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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해골스카프 비판한 분이 진정 생트집이라고 생각하세요?

어김없이 해맑은김희?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0-08-13 22:39:35
옆에 많이 읽은 김희선 글에 달린 리플중
원글님께 인신공격적으로 나온 글이 좀되더군요.
오바, 생트집부터, 나이가 몇살이냐는 글까지.....

원글님을 다그치는 리플을 보니 대뜸 나서서
변론해주고 싶을 정도네요.

문상 간 것만해도 어디냐...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김희선 본인으로서 지당한 행적이죠.

중요한 건.... 해골이라는 게 상징하는 의미가 있잖아요.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경건해야할 자리에서
난데없이 해골무늬를 띠는 소품이라뇨???

패션센스도 교양과 지성이 따라야 한다는 걸
새삼 실감하네요..

정말 교양있고 점잖은 센스와 지성있는 여자라면
문상에서 저런 경박하고 무시무시한 무늬가
있는 소품을 선택하고 오진 않겠죠...



IP : 122.252.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8.13 10:44 PM (112.167.xxx.101)

    이런글 짜증나요.
    돌아 가신분이 선물 하신 스카프라잖아요.

    일부러 돌아가신분이 선물해준 스카프하고 문상간
    김희선이 생각있는 행동 이구만..

    지한가하게 이런 글 올릴 시간있음 집안일 하나 더 하세요.

  • 2. 원글
    '10.8.13 10:47 PM (122.252.xxx.185)

    112님은 세상에 짜쯩날 일도 참 많아서 좋겠습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 올렸다고 짜증난다는 사람과 무슨 대화를.....ㅉㅉ

  • 3. -_-
    '10.8.13 10:48 PM (211.58.xxx.123)

    님이야말로 진짜 생트집같아요.

    생일선물로 주신 스카프래요.
    소식 듣자마자 새벽 2시에 장례식장에 간 사람한테 옷타령이나 하고 앉아있고 -_-

  • 4. 원글님..
    '10.8.13 10:49 PM (221.151.xxx.35)

    그럼 그냥 교양도 없고 지성도 없는 김희선이 문상 갔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기자가 더 개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진 보니까 김희선씨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던데 조문가서 진심으로 애통해 하며
    가족들 위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휴~~

  • 5. ㅇㅇ
    '10.8.13 10:54 PM (211.172.xxx.8)

    그 사람들이 생트집인지,
    김희선이 무개념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이렇게 주구장창 연예인 관련 얘기에 극성인 사람들은 정말 할 일 없어 보이는게 사실이죠 :)

  • 6. 글쎄요
    '10.8.13 11:10 PM (115.137.xxx.60)

    중국 사람들이 남이 무얼 먹던, 어떻게 먹던, 먹는 것에 관한한 관대하고 참견안한다고 하듯,
    저역시 지나치게 비상적이지 않은 이상 무얼 입든 상관을 안하는 부류라서 그런지
    이런 주제엔 무딘 입장이네요.
    -먹는 것은 안그런데 제가 입는 것에 관한 것은 많이 관대한 경향이 있긴 해요-
    나름 검정색이면서 포인트도 되니 게다가 연예인이니 하고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일반인들이야 이 습기많고 더운 날씨에 롱스카프는 정말 오바겠지만 연예인이까 뭐...
    이런 생각이 든다는거죠.
    그런데 그게 앙선생님이 선물했다는건
    -사실은 다음 텔존인가 거기서 어떤 분이 같은 닉넴으로 댓글마다 그렇다고 혼자 계속 답글달고
    다른 몇몇 분이 동조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니가 어찌 그리 잘아냐 본인이냐 싸우는걸 봐서요-
    희선씨 본인이 얘기하지 않는 이상 별로 신뢰는 안가고요
    전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라 생각되기에 그저 아무튼 전 좀 특이한 스카프 하고갔나보다
    그냥 그런가보다 정도?

  • 7.
    '10.8.13 11:18 PM (112.119.xxx.5)

    바로 윗 댓글 인데요
    저도 그정도로 생각해요.
    연예인이니까 포인트로 유명 디자이너제품이자 나름 핫한 아이템인 문제의 스카프를 했겠죠.
    뭐 그럴수 있어요.
    저는 좀 웃낀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욕 먹을줄은 몰랐어요.
    안하면 더 좋았을것을 싶은거고 ,그럴수도 있겠으나 좀 생각이 짧았다.
    뭐 여기까지도..
    그런데 지난 글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그 지적이 그렇게 뭇매 맞을 일인지
    연예인 씹지못해 안달난 사람,
    할일 더럽게 없는 사람,
    너무 별나디 별난 사람...이라고..

    혼자 좀 아니다 하고 넘길수도 있는 일이되
    짚고 넘어갈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의상 선택의 TPO에 관한 교양과 센스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럼 김희선이 교양이 없는데 진심으로 조문 갔겠습니까라뇨.
    와 정말 놀라워요.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군요.

