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불자 시동생이 3 천 만원 빌려 달라는데...

저 좀 말려주세요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0-08-18 17:15:3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불자 된지는 3/4년 되었어요. 천 만원 이라는데.. 아직 갚지 않아 신불자에요.
추심원 전화 때문에 당연 전화는 늘 정지된 상태구요.

이와는 별도로
작년에 레프팅 사업 시작하면서 4 천 만원을 빌렸다는데

1 천만원은 갚았고(작년에) 남은 3천 만원을 채권자가 당장 달라고 한데요.
당장 갚지 않그러면 소송걸겠다고 했다네요.

혼자 하는 사업아니구요 동업상태인데
지금은 사업채를 처분해도 천 오백 밖에는 못받고(시즌이 끝나서)
최악의 경우 내년에라도 처분하면 3천은 받을 수 있다면서 빌려 달라고 합니다.
-올 해는 비 때문에 계점휴업 상태였다고 해요.  해서 돈을 못 벌었다네요-

10월경 계곡안전을 지키는 공무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월급을 보고 빌려 줄 수도 없는 것이 은행에서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겠지요.
기존 빛 청산이 먼저 일테니까요.

저희.... 딱 3천 있어요. 헌데 여유돈 아니구요 1/2년 사이에 아시갈 전세자금이거든요.
남편은 제가 싫다고 하면 빌려주시 않겠다며 저에게 판단을 넘긴 상태입니다.
빌려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으나 저에게 판단을 넘긴 심뽀?가 야속해요.

저... 거절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지요!
미안해 할 필요없이 말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마음이 약해서....  
그간 이런 글 올라 오는 것 보면서 저역시 '빌려주면 않된다' 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거절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네요.

더욱이 일 년전 남편의 바람으로 관계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는 중인데,
혹시라고 시동생이 돈으로 사고를 치면 그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 걱정이네요.
아니... 물거품이 돌꺼에요.

정신 차리라고 딱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IP : 211.33.xxx.2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8 5:17 PM (118.39.xxx.2)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겁니다.

  • 2. 시동생이
    '10.8.18 5:19 PM (119.197.xxx.8)

    성실한 편이고 시동생과의 사이를 좋게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전세를 좀 늦춰간다 생각하고 빌려줄거 같아요. 저라면.
    혹시 빌려준다면 내년에 처분하고 꼭 돌려준다는 각서와 차용증서 받아 놓구요.

  • 3.
    '10.8.18 5:19 PM (163.152.xxx.158)

    만약에 빌려주면 조금있다 지금 쓴글보면서 바닥을 치실꺼에요. 이글쓴때로 돌아가고 싶다..하면서

  • 4. *^*
    '10.8.18 5:20 PM (110.10.xxx.214)

    하여간 그런 사람들은 돈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네요.....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겁니다...222222 ---> 이말 엄청 마음에 드네요....

  • 5. 당연히
    '10.8.18 5:20 PM (203.142.xxx.241)

    절대 못받습니다.

  • 6. ..
    '10.8.18 5:21 PM (203.226.xxx.240)

    가족간의 돈거래는 독입니다.

    돈은 은행에서...

  • 7. 이름없음
    '10.8.18 5:21 PM (118.43.xxx.214)

    두분다 마음이 약하셔서 거절못하시는것같은데..

    절대 돈거래 하지마세요..

    그냥 줄거라면 몰라도 맘독하게 먹고...하지마세요

  • 8.
    '10.8.18 5:22 PM (121.151.xxx.155)

    3천주어서 전세라도 얻어서
    자기밥벌이하고살수있다면 저는 도와주는것이 어때요
    하겠는데 -이것도 좀 그렇지만
    빚갚는데 쓸돈이라면 저는 안밀려줄것같네요
    완전 밑빠진독에 물붓기입니다
    의절하는수밖에없어도 저는그리합니다

  • 9. ,,,
    '10.8.18 5:23 PM (59.21.xxx.32)

    부모자식간에도 돈거래 하지말라.. 보증서지말라...
    이것이 진리입니다.

  • 10. 웃으면서거절
    '10.8.18 5:23 PM (124.53.xxx.11)

    세계적기부왕 워렌버핏도 딸이 돈빌려달란 소리에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거라고 안빌려줬답니다. 워렌버핏보다 부자신가요???????

  • 11. ㅎㅎ
    '10.8.18 5:29 PM (61.109.xxx.119)

    저도 글읽어내려가며 워렌버핏 생각햇엇는데.......

