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류변화로 비행기 흔들릴때.....너무 공포에요.....

...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0-08-16 19:31:45
전 일년에 한두번 정도 비행기 타는데요.
비행기가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워요...
얼마전 국내선 비행기 타는데 기류변화로 비행기가 흔들리는데.....
꼭 바로 추락할것만 같고,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면서 꼭 심장이 멎을것만 같더라구요.
가끔 뉴스보면 기류변화로 비행기가 몇백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승객들 다치기도 했다고 하고...
전 무서워서 눈 꼭감고 남편 꼭 붙잡고(남편도 비행기 흔들리면 저처럼 무서워해요, 둘이 손 꼭붙잡고 있었어요, 아이들한테는 티내지않고) 떨고 있는데...아이들은 우와~흔들린다, 롤러코스터같다, 재밌다~

그거 별로 위험한 상황 아닌건가요? 흔히 있는 일인가요?
저한테 용기좀 주세요.
다음엔 비행기 절대 안타고 싶은 생각 들었거든요.....
IP : 58.120.xxx.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6 7:34 PM (58.140.xxx.194)

    국내선 같은경우 기체가 작아서 종종 그래요(서울~제주간은 좀 더 크겠지만...)
    저도 자주 국내선 이용하는데 그냥 즐겨요
    처음엔 움찔움찔했지만 원글님이 보신 아이들처럼
    오오~ 어드벤쳐야 하면서... ^^;;

  • 2. 미래의학도
    '10.8.16 7:40 PM (58.142.xxx.196)

    에이.. 그정도는 흔히 있어요..^^
    그렇다고 항공기가 쉽게 추락하지도 않구요..^^;;
    참고로 저도 국내선 국제선 자주타는데요...
    장마철에 국제선 탔다..^^;; 20미터 하강해본적도 있어요...
    좌석에 있을때 꼭 좌석벨트 꼭 하고 계시면 100% 안전하답니다!
    이제는 흔들리더라도... 잠자고 잇어요..^^;;

  • 3.
    '10.8.16 7:46 PM (218.102.xxx.114)

    비행기 하나 추락하면 해외토픽감이죠...
    전세계에 하루에 비행기가 몇대나 뜨고 내릴지 상상이 가세요?
    그 수많은 비행기들 다 무사하고 비행기 추락사고는 정말 손에 꼽잖아요. ^^

    안전벨트는 꼭 매고 계시구요.
    흔들흔들 하는 것보다 갑작스런 기류변화로 확!!! 흔들릴때 위험하더라구요.
    예전에 정말 진땀나는 경험 한번 하고서는 앉으면 일단 안전벨트해요.
    안전벨트등이 꺼지면 바로 푸시는 분들이 많던데 갑자기 흔들리면 대책 없어요.

  • 4. 친구 합시다
    '10.8.16 8:19 PM (68.98.xxx.123)

    ㅎㅎㅎ
    저도 그래요.
    무서워 죽습니다. 비행기 많이 타는데 그때마다 죽습니다. 좌석에 딱 붙어서 덜덜덜...

  • 5. 저도
    '10.8.16 8:29 PM (112.153.xxx.96)

    이번에 제주도가는데 비행기가 얼마나 흔들리던지 제주도 못가보고 죽는구나햇어요.가서도 집에올 비행기탈생각에 제대로 놀지도 못했습니다. 저만그런줄알았는데 정말 비행기 무서워요ㅜ.ㅜ

  • 6. 저두요
    '10.8.16 8:34 PM (112.150.xxx.233)

    먼나라에서 비행기 탔는데 흔들흔들 자꾸 흔들리다가 갑자기 촤아악 추락하듯이 급강하했어요.
    승객들 죄다 비명지르고 여자분들은 울기도 하고 저도 눈물이 막 쏟아졌구요. 결국은 회항했답니다-_- 그런 경험 한번 하고 나니까 비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그 이후로 어디 여행을 가기도 겁나구요. 일단 비행기만 타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잠도 못자고 완전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너무 스트레스라서 몸에 무리가 와서 걱정입니다.
    내년에 유럽 가려고 했는데.. 망했어요 ㅠㅠ 이런거 어디서 치료할 순 없나요?

  • 7. ...
    '10.8.16 8:49 PM (221.164.xxx.151)

    112저도님과 똑같은 상황
    작년에 경험하고 이젠 비행기 못탈거같아요
    정말 치료받고 싶네요...

  • 8. 원글
    '10.8.16 8:53 PM (58.120.xxx.53)

    댓글보니 더더욱 못탈것 같네요.어디 여행가기도 겁나네요 ㅠㅠ

  • 9.
    '10.8.16 9:16 PM (211.178.xxx.53)

    저도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 무서웠다는..
    그게 사고나는것도 큰 무서움이지만, 시댁에 비밀로 놀러가는거라.. 걸릴까봐 ㅠ.ㅠ

  • 10. 데무
    '10.8.16 9:19 PM (58.120.xxx.243)

    저도..데무때..제주 갔어요.
    근데 내릴때쯤 어찌나 흔들리는지............
    비명이 절로..뒷좌석 아짐도 무섭다하고..비행기 무서움 실감했어요.

