐. 하는 글 본것 같아서 실제로 피해입은 사람이 써 봤습니다.

  • 5. 우와, 진짜
    '10.8.19 3:21 PM (124.61.xxx.78)

    저렇게 배배 꼬인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다니.
    안습입니다. 말못하는 짐승에게도 연민이 없으니, 이웃에게도 피해갈 일을 막 하는거겠죠.
    진짜 개한테 사과나 했을런지? OTL

  • 6.
    '10.8.19 4:43 PM (122.36.xxx.41)

    얼마나 답답할까...개가 불쌍해요 ㅠ

  • 7. -_-
    '10.8.19 4:51 PM (124.136.xxx.35)

    누가 자기에게 조언하고, 무어라 하는 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 같아요. 좀 안됬네요.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신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안됬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게시판이니, 좀 심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굳이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 건,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 8. gjf
    '10.8.19 8:51 PM (175.113.xxx.129)

    님 좀 오바인거 스스로도 아시는거죠? 헐

  • 9. 원원글님
    '10.8.20 12:29 AM (121.128.xxx.219)

    상처 많이 받으신것 같았어요... 인터넷 세상은 특히 애견인들이 좀 많이 무서워서요.. 원원글님은 그냥 물어보신것 같은데 다들 너무 예민하셨던거 인정하셔야해요. 리플이

    그리고 원원글님도 캄다운 하셔요~~

  • 10.
    '10.8.20 2:31 AM (118.33.xxx.72)

    진짜 베란다에서 키우지 마시고 키우실거면 좀 깨끗이 키우세요!!!!!!!!!!!!!!!!!!!!!!
    밤마다 우수관타고 개냄새 올라오는데 미칠 것 같아요.
    어쩔땐 냄새가 너무 역해서 문도 못 열어요. 진짜 괴롭습니다.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같은 라인은 분명한데 찾지도 못하겠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어절수 없다하고..정말 괴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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