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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터넷에서 옷을 사지 않겠습니다. 다짐..

쇼핑중독자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0-08-18 11:22:01
오늘 또 택배가 왔네요.
할일도 없고 옷 사이트 들락거리면서 택배 받는게 취미라면 취미인데
오늘 받은 옷을 보니 할말이 없네요.
실제로 봤다면 돈 만원에도 안샀을 옷들을 5만9천원씩이나 주고 산 제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휴~ 옷장에는 정말 줘도 안 입을 ..인터넷쇼핑한 옷들만 그득하고..
엄마 말 들을걸 싸구려옷 백날 사지 말고 백화점 가서 좋은걸로 한장씩 만 사라고..
오늘부로 인터넷 으로 옷은 안 사려구요.
옷장에 쓰레기같은 옷부터 다 버릴거에요..
IP : 121.164.xxx.2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8.18 11:25 AM (121.131.xxx.7)

    티비보고 쇼핑몰에서 옷을 샀는데,,
    이거이거 앞 지퍼도 웃기고,
    단추도 웃기고,
    막 후두둑 터지고, 밑위도 엉터리고,
    몇 번 걸치다가 8만 9000원 후~~욱 한 방에 날아갔ㅅ브니다.
    쓰레기더라구요.

  • 2. ..
    '10.8.18 11:26 AM (61.79.xxx.38)

    님~제 옷을 보니까..몇년째 계속 입고 있는 옷은 다 백화점옷이더군요.
    특히 신상요..매대에 있던 거라도 다 잘 입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오래 입고 싶으시면,그냥 백화점 설렁설렁가셔서..둘러보시면서..
    입어보시고 그렇게 사는게 더 오래갑니다~
    저도 많이 비싼거,좀 부담스런 메이커는 들어가지도 않아요.

  • 3. ....
    '10.8.18 11:27 AM (211.49.xxx.134)

    전 충동구매성격도 아닌데
    좀 편히 골라보자싶어 여기서 추천도 받고 등등
    사진빨에빠져 몇번 삿다가 님말씀대로 시장에서 오천원도 안될것들

    성격상 또 반품도 못해 조용히 재활용으로 내놓은게 수차례
    ㅠㅠ

  • 4. .
    '10.8.18 11:39 AM (121.166.xxx.119)

    이 글 지우지 마시고 즐겨찾기 해놓으시고 두고두고 보세요. 저도 인터넷으론 옷 웬만하면 잘 안 사요.

  • 5. 저도요~
    '10.8.18 11:44 AM (118.33.xxx.235)

    저도 결심하고 있었어요~
    우리 같이해요~ ^^*

  • 6. ..
    '10.8.18 11:46 AM (121.135.xxx.171)

    저도 인터넷으로 사더라도 브랜드옷을 사요.
    한번만 입어도 브랜드랑 인터넷옷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옷들이 싼것도 아니구요...

    전 백화점 매대도 아니라 주로 뉴코아를 이용합니다--;

  • 7. .
    '10.8.18 11:46 AM (175.112.xxx.184)

    사진만 보고 몇 벌이나 주문 해본 적 있는데..원단이 어찌나 얇은지;;
    입으면 작은것도 아닌데 너무너무 불편해서 입고 있는 내내 불안해요.
    상의는 가슴쪽이 뭔가 울고 들뜨고..앞뒤 기장이 다르다던지..암튼 한 번
    입고 외출하면 빨리 집에 와서 벗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집에서 그냥 막 입으려 해도 얼마나 원단을 아껴가면서 만든건지..작지
    않아도 뭔가 평면인간이 된듯한 불편한 기분..열 벌 가까운데 한 벌이라도
    반품 해보려 했더니..이리저리 핑계 대고 안된다고 하고..항의 좀 했더니
    바로 강퇴처리 하더군요.그 뒤론 절대 인터넷어선 옷 안사요.매대라도
    백화점에서 사야 두고두고 옷 입게 되더군요.거의 몇 번만 입어도 학을 떼고
    버리게 되더라구요.옷 자체가 원단도 너무 얇고 아껴서 만들었지만..재단도
    입체가 아닌 무슨 인형옷 종이에 그리듯..평면재단을 했나 싶을 정도로
    입을수록 짜증나고 이상해요.