  • 12. 저런
    '10.8.18 5:51 PM (125.178.xxx.14)

    저도 남에게 큰돈 빌려줬다가 여적 못받고 있는데요.
    누가 그러더군요. 사람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돈이 거짓말하는 거지..
    맞아요. 아무리 인격좋고 당사자는 갚아줄 생각이 있음 뭐해요.
    돈이 없는데..

    돈이 거짓말 하는 겁니다.
    동생 보면 빌려줘도 될것 같겠지만..그놈의 돈이 거짓말하게 만들겁니다.
    빌려주지 마세요.

  • 13. 떼입니다
    '10.8.18 5:52 PM (203.238.xxx.92)

    3천있으시면 많이 모아놓은 것도 아닌 편이예요.
    전세금에 보태실 돈이라면서요.

  • 14. ..
    '10.8.18 5:52 PM (121.172.xxx.186)

    천만원도 3~4년째 못갚아서 신불자인데 뭘 보고 빌려주시려구요
    내년되면 3천은 받을수 있다는 것도
    시동생 본인의 생각일 뿐...돈 들어오는 일이 그리 생각하는대로 다되는거 아니더군요

    그 돈 없는 셈 치고 주고 잊어버릴 수 있으면 주시구요
    빌려줄 생각이면 단호하게 끊으세요
    돈 절대 못 돌려받을테니까요

    빚갚으라고 준 돈으로 다른데 써버릴 가능성도 있어요
    그 돈 빚갚는데 쓴다고 어찌 장담하나요

  • 15. 덧붙임
    '10.8.18 5:54 PM (125.178.xxx.14)

    그리고요. 소송 들어와봤자..민사소송이예요. 그래봤자 사업체 기구 압류하고 그런거 밖에 못해요. 그래봤자 소송비도 못건지거든요. 채권자도 다 알고 있으면서 괜한 협박성 멘트예요.
    그냥 채권자 달래라고 하세요.
    님이 안빌려주심 채권자도 어쩔도리가 없어요.
    어차피 신불이라 추심 당할만큼 당해본것 같은데..
    민사는 소송들어가봤자 시간걸리고 판사가 돈줘라 당연히 이러겠지요.
    그러나 채무자가 재산이 없는데 무슨수로 돈을 회수하겠습니까.
    그걸 아니까 채권자가 압박용으로 날리는 멘트예요.
    괜히 빌려주셔서 땅치지 마시고 그거 안빌려줘도 안죽습니다.
    내버려두세요

  • 16. 제경험
    '10.8.18 6:06 PM (211.45.xxx.253)

    가족간 돈거래는 못받는다 생각하고 주세요.
    저 시숙에게 2500떼이고(남편 보증섬) 그걸로 부부싸움끝에 사업해서 돈번다고 남편 직장 그만둬,사업 망해, 빚 더커져(집 전세금만 남았었음) 제거 별거하자고 했고 주말부부로 돈벌려갔다가
    3년뒤 합쳤어요. 특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시댁식구 완전 이갈립니다.

  • 17. 절대
    '10.8.18 6:09 PM (116.37.xxx.217)

    저도 그냥준다라고 생각하시면 빌려주시고 받을생각이면 아예 주지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돈앞에서는 부모형제도 없더라구요. 저도 시아버지에게 1억넘게 사기당했네요
    그래놓고는 노인네 망령나 헛소리한거니 저보고 참으랍디다... 절대 주지 마세요

  • 18. 형제간
    '10.8.18 6:12 PM (175.112.xxx.87)

    돈거래는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랍니다....

  • 19. 님아 절대~~~
    '10.8.18 7:44 PM (58.228.xxx.247)

    큰일 날 소리 절대절대 안되요 죽어도 안되요 섭섭? 미안? 그거 순간일 뿐이에요 돈 거래 절대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안된다고 주장하는 1인 당해봐야 정신차린다는 말 아시지요? 당해봤기 때문에~ 이젠 무조건 ㄴㄴㄴㄴ입니다 저두 맘 약해 많이 흔들리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있어요 웨이리 남일 같지 않지 울 시댁 신랑 빼고 다 신불에 파산신고에 신랑 신불 제가 막아서 다행이지만 그일만 생각 하면... 님! 절대 안되여

  • 20. ㅇㅇ
    '10.8.18 8:55 PM (58.120.xxx.155)

    그냥 줄맘있지 않은이상 돈거래금지에요~ 가족까지 잃어요

  • 21. 그러는거아니야
    '10.8.18 10:36 PM (115.136.xxx.160)

    그냥 달라는 말로 들리네요.
    원글님도 못 받을거 알고 고민하시는것 같구요.

