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아들땜에 아주 미치겠어요
작성일 : 2010-08-18 17:35:02
907520
하루도 안싸우고 넘어가는 날이 없는것 같아요,
정말 방학이라고 역사교실 하나 더 듣구요,,별로 하는것도 없어요,
무든 학원 문제집 ,,다 자기가 해본다고 해서 시키는거구요,
역사교실이나 구몬같은것도 제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가 박박우겨서 하고,,
구몬은 싸우기 싫어서 제가 끊어버렸어요,
어제는 제가, 너랑 너무너무 싸우기 싫고 시간이 아깝다,,삼일만 엄마나 하라는 대로 하면 아마 하루종일 속 편할거다,,하니 삼일만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바로 어제저녁에 폭발직전 갔는데 넘어가고 ,,오늘은 아주 아침부터 어찌나 염장을 질러대던지,,
조금전에 문제집이고 뭐가 다 하지말라고 뺏어버리고,,,눈앞에서 속 뒤집지말고 자전거 타고 오라니까
현관에 버티고서서 안나간다고 울고불고 난리네요,
저는 정말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그 돈 모아서 분식집 자동차 정비소 같은거 차려주고 싶구요,
애랑 싸우기 싫어요,,어차피 싸운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것도 아는 둘째 엄마구요,
근데 얘는 왜 의욕은 있는척하면서 저렇게 속을 뒤집을까요,,,
학원 하나 다녀오면 한시간 이상 간식먹고 티비보는데 그거 다보고 한자 좀 쓰라니 저 난리에요,
자기가 4급딴다고 문제집 사오라는거 준4급으로 하자고 낮춰서 산건데도 저러네요
5학년인데 연필도 이상하게 잡고 띄어쓰기도 맘대로 해요,
공부는 잘하는 편이고 마음먹으면 모든걸 너무 쉽게 하는데,,,저러다 제대로 사춘기 되면 아주 터져버릴것 같아요,
그냥 둬야 하나요,,,얘 때문에 부부싸움도 잦고,,너무 지쳐요
IP : 211.5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딩아들
'10.8.18 5:37 PM
(119.67.xxx.89)
하루종일 딩굴거립니다.
말도 섞기 싫네요.
초딩 중딩 저학년까지는 그래도 방학중 이비에쓰는 들었는데
하루종일 빈둥거리며..무자식이 상팔자다란말 요즘 머리에 꽉 박혀있어요.
2. 초5딸래미
'10.8.18 5:39 PM
(123.199.xxx.187)
울딸도 그래여..-_o
공부해라고하면..잠자고 ㅋㅋ
어쩔때는 기본도 모르는거같고 ㅡㅡ;
근데 공부해라 공부해라 해서..하는게 믄 공부가될까여..
아드님 공부도 잘한다면서요..
지켜보세요..-_0
저도 방학이라..울딸 알아서 하겠지싶어서..걍 지켜보고있는중이예요~~~
3. 아이고
'10.8.18 5:48 PM
(211.54.xxx.179)
아니,,,글쓴거보니 잘하는 편이라고 썼네요,,,
그건 아니고 못하지는 않아요,,라고 바꿀게요,,,
조금전에도 제 방에 들어와서 뭐 묻길래 얼굴도 안보고 몰라,,라고 했더니(저도 사람이라 성질있어요 ㅠㅠ),,내가 이래서 하기가 싫은거라고 한마디 하고 나가네요,
정말 계급장떼고 치고박고 하고 싶어요,,
4. ㅎㅎㅎ
'10.8.18 5:54 PM
(61.73.xxx.195)
참으세요....5학년 남자아이들 약간 반항와요....울 아들도 그랬구요..
남자아이들 엄마 왜저러나 몰라요....근냥 잔소리로만 생각하구요...
근냥 한숨크게 숨쉬고.. 한박자...물러나서..한시간있다 아들이랑 이야기해봐요..
남자 아이들 다구친다고 하나도 반성안해요..
님만..힘빠져요..
처음엔..애이야기들어주고..애 마음읽어주고...그 다음에..엄마는 이러이러하다..이야기해보세요.
5. 이제
'10.8.18 6:58 PM
(180.224.xxx.42)
시작이네요.
인내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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