  • 8. ..
    '10.8.18 11:49 AM (125.185.xxx.48)

    저도 함께 해요!!
    정말 무료배송 어쩌구 해서 고민고민해서 산 옷들 일년안에 다 버렸습니다
    근데 방금 또 질렀는데 이글 보니 고민되네요 ㅠㅠ

  • 9. ..
    '10.8.18 11:53 AM (118.219.xxx.4)

    저도 동참할래요.(근데 자신은 솔직히 없다는...)
    보세는 질이 안좋다기 보다는 그 해만 입게 되더라구요.
    보세든 브랜드든 꼭 옷을 입어보고 구매하자고 다짐하면서
    또 사이트 보게되면 질르게되고...
    나이가 드니 입어보고 사지않으면 마음에 안들고 잘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 10. 맞나요
    '10.8.18 11:55 AM (121.133.xxx.194)

    걸레로라도 쓸 수 있는 원단이면 그렇게라도 하련만..
    어쩜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거 아이라고 그런 싼원단에 허접한 바느질에..
    거기에 줄줄이 달린 이쁘다는 댓글들은 다 뭔지...

  • 11. 후기
    '10.8.18 12:08 PM (112.158.xxx.23)

    인터넷 후기는 전혀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ㅡㅡ;;
    정말.. 나이들수록 원단좋구, 바느질좋은 옷 입어야하는거 느껴요~

  • 12. 그래서
    '10.8.18 12:30 PM (119.197.xxx.8)

    저는 못입겠다싶은건 바로 반품합니다.
    첨엔 그냥 한두번입다 말던지 안입던지했는데
    어차피 나가서 쇼핑하려면 차비니 경비가 드니 그생각하고
    반품비 5000원 물더라도 맘에 안들면 반품합니다.

  • 13. 여기여기
    '10.8.18 12:56 PM (116.37.xxx.217)

    저도 윗분처럼 꼭 브랜드의류로 구입합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싸더라구요

  • 14. ,,,
    '10.8.18 1:33 PM (124.50.xxx.98)

    저도 사진발에 안속으려고 후기를 참조하는편인데 이것도 못믿겠어요. 젊은 아가씨들이라 원단이나 걸쳤을때의 느낌같은걸 잘 몰라서 그런지, 넘 좋아요, 원단이 부들부들 고급스러워요~등등
    수백개씩 달린댓글들보고 사도 원단이 넘얇아서 한번세탁기돌리고나니 확줄고 찢어지고 까실거리고 등등 ,아이고~ 진짜 다신 사지말아야겠다 생각해요.

  • 15. @-@
    '10.8.18 2:22 PM (122.35.xxx.89)

    인커넷쇼핑 하기 시작한지 몇달 안되는데 처음엔 시행착오 많이 겪다가 지금은 괜찮은 브랜드 몇 사이트 집어서 고정 구매하고 있어요.반품하면 5000원 택배비 손해 보죠...제 경험으로 봤을때 싼맛에 사는게 문제더라고요. 좀 웬만한 가격대의 신뢰할만한 싸이트면 괜찮은것 같아요. 이젠 딱 신뢰하는 싸이트 찾아서 구입해요. 인터넷 구매할때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것은 옷감이 무엇인지 꼭 살펴봐야한다는것이더라구요. 싸구려 싸이트엔 이런 기본 정보도 제대로 안 써놨더군요. 뭐 꼭 싸구려니까 그냥 가져가쇼 하는 느낌 ? 아마도 싸니까 귀찮아서 많은 사람들이 반품 포기하는것 같아요. 백화점 브랜드는 아무래도 실제 가치보다 비싸서 별로 당기지 않네요. (백화점 유통 비용을 잘 아신다면 거품이 얼마나 많이 붙는가 잘 아시거에요) 백화점 브랜드라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더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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