  • 11. ^^
    '10.8.16 9:25 PM (58.140.xxx.194)

    장마철에 서울~양양 몇번 타고 회항하시면 다른비행기는 장난이구나~~~~ 하실거예요
    저는 몇번 겪고나서는 내가 뭔 재수에 비행기 보상금을 받겠어???
    혹은 내가 얼마나 재수가 없으면 비행기에서 죽겠어~~ 하고
    그냥 놀이공원 왔구나~~~ 해요 ^^;;

  • 12. 그래서
    '10.8.16 9:29 PM (125.186.xxx.150)

    비행기 많이 탄 사람이 공포증 더 잘걸린다 하잖아요..저도 홍콩에 장마철에 출장갔다가 기류로 인해 흔들흔들 급강하 경험하고는 완전 벗어나질 못해요..출장가는게 힘이 든게 아니라 비행기 타는게 힘이들어 출장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가족 유럽여행 갔다왔는데 뭐 아주 심한편 아니었는데요 흔들거릴때마다 무섭고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여행은 또 가고싶네요.

  • 13. 올리버
    '10.8.16 10:02 PM (125.143.xxx.24)

    그런데요. 비행기 사고로 죽을 확률은 몇십만분의 일이라고 얘기들었어어요.

    그만큼 확률이 아주 적은거죠.

    몇십만분의 일 정말 계산해보면 절대 사고로 죽을 숫자가 아닌것 같아요^^

  • 14. 제가 아는
    '10.8.17 1:49 AM (220.86.xxx.158)

    분도 터뷸런스? 맞나요? 암튼 천둥 번개 태풍 올때 비행기 탔다가 엄청난 급강하 경험하고나서
    비행기 타기 전날은 꼭 밤을 샌답니다 그리고 타자마자 술 한병 먹고 타는 내내 자버린데요. 안그러면 도저히 탈 수가 없어서 :::

  • 15. 그러고 보면
    '10.8.17 6:39 AM (197.0.xxx.198)

    조종사분들은 물론이고 스튜어디스, 스튜어드분들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입니다.
    날씬하고 예쁘고 외국어도 잘하는 우리딸, 스튜어디스 되고 싶어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말렸어요. 터뷸런스가 너무 너무 공포스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993 영화감상문 숙제인데 영화 4 추천해주세요.. 2010/08/16 282
568992 완전 무개념 3 j 2010/08/16 510
568991 아이낳고 그 밑에 실밥은 푸는게 맞는거죠?? 7 ... 2010/08/16 1,130
568990 르쿠르제 14cm냄비 사용요령좀 가르쳐주세요 1 2010/08/16 388
568989 수영 참 좋네요.. 어여 수영가고파요 2 2010/08/16 679
568988 양수검사결과가 100% 정확한가요? 16 멍하니 2010/08/16 1,925
568987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초3 2010/08/16 310
568986 남자들 몸매 만드는거 쉽나요????? 12 .. 2010/08/16 1,461
568985 식탁매트 언제 빨래 하시나요? 1 궁금이 2010/08/16 292
568984 칠순 넘은 노모와 제주도 여행 가려는데요.. 2 양이 2010/08/16 323
568983 대전에 샤넬귀걸이 a/s해주는 매장 있나요? 2010/08/16 214
568982 아시나요? 3 보쌈 2010/08/16 473
568981 결혼할 남자를 찔러봐라 라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3 찔러봐라 2010/08/16 820
568980 저도 갑자기 커다란 유기농 가지가 5개 생겼어요~ 가지 이녀석.. 2010/08/16 183
568979 반나절 도우미분을 부르려고 하는데요 4 도우미 2010/08/16 813
568978 조영구 복근 보셨나요 ㅎㄷㄷㄷㄷ 23 ㄷㄷ 2010/08/16 2,872
568977 낼 설악동 가는데 근처, 재래 시장 어딨나요(냉무) 3 강원도 2010/08/16 219
568976 스마트폰 쓰시는분들. 뭐쓰시나요? 만족하시나요?^^ 14 ^^ 2010/08/16 1,208
568975 성범죄자 가족들의 항변 28 억울해???.. 2010/08/16 2,703
568974 코스트코에서 팸퍼스 기저귀 사보신분? 2 기저귀 2010/08/16 1,533
568973 사주 좀 봐주세요...부탁드립니다 2 답답 2010/08/16 555
568972 기류변화로 비행기 흔들릴때.....너무 공포에요..... 15 ... 2010/08/16 1,613
568971 후라이펜 cm는 바닥사이즈를 말하는건가요? 위의사이즈를 말하는건가요? 2 궁금 2010/08/16 338
568970 내니 맥피2보신분 계신가요? 6 ... 2010/08/16 736
568969 서초동 무지개 나 우성 1차 아파트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세요? 4 이사 2010/08/16 773
568968 시중에 판매하는 '토마토쥬스' 중에..어떤게 가장 맛있나요? 5 토마토쥬스 2010/08/16 739
568967 축농증인데, 그 코 빼는 게 너무 싫어 안했는데 7 환자 2010/08/16 1,095
568966 달과 6펜스..어려운가요? 13 중 2맘 2010/08/16 853
568965 부부싸움후 잠자리는 어떻게 하나요? 17 부부싸움 2010/08/16 6,872
568964 맛이 어떤지요? 1 당귀차 2010/08/16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