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엌바닥 걸레받이에서 물이 흥건히 흘러나와서 보니 벽지안에 물이 쿨렁쿨렁하더라구요.
놀래서 윗집에 인터폰하니 냉장고연결정수기가 새서 자기네도 물난리났는데 기사와서 방금 물잡혔다.
계속 새면 연락해라.(윗집아저씨)
담날 윗집 아주머니 인터폰으로 다시 괜찮냐고 물어보고 자기네도 몇년전에 윗집에서 물새서 난리쳤다면서 지금 어떠냐해서 벽지 안에 물은 칼로 그어서 물뻈는데 천장몰딩쪽 벽지물은 아직 좀 있는거 같다.
지금은 바닥엔 물이 안샌다.했더니 계속 물새면 연락하라더군요.
지금 상황은 계속 물은 안새는데 그날 샜던 물이 고여있다가 벽지풀이랑 요즘 습기가 합쳐져서 세상에 몰딩과 벽지경계에 주황색 뚱뚱한 곰팡이가 삐집고 나와있네요.15센티가량 우웩!
그날 통화하면서 세입자라했더니 아~그러면 뭐..하던데 그래도 내려와서 좀 보던가해야지 말만 그러고 마네요.
지금 벽지 군데군데 칼로 그은것도 보기싫고 천장에 얼룩도 크네요.
저희가 암만 8개월후에 이사간다지만 얘기해서 조취를 취해야 하는지 곰팡이만 제거하고 걍 살아야하는지요?
나중에 집주인이 뭐라할라나요? 도배는 저희가 들어올때 했네요.
물은 더이상 새지않고 물먹은 벽지가 완전 마르지 않아 곰팡이 핀거 같아요.
이럴땐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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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물이새서 황색곰팡이가 폈어요.ㅠㅠ
세입자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8-17 13:24:04
IP : 121.144.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컹
'10.8.17 1:29 PM (112.170.xxx.186)집주인한테 말 안했나요??
윗집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생각 없어보이면 집주인이 그 집이랑 상대하게 하셔야죠..
나중에 집주인이 뭐라 할라냐니요 -_-;
그런거 말 안해줘도 문제되요.. 바로 말씀하셔요.2. ......
'10.8.17 1:51 PM (115.140.xxx.151)집주인에게 전화하셔서 상황 말씀하셔야 해요.
저희도 예전에 그런 일 있었는데 윗집에서 바로 그 날 내려왔더군요.
드라이로 말리고 환기시키고 긁어내고 해서, 곰팡이 없애고 다행히 흔적이 적어서
벽지 남은 걸로 덧발랐지만
벽지 남은거 없고 흔적 컸으면 도배도 해달라 할려 했어요.
꼭 주인한테 전화하셔서 상황을 자세히 말씀하세요.3. 원글
'10.8.17 4:05 PM (121.144.xxx.227)인터폰2시쯤 하니 애들 밥먹이고 4시에 내려오겠다더니 좀전에 아주 조그맣게 똑똑똑 소리내고 올라가네요. 저 그때 리서치에서 갑자기 전화와서 바로 못나갔더니요.ㅎㅎ
에공 또 인터폰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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