  • 8. 선물..
    '10.8.13 11:23 PM (115.41.xxx.212)

    돌아가신 분이 주신 선물을 챙겨서 목에 걸고 갈 여유가 있었다면, 저라면 해골 무늬도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그 선물이 뜻깊었다면 가방에 넣어갔거나요... 욕을 할 일은 아닐 수도 있지만,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아무튼 친한 지인을 잃어서 가슴 아픈 사람에게 너무 심한 욕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유가족도 아니잖아요.

  • 9. 저도 사실
    '10.8.13 11:28 PM (122.252.xxx.185)

    급조된 변명이란 말에 동감해요.
    앙선생 취향이 굉장히 심미적이고 지극히 여성적인 거에 열정적인 사람인데
    추의 대명사 해골바가지 모티브를 선물했다는 말...
    믿기 어려워요.
    구설수에 대한 급조된 변명인 거 같아요

  • 10. 글쎄요
    '10.8.13 11:32 PM (211.205.xxx.87)

    적절했나 부적절했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패션센스가 교양과 지성이 있어야 나오는거다..라고 맺음하시는 건
    좀 오버네요.

  • 11. 공평해~
    '10.8.13 11:37 PM (125.181.xxx.17)

    얼굴도 예쁘고,머리까지 똑똑하다면 불공평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선물 받았다해도 그자리에 하고 나갈 물건은 아닌거 같은데.....
    김희선씨......한동안 힘든 시간 보내겠네요.

  • 12. -0-
    '10.8.13 11:43 PM (119.199.xxx.31)

    앙샘디자인 이었다면 해골바가지라도 이해가 되는데
    다른 디자이너의 것이라면..
    꼭 장례식장에서 해야만 했는지.
    저도 김희선씨, 좀 재기가 힘들겠다는 생각 합니다.
    그녀가 재기할 이유도 없지만요.
    그냥 주부로 잘 살았으면.

  • 13. 밤참
    '10.8.13 11:44 PM (219.255.xxx.7)

    글쎄요,..교양과 지성이라..
    해골무늬 스카프를 평범한 사람을 조문하러 갈 때 두르고 갔다면 완전히 이야기가 다르지만
    예술가들이기에 다르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술가들에게 단순히 해골은 추하거나 소름끼치는 이미지, 귀신-_-생각나는 것 이런게 아니고요...
    참 자주 표현되어 온 대상입니다.
    중세 이후에 죽음 아래에서 삶의 무상함, 덧없음을 표현하는 알레고리로 아주 아주 많이 그려졌고요. 유럽쪽 문학이나 무대예술에서도 지금까지 사용되는 이미지이고..
    최근의 가장 비싼 예술작품도 해골에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를 입혔다는...-"-

    누군가 저의 장례식에 저런 스카프를 두르고 왔다면
    그리고,사후 그 사람을 볼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상상을 해 보면
    그래 끝나지 않을 여행같던 나의 한 생이 이렇게 죽음 앞에 덧없이 간다, 내 먼저 가지만
    죽음은 늘 우리곁에 있는 것이니 너무 슬퍼하지 말고
    당신도 그렇게 이 죽음을 기억하고(스카프)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라.
    그럴 것 같아요.

  • 14. jk
    '10.8.13 11:55 PM (115.138.xxx.245)

    정말 교양있고 점잖은 센스와 지성이라는게 뭔지 잠시 생각해보고 있음...

    자주보는 일이지만 정말 별로 열낼일도 아닌데 사람들이 쓸데없이 열내고 흥분하면서 막말을 쏟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정말 중요하고 열내야 할 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오늘 군대 18개월 줄이는걸 취소할수 있다는 기사 나왔음... 열받어!!!)

    김씨아줌마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그렇게 열낼 일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정말 교양있고 점잖은 센스와 지성있는 사람은 정말 중요한일들과 정말 화내야 할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어야죠.

  • 15. 지성과 교양이라..
    '10.8.13 11:56 PM (124.195.xxx.238)

    글쎄요
    살다보니 격식 완벽하게 잘 갖추고
    입에선 우아한 말만 쏟아져도
    지성과 교양은 바닥을 파고 지하실로 내려간 경우를 왕왕 보는 사람이라
    아니면 더 좋았겠지만
    무망간에 고인의 선물이라 둘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성과 교양
    기준이 늘 좀 애매하죠 ㅎㅎㅎ

  • 16. 해골이 상징하는건
    '10.8.14 12:49 AM (124.61.xxx.78)

    없답니다. ㅡㅡ;;;;
    그거 알렉산더 맥퀸인가, 천재 디자이너 작품으로 몇년전에 엄청 유행했던것 뿐이예요.

  • 17. 뭐~
    '10.8.14 1:48 AM (58.123.xxx.90)

    별 무리 없어보이는데요
    그냥 스카프했나보다 그런생각만 했는데~
    옷 개념없다고 다지려면 조수미인가..그 사람 옷차림이 더 이상하지 않은가요?
    저는 그렇게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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