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 인플루엔자가 돈답니다. 애견인들 조심하셔요...

곰순이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0-08-18 10:59:36
다음은 개 인플루엔자(개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개 인플루엔자란?
개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A 타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유전자 분석에 의하면 말 인플루엔자가 변이되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개 인플렌자의 초기 발병사례는 미국에서 2004년 보고되었을 정도로 신종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2. 개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감염시 경증의 증상을 보이거나 폐렴을 동반하는 중증형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경증시에는 경미한 습성 기침을 10-30일간 보이고, 켄넬코프와 유사합니다.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노란 콧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료 없이도 회복하기도 하며, 치료를 하더라도 더 빨리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바이러스 제제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중증형으로 진행하면 높은 고열과 빈호흡, 호흡 곤란, 객혈 등을 보이는 출혈성 폐렴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매우 빨리 진행하여 4-6시간만에 폐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개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사망률은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3. 어떤 개가 이 질병에 걸릴 수 있나?
대부분 개들이 개 인플렌자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모든 개들이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인플렌자 바이러스는 변형이 되므로, 개들의 면역 방어 체계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개 인플렌자에 대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4. 어떻게 전염되나?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 전파하거나, 환자가 이용한 물건을 통한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의해서 전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외부에서 비교적 쉽게 파괴됨으로 사람을 통한 감염은 일반적인 개인 위생을 통해 예방 가능합니다.

5. 이 질병은 어느 지역에 발생하나?
개 인플렌자는 2004년 미국 플로리다 그레이하운드 경견장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전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물 보호소, 애완동물샵, 동물병원, 애견 동호회 등 모든 곳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6년 가을 개 인플루엔자의 국내 발병이 확인되었습니다.

6.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경증형의 경우 경미한 상부 호흡기계 감염(케넬코프)에 준한 일반적인 대증 치료만을 필요로 합니다. 중증형의 치료도 대부분 대증 치료입니다. 수액치료와 항생제 적용이 필요합니다. 환기를 자주 시키고 가습기를 적용하여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이나 심한 기침에 의해 식욕이 감소되는 경우 영양 공급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7. 개 인플렌자가 사람 또는 다른 동물에 전염될 수 있는가?
개 인플렌자가 인수공통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으며, 고양이, 조류, 야생 동물 들에게 개 인플렌자가 전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개들 사에 전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침 증상을 보이는 경우 산책이나 개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기침 증상을 보인지 7~10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개 인플루엔자의 감염을 막을 수 있나?
개 인플렌자에 대한 백신전에는 없었으나 현재는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개들을 여러 마리를 키우는 집에서 기침 증상을 보이는 개가 발견되면 일단 격리시켜 다른 개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환자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개 인플렌자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소독제 (4가 암모늄, 락스 1:30희석)에 쉽게 파괴되므로 집안 소독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IP : 112.155.xxx.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683 LG 광파오븐 예열하는 방법이요~ 4 알려주세요!.. 2010/08/18 4,135
    569682 남편의 입냄새 원인이 뭘까요??? 13 궁금한 마누.. 2010/08/18 2,069
    569681 82에는 이런 운전자분은 안계시겠죠? 16 배려 2010/08/18 957
    569680 딸은 된장녀, 친정엄마는 상거지 15 어떤 사람 2010/08/18 3,256
    569679 수학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중학생 수학.. 1 수학성적올리.. 2010/08/18 571
    569678 “접대 받은 현직 검사장 두 명 더 있다” 1 세우실 2010/08/18 132
    569677 나이 마흔에 여드름때문에 고생이에요~ 6 이런이런 2010/08/18 780
    569676 걸레질 매일 하시나요? 35 .. 2010/08/18 3,446
    569675 부산에서 이바지음식 잘하는곳 5 10월에 결.. 2010/08/18 1,022
    569674 어제 정보생생인가? 4대강관련해서 보여주는데 1 2010/08/18 233
    569673 지하철이 왜 적자일까요? (무임승차 글을 보고) 7 봄비 2010/08/18 1,010
    569672 1회성 단수 여권도 연장 가능한가요? 아님 새로 발급? 2 몰라서요 2010/08/18 393
    569671 혹시 이런 일이 있으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 해남사는 농.. 2010/08/18 886
    569670 교원정수기 쓰시는 분 계시가요?~ 5 ^^ 2010/08/18 740
    569669 생선구이기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5 구입예정 2010/08/18 805
    569668 콜라/사이다가 나쁜 이유는 첨가물때문인가요,, 탄산 때문인가요. 9 콜라/사이다.. 2010/08/18 1,087
    569667 민방위 훈련하면 올림픽도로나 고속도로 3 차도 운행할.. 2010/08/18 487
    569666 무지막지한 기도원 ‘종교폭력배’들에 끌려갔던 어느 여학생의 수기,, 1 여학생 手記.. 2010/08/18 714
    569665 시아버님 전화 6 꽃향기 2010/08/18 984
    569664 지금 울리는 사이렌 소리는 뭐죠? 20 별사탕 2010/08/18 1,948
    569663 올케랑 제 동생 흉이랍니다. 78 ... 2010/08/18 8,119
    569662 정리가 뼈속까지 생활화 되신 분들.. 궁금해요. 4 정리어려워 2010/08/18 1,502
    569661 쿨하지 못해 미안해 6 시누이 2010/08/18 732
    569660 개 인플루엔자가 돈답니다. 애견인들 조심하셔요... 곰순이 2010/08/18 564
    569659 이병철 손자 이재찬씨 투신 자살 7 삼성가 2010/08/18 10,140
    569658 클래식 잘 아시는 분들~ 클래식 입문하려해요.조언좀~ 13 교양녀 2010/08/18 773
    569657 수영과 아쿠아로빅 시작하려는데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 2 다이어트 시.. 2010/08/18 427
    569656 14년 만에 냉장고 바꿔요~~ 추천해 주세요~~ 5 깍두기 2010/08/18 613
    569655 장뇌삼 보관방법 1 .. 2010/08/18 518
    569654 이럴 땐 어떻게??? 4 나원참 2010/08/18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