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전집 사주는것에 대한 남편 반응 어떠세요

엄마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0-08-16 23:51:23
4세 2세 아이 엄마에요

저희 정말 책이 없는편이네요

첨부터 프뢰벨로 지르는 통에 부담되서 큰아이 얼집 보낸이후로 책 사주는게 뚝 끊겼네요

너무 없다 싶어 창작하나 들일까 하는데

또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해요

근데 남편 반응,,,,,,,,,,,,,책사는거 좋다,,,근데 지금도 이리 많은데 뭘 또 사냐,,

전시용이냐,,,있는거나 계속 다 읽혀라

답답한게 책도 나이따라 그 수준이 있는건데 그리고 창작이며 생활동화며 과학동화며 수학동화,,,,,,,,,,등등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 있는거만 읽히라니

거기다 큰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아기때 읽던책 계속 읽혀야 하는건지

에휴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7 12:24 AM (58.227.xxx.181)

    (간식을)넣는다는 표현과 (책을)들인다는 표현을 제일 싫어하는 한사람으로...
    꼭 전집으로만 사셔야 하나요?
    낱권으로 한달에 5만원정도씩만 사셔도 좋을거 같은데...(그럼, 전집이 더 싸게 치인다.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더군요)
    저희집에 책장만 12개있는데(6칸 폭60cm짜리)
    거의 낱권으로 샀어요. (스쿨버스나 달팽이 과학동화등등 몇질의 전집이 있기는 합니다.)
    아이들과 서점가서 직접 고르게 해서 사기도 하고(처음엔 죄다 이상한책들....그래도 사게 했어요. 딱 한권씩만.근데 이제는 아이들도 책 보는 눈이 생기는거 같애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 책,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들 책, 그리고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
    제가 공부하다 발견한 책들(어린이책 공부하는 모임에 나갑니다. )
    이렇게 하나하나 사다 보니 책을 이고 살 지경이 되었네요.
    부담되실정도로 한번에 지르시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구입하시면 남편분 아무 말씀 안하실거에요(아마 모르실수도 있어요)
    저는 제 책도 포함해 한달에 10만원정도 쓰는데 책장에 꽂아놓아도 별 표가 안나네요.

  • 2. 제 남편은
    '10.8.17 12:29 AM (121.128.xxx.171)

    꼭 사야되? 라고 말은 하지만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돈 쓰는것에 대해 뭐라고 말 안해요.
    제 친정엄마가 뭐 살거 있으면 남편하고 상의하지 말고 사라고 하더군요.
    남자들 뭐 산다면 좋다고 하는 사람 드물다고요.
    그리고 우선 전집보다는 단행본으로 한 권씩 사주셔도 괜찮고, 요즘은 도서관에서 인당 5권씩 빌려주니 원글님 하고 아이 회원가입 하셔서 책 빌려다 보세요.
    요즘 도서실에 좋은책 많아요.

  • 3. 저도
    '10.8.17 12:55 AM (218.50.xxx.12)

    아이가 4살인데요..요즘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프뢰벨, 몬테소리, 웅진 등등 유명하고 비싼 전집 왠만한건 다 있구요..전에 샀던 전집 산게 아까울정도에요..도서관에 한번 가보세요^^

  • 4. 아나키
    '10.8.17 1:31 AM (116.39.xxx.3)

    많은 남자들의 반응이 그럴꺼에요.

    큰딸 4살때 첫 전집을 샀는데요.
    그래도 이땐 남편 친구부인의 권유로 산거라....그래 뭐...이런 반응.
    그런데 창작을 하고 나니 , 자연관찰.....왜 이런 단계가 있잖아요.
    그때부터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전집이 한질 있는데, 왜 또 사냐고....

    전 전집으로도 사고, 낱권으로도 많이 사는 편인데요.
    큰애가 책을 정말 좋아해요.
    집에 있는 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거든요.
    그러고나니 남편이 책사는게 아깝다는 말을 안해요.
    아이가 새로운 책을 사달라고 하면 저한테 얼른 사주라고....

    4살,2살이면 도서관에 대출하러 가기도 쉽지 않겠네요.