  • 22. 봄날
    '10.8.19 2:08 AM (115.21.xxx.148)

    당연 못받죠 말씀이라고 하세요
    괜히 돈 잃고 혈압오르고 생각나 볼때 인상이라도 썻다간 성질더럽다 소리듣고..
    할짓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면 좋겟지만 이거 제 실화 맞거든요 차라리 1000만원 가지고 가방사고, 해외여행가고 부부보약먹고 호텔스파랑 부페가고 시계도 하나씩사고 헉헉.. 럭셔리 버젼이어도 진짜 할거 만네요 그래도 하시면 본인팔자 스스로 망치는건데 누가 말리나요

  • 23. ..
    '10.8.19 3:22 AM (121.135.xxx.171)

    빌려달라는 핑계가..죄송하지만 좀 사기꾼같아요.

    곧 돈생긴다. 잠깐 돈이 안도는거다
    곧 취업할거다....

    지금 동생에게 3천받을 채권자분도 이렇게 소송 운운하며 못받을줄 모르셨겠죠.
    그 사업체 처분하라고 하세요. 일년뒤에 2배되는 사업체가 어딨나요?
    그런거 있으면 당장 누구나 그거 할걸요.

    3천이면 좋은차가 한대입니다.
    받은 사람은 고마운줄도 몰라요.
    이미 신불자라면 파산신고라도 하시던지요.
    식구들 다같이 신불자되면 답도 없어요.

  • 24. ...
    '10.8.19 11:14 AM (122.40.xxx.67)

    관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30 실비보험 관련요. 이런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요? 2 배꽁지 2009/10/27 351
498129 둘째 고민을 하면서 저는 엄마로선 아닌가봐요 4 ^^ 2009/10/27 570
498128 시어머니를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12 새며늘 2009/10/27 1,835
498127 딸아이의 방광염 증상 - 경험 있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4 고민맘 2009/10/27 811
498126 교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은것인지... 걱정이에요. 주걱턱 2009/10/27 445
498125 맞벌이와 전업 중 어느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20 종합적으로 .. 2009/10/27 1,606
498124 맛있는거 해달라는 남편문자.. 7 답답 2009/10/27 1,531
498123 신종플루 3 코스모스 2009/10/27 598
498122 호박 고구마,,2천원에,,, 9 시장 2009/10/27 1,022
498121 친구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 7 고민.. 2009/10/27 2,186
498120 멸치 구매하고 싶은데 장터에서 사도 괜챦을까요?아니면 하나로 마트까지 가야 할까요? 3 ... 2009/10/27 475
498119 강변북로 원효~한강대교 1.9㎞ 지하화 2 세우실 2009/10/27 331
498118 폴리아미드가 나일론인가요? 1 이런 2009/10/27 291
498117 대체 이게 뭘까요???.......아~~~ 화나 2 이기무꼬??.. 2009/10/27 680
498116 정시 갈때는 내신성적이 합격여부에 얼마나 좌지우지 되는지? 6 수능 2009/10/27 923
498115 초등생 조카 3년 강간한 삼촌 징역 4년 6 속터져 2009/10/27 669
498114 반포 함소아한의원 다녀보신맘께 비염 2009/10/27 299
498113 옷 구매하셨다가 반품해보신 분 계세요? 1 보리보리에서.. 2009/10/27 264
498112 요가하면 증상이 좀 좋아질까요?? 4 요실금 2009/10/27 745
498111 김치찌개하려는데 김치 익히려면 어찌해야하는지요..ㅜ_ㅠ 8 초보주부ㅠ_.. 2009/10/27 996
498110 문어를 받은지 1주일인데 괜찮을까요? 2 괜찮을지 2009/10/27 294
498109 어린이집 소고기 문제 2 고민 2009/10/27 295
498108 5~7세아이 직장맘들!!아이 동네 친구들 만들어주시나요? 4 정말우울 2009/10/27 550
498107 청담 압구정 미용실 컷,펌 가격대 어떤가요? 7 질문자 2009/10/27 3,297
498106 내 다리가 다리가 아닙니다. 2 -용- 2009/10/27 434
498105 만두 만들때요.. 9 궁금 2009/10/27 863
498104 초1타미플루를 받아왔는데 병원마다 처방하는 량이 틀린가요?? 5 왜케 많이 .. 2009/10/27 765
498103 간암 항암치료 후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며늘 2009/10/27 598
498102 확고한 남편 1 외동맘 2009/10/27 431
498101 석션(가래뽑는 행위)는 비의료행위(비전문가가 해도 무방한..) 6 비상 2009/10/27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