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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마트 고객센터 진상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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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마트 그 고객센터 ? 거기서 알바 했었거든요.
휴학하고 계산알바로 꽤 오래하다보니 고겍센터로 갔다네요.
거기서 본 꼴불견 손님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ㅋㅋㅋ
1. 어떤 사람이 수박을 사가더니
수박 1/4 남은걸 영수증과 함께 가져와서는 수박이 물이 먹어서
맛없다고 바꿔달라고 했다네요.
근데 마트는 괜히 손님이랑 싸우면 이미지 나빠져서 그냥 바꿔준데요.
2. 쌀을 한포대 거의다 먹고 가져와서는 쌀벌레 생겼다고 바꿔 달라는 사람
3. 냄비를 사가서 한 한달 후 쓰다가 탓다고 바꿔달라고 하는 사람
( 근데 이게 그냥 탄게 아니라 친구말로는 음식 쫄이다가 탄거였대요 ㅋㅋ)
4. 계란 30개짜리 한판 2개 남기고 상했다고 바꿔달라 하는 사람
5. 사과 한박스 사가서 1개 가져오면서 사과가 달다면서 하나도 안달다고 바꿔달라던 사람
이렇게 봤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마트에서 시끄러워지면 자기들만 손해라 이정도 피해는 감수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섯개 경우 다 바꿔주었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저런사람들이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화낸다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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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허허헛
1. ㄹ
'10.8.16 6:12 PM (61.83.xxx.194)네 그런데 삭제해주세요흥흥.본인 경험도아니고 ㄴ
2. 세상사
'10.8.16 6:13 PM (121.125.xxx.56)ㄹ/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본인글만 작성할 수 있나요?
3. 음
'10.8.16 6:15 PM (203.244.xxx.188)아뇨 다른 분들도 퍼온 글 올리시는데요;;
4. ..
'10.8.16 6:29 PM (175.118.xxx.133)중복이시네여...
이거 여기서 한참 돌았어여..5. 계란 바꾼이
'10.8.16 6:32 PM (125.178.xxx.3)저...5년전쯤 계란 바꾼적 있어요.
전화하니 가져오라고...비릿한 냄새가 아직도 생생..
한판 다 가져올 필요없다고 해서 몇개만 가져갔나? 다 가져갔나?
계란을 깨면 노른자가 퍼질러졌어요.
혹시 원글님 지인이 롯데마트는 아니겠죠?6. 저도
'10.8.16 6:44 PM (114.205.xxx.98)신혼초반에 알았어요....이마트고객센터에 상품권받으러 갔더니 어떤아주머니께서 두달되셨는데 칼에 있는 그림이 벗겨졌다고 바꾸러 오셨더라구요.....현금으로 걍 환불해주더라구요....그래서 요즘 마트는 왠만해선 다 바꿔준다는것때문에 간혹 개념없으신분들이 그러시는거같아요....
7. ..
'10.8.16 10:10 PM (180.231.xxx.108)몇년전 일이에요.
브래지어를 교환하러 오셨는데 정확히 비너스에서 나오는 바람의 언덕 이라는 제품이었거든요.
그제품이 패드에 바람이 들어있는데 볼류조절도 가능하게 되어있는 제품이었어요.
튜브 바람넣는 원리와 같거든요.
근데 6개월전에 샀대요, 영국에 들어가서 사는데 패드 바람이 빠진다고 교환해달래요.
패드를 다시 드리겠다고 했더니 다시 빠지면 안된다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다고 해요.
하시라고 했더니 맘에 든거 없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더군요.
설득 시키다 시키다 영업사원과 연락후 환불해드릴테니
댁에 가셔서 입고 계신 브래지어 가져 오라고 했어요, 유두가 비친다구요.
그랬더니 글쎄 그자리에서,훤히 다 보이는 마트 한가운데에서 벗어버리더군요.
자기는 유두가 유난히 작아서 괜찮다구요. 탈의실로 가시라고 해도 괜찮다고만 하시구요.
고객센타로 환불하러 가는데 그러더군요.
'대한 민국 정말 좋아요,너무 너무 좋아요, 영국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에요.
우리 언니도 신세계에서 6개월전에 산 티비 고장났는데
매장 가서 소리 지르고 새걸로 바꿨어요, 대한민국 우리한텐 천국이에요'
고객님,지금은 마트들이 경쟁해서 이런일이 가능하지만 대한민국도 마트문화가 정착되면
이러지는 않을거에요, 라고 했더니 '아니에요, 영국에서도 다 해줘요'이러더군요.ㅠㅠ
'고객님, 고객님이 바꾼 브래지어 마트에서 절대 손해보지 않아요, 업체 손해에요.
우리 친척중에 친구중에 그회사에,업체에 근무하는 분 없을것 같으세요?
돌고 돌아 내손해에요. 어지간히좀 하세요.'이건 속으로만 했네요.8. 하나로마트 창동점
'10.8.17 1:17 AM (124.61.xxx.78)몇년전 비닐봉투 산거 모아서 환불받으러 갔다가...
제 앞에 한 아주머님이 글쎄, 솥을 들고 오셨더라구요????
사골을 다섯번 끓였는데 이렇게 묽다고 환불해달라고!!!!!!!!!!!!!!!!!!
그런 경우 처음인지, 직원이 여기 저기 전화 넣더라구요.
다섯번까지 우려먹고 환불받으려 하다니 진상오브퀸. 그 국물은 다 어쩌셨을까요.9. 사골은
'10.8.17 12:03 PM (222.238.xxx.247)잘못사면 끓여도 끓여도 국물 정말 묽어요........한번 그랬다가 다시는 마트에서 사골 안삽니다.
바꿔주는건줄 알았으면 바꿀걸 그랬나봐요.10. .
'10.8.17 2:13 PM (211.224.xxx.24)저런 큰 업체서는 저것이 자기네 벌어 들이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안바꿔준다고하면 소리지르고 난리피니까 이미지 나빠질까봐 바꿔주는거고 거기 일하는 사람들도 좀 짜증은 나겠지만 내 손해아니고 난 월급만 받으면 되니까 걍 바꿔주는 거지
저게 개인업체서 저러면 그 사장 돌아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