    요즘은 학교 도서관과 지역 도서관에서 책 빌려다 읽어요.
    아이가 계속 읽고 싶다는건 사구요.(전집이 아니라 낱권도 가격 무시 못해요)

    남편의 이해를 구하기는 쉽지 않구요.
    너무 부딪히지 않는 선에서만 구입하세요.(저도 첨에 몇질은 비상금으로 그렇게 했네요)
    단계라는게 평균적인거지 꼭 내 아이한테 맞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 5. 대부분
    '10.8.17 6:16 AM (59.15.xxx.1)

    남편들의 반응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전집은 중고로 사시면 많이 저렴해요
    전래,명작,수학,사회탐구 장르별로 1질씩 꼭 필요한것만 천천히
    부담되시면 중고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저는 가끔 사고도 남편한테 말 안하고 비싼것도 싸게 샀다고 말하고 그래요..

  • 6. 저희도
    '10.8.17 9:32 AM (211.210.xxx.62)

    낱권으로 사서 잘 보면 전집으로 사주라고 해요.
    그래서 집에 몇질 안되는 책들이 전부 전집으로도 있고 낱권도 있어요.
    책에 돈 쓰는것은 싫어하지 않는데 무조건 몇권은 기본적으로 읽혀보라해서
    겹치는 책이 많아요.

  • 7. 우리남편
    '10.8.17 3:37 PM (175.117.xxx.4)

    시아버지께 책이 귀한줄 알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우리 남편이 절대 반대하더니 점점 아이가 커가니까 지금은 반대는 안하는데 가끔 "저 많은 책들 다 읽긴 읽었냐?" 물어는 봅니다.
    엄마님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한참 반복해볼 나이라 도서관보다는 구입하시는게 나을 거에요.
    중고사이트에서 새책수준으로 사시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아이가 6살이나 7살 되서 반복을 안 하게 되면 도서관 많이 이용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035 유준상씨 너무 멋지네요 (영화 이끼에서) 13 뒷북 2010/08/17 1,679
569034 가을이 오면..항상 사재끼는 스카프..님들은몇개나 있으세요? 3 스Ȑ.. 2010/08/17 756
569033 임신 중 남편에게 주문해 본 음식 뭐가 있으세요? 8 임산부 2010/08/17 904
569032 손잡이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는데요 양문형냉장고.. 2010/08/17 187
569031 쌀 안씻는게 이렇게 편할줄이야..^^ 5 .... 2010/08/17 2,431
569030 보험..힘든가 봐요! 1 2010/08/17 580
569029 딸아이가 여기에 물어봐 달래요 2 저도 궁금 2010/08/17 1,029
569028 화장실 줄눈에 곰팡이싹 했는데... 3 2010/08/17 1,490
569027 부산은 더운가여? 2 ........ 2010/08/17 319
569026 믹서기에 갈면 영양이 파괴된다고 본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6 믹서기 2010/08/17 1,626
569025 가족끼리는 인륜에 어긋난다 8 이해불가 2010/08/17 2,547
569024 추천해준 그릇가게에서 그릇을 사봤어여~ 3 데미안 2010/08/17 946
569023 아직도 모르겠어요 1 얼빵 2010/08/17 262
569022 소개팅남이 <아이큐84>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26 소개팅 2010/08/17 6,528
569021 기러기부부 하시는 분들 가족과의 유대관계 어찌 유지하시나요 4 궁금 2010/08/17 756
569020 에스프레소 머신 ---만약 이중에서 고르라면... 10 전자동머신 2010/08/17 1,165
569019 발사믹식초사러갔다가.. 1 토마토 2010/08/17 643
569018 저부업해요 5 ^^:: 2010/08/17 1,552
569017 네일받으시는분들 알려주세여,, 3 ........ 2010/08/17 621
569016 아무튼 이 정도는 되어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지요? 3 참맛 2010/08/17 300
569015 세계악기 감성체험전..가보신 분 계세요??^^ 1 궁금 2010/08/17 281
569014 독서할때 책내용 다 파악하면서 읽으시나요? 4 궁금이 2010/08/17 674
569013 IPL이 아무 효과가 없는 사람이 있나요? 8 고민 2010/08/17 1,986
569012 제주도 다녀왔는데 ㅋㅋㅋ 웃기는 간판 봤어요. 3 간판 2010/08/17 1,369
569011 남편이 아내가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알고있나요 15 이젠좀짜증 2010/08/16 1,238
569010 초상집에 갈때.. 어떡할까요 4 ㅇㅇㅇ 2010/08/16 485
569009 자꾸 창이 닫혀요.. 2 다음 2010/08/16 371
569008 아이들 전집 사주는것에 대한 남편 반응 어떠세요 7 엄마 2010/08/16 695
569007 남자의자격에서 김태원씨 왜 항상 썬그라스 쓰고 나오나요? 8 정말 몰라서.. 2010/08/16 3,058
569006 공구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좋아 2010/08/16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