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할머니 상치루고 왔는데 시누이 생일챙겨주라는 시모.

...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0-08-17 16:48:19
몇년전 일인데요.

외할머니 상치루고 집에 왔어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시누 생일인가 그랬나봐요.

시모 전화 와서 잘 치뤘냐 고생했냐 그러시고

마지막에

"늬 형님 생일이었다..담부턴 챙겨줘라." 그러시네요.

형님이라고 뭐 이쁜 사람이라고 챙겨주나요??

큰일 치루고 온 사람한테 시누 생일챙기라고 한 시모가 너무 미웠어요.

제 생일이 먼저인데도 시누가 뭐 해준것도 없구만...

네...그러고

한번도 생일이라고 뭐 해준적 없네요..

이런식으로 점점 시집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히는건데

시자 붙은 사람들은 잘 모르나봐요..
IP : 58.14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웅..
    '10.8.17 4:53 PM (112.160.xxx.52)

    그래도 잘 치루고 왔냐..고생했다 라는 얘기는 하셨잖아요.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시누한테도 니네 올케 생일이다 챙겨줘라 라고 얘기하셨을거에요.
    그러셨을거다.. 라고 믿어야죠 머 ^^;

  • 2. ㅋㅋ
    '10.8.17 4:59 PM (221.155.xxx.11)

    남편 생일이라고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밥은 챙겨줬냐, 미역국을 끓여줬냐...
    우리 아들 아프지는 않냐..ㅋㅋ
    네네 대답하고 끊으려 하시길래 한말씀 드렸습니다.

    어머니, 오늘 제 생일이기도 한데 저한테는 축하한단 말씀도 없으시네요^^

    남편은 음력이고 전 양력생일이라 며칠 차이나는 적도 있고 그땐 같은 날이였어요.
    그 후로는 남편생일이여도 전화 안하십니다!

  • 3. ..
    '10.8.17 5:05 PM (110.14.xxx.110)

    그게 어른 도리라 생각하시는거겠죠
    사실 형님입장에서도 챙겨 받아야 나도또 챙겨야 하고 귀찮아요

  • 4. ...
    '10.8.17 5:30 PM (125.177.xxx.10)

    참말로...시모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울 시어머니...시누가 제 생일 챙기는거엔 별 관심도 없는 듯한데 제가 시누에 관련된거 조금이라서 섭하게 하는거 같으면 꼭 지나가는 말로라도 한마디 건네네요. 짜증나게...

  • 5. 어머나...
    '10.8.17 6:36 PM (58.143.xxx.7)

    참말로 할 일도 어지간히 없으시네.ㅉㅉㅉㅉ
    그저 형제끼리 우애 갈라놓는 소리만 하시는 고지식한 어르신들 시대가 바뀌면 사고도 같이
    바껴야 하는데 어찌 저런 소리를 쉽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6. 희한..
    '10.8.17 7:33 PM (218.55.xxx.234)

    저도 올케가 있는데, 서로 생일에 안부 물어본 적도 없고 - 저도 모르고, 올케도 제 생일 모름 - 그렇다고 해서 섭섭하거나 뭐 어쩌거나 이런 거 없는데요... 뭘 시누이 생일까지 챙겨요.. (시누이 씀)

  • 7. 그런전화받으면
    '10.8.17 10:47 PM (222.238.xxx.247)

    저는 일부러 더 전화 안한다 입니다.

  • 8. ...
    '10.8.18 9:02 AM (211.114.xxx.163)

    에휴 맘 상하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337 큰별 5개가 떨어진다고... 57 큰별 2010/08/17 13,303
569336 시로미소를 샀는데요..아시는 분~ 3 ^^ 2010/08/17 472
569335 대출없이 새 아파트 전세 vs. 대출 2억 헌 아파트 구입 9 전세 만기녀.. 2010/08/17 1,634
569334 출산준비하는맘들 신생아때부터 사용가능한 카시트 추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8 카시트 2010/08/17 495
569333 TV가 갑자기 피식하면서 연기를 뿜더니 사망하셨어요-.- 2 어디서 사야.. 2010/08/17 658
569332 펜션과 요양중 뭘운영하는게 나을지요? 2 . 2010/08/17 389
569331 카라멜마끼아또는...무슨 맛인가요... 21 커피 2010/08/17 3,450
569330 직거래인데 왜 더 비싼걸까요? 10 과일 2010/08/17 1,125
569329 스타벅스 카랴멜시럽 파는데 있나요? 1 궁금해요 2010/08/17 449
569328 보라..맘 장조림응용편 .... 2010/08/17 385
569327 앙선생님 결혼드레스 입은 연예인이 없는게 더 의문이네요... 19 저는 2010/08/17 5,269
569326 제왕절개시 아기 사주보고 해야하나요?? 7 둘째 2010/08/17 736
569325 외할머니 상치루고 왔는데 시누이 생일챙겨주라는 시모. 8 ... 2010/08/17 1,459
569324 ?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개골개골합니다. 1 열음맘 2010/08/17 122
569323 저렇게 완벽하게 사투리를 고치다니!!~ 10 tv에서 2010/08/17 1,847
569322 미술작품 잘 아시는 분 답변좀.. 5 질문.. 2010/08/17 295
569321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1 홧병 2010/08/17 241
569320 정품) 명품가방 인터넷 필00 3 명품 2010/08/17 757
569319 글자 알아도 엄마한테 책 읽어달라고만 하는 아이 어쩌죠? 14 엄마 2010/08/17 750
569318 조립식컴터 쓰면 문제생길까요? 21 주부 2010/08/17 561
569317 뱃살빼는덴 수영이 최곤가봐요 19 내배는 어쩌.. 2010/08/17 3,872
569316 자식에게는 극진하나 인간적으로는 단점이 많은 부모님 받아들이기?? 9 ..... 2010/08/17 1,108
569315 점심을 허술하게 먹었더니... 3 급땡김..... 2010/08/17 463
569314 보험때문에 집안분위기가 싸하네요... 4 .... 2010/08/17 1,420
569313 손주에게 기 충전 좀 하자 1 별가 2010/08/17 306
569312 내가 두번째로 부러워하는 사람은........ 6 서울토박이 2010/08/17 1,283
569311 물놀이 어디로 가셨어요... 3 요즘에.. 2010/08/17 308
569310 기도원 감옥살이 ‘악마를 보았다’ SBS 동 시간대 시청율 1위,, 1 SBS 고맙.. 2010/08/17 647
569309 내가 젤 부러워하는 사람은........ 31 서울토박이 2010/08/17 10,062
569308 82탐정님 헬프요.. 5 이거좀.. 2010/08/17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