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비행기타면 원래 터블런스(turbulence) 지날때 심하게 흔들리나요?

[질문]

어제 동남아 다녀오면서 현지 저가비행기를 타고 왔어요..

근데 비행중간에 터블런스를 만났는데 엄청 흔들리면서 정말 88열차타듯이 휘익 하고 떨어지는데

이제 죽는구나 했습니다..

원래 동남아 터블런스가 심한건지, 저가항공이래서 더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또 터블런스 지날때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나요?

이착륙할때가 더 위험하다고 들은거 같기도 한데 터블런스가 넘 무섭네요..

비행 공포증이 왕창 생겨버렸어요...

[:)]

비행기 작은거 타면 좀 더 심한거 같긴해요.

[예전에]

중국 구채구에 갔었는데,
작은 비행기가 종이장처럼 펄럭이더라구요.
두세 번 착륙하려다 실패하고, 결국은 큰 비행기로 바꿔주더군요.
그런데 너무 비교되는 게
큰 비행기는 끄떡도 없이 안착하더라구요.
작은 비행기 정말, 그런 상황이면 끔찍해요.
위로 후~~~욱 부~~~~~~~웅
아래로 쭈~~~~~~~르륵
눈물이 핑핑 돌고, 정말 집에 두고 온 애들 생각에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그러다 죽는가 싶습니다.

[레이디]

예전에 님 말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착륙하려다가 실패하고, 큰 비행기로 바꾼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큰 비행기로 바꾸려면 어찌 되었든 착륙했다는 얘긴데...

[..]

아마 돌아오는 비행기편을 바꿔 타신 모양이네요.
아무래도 소형 여객기가 무게가 덜 나가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마치 자갈밭 지나는 것처럼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