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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분 계신가요? 시누 여섯에 외아들.....고로 외며느리..

저같은분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0-08-13 13:02:11
어쩌다 보니 글케 되었네용...

아직까진 뭐 딱히 괴롭거나 딱히 뭐 하거나 하는 건 없지만..

시누 여섯에서 오는 그 말로 표현안되는 중압감..

지나간 몇년은 무탈햇으나 다가올 몇십년이 왠지 두려운...

그런 분 계세요???

시집에 가면 다들 가까이 사는 관계로 늘 사람들이 드글드글..간단한 밥상차림에도 설거지거리는 한무더기..

완전 사이좋은 시누들....제가 뭐 그리 털털하거나 막 언니 언니 동생동생 하는 스탈이 아니고 애교도 없고 그래서 걍 왠지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은 분위기..

하지만 시부모님은 좋긴 하시고..

아직까지 뭐 아무 문제도 없지만...밑에 시누 다섯에 막내아들 글 같은 글을 보면...

왠지 익스트림 서스펜스 같은 시월드 스토리가 마구마구 제 앞길에도 잇을 거 같고...
(실제로 보기도 했지만..울 친정엄마 친구분..)

아..그냥..끄적거려봅니다...
참고로 낚시일린 없구요..ㅠ.ㅠ 결혼전에도 안하던 낚시(어장관리같은..ㅋ)를 제가 왜 하겠어용..
IP : 211.184.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3 1:08 PM (58.143.xxx.212)

    원글님께 위로를^^
    전 시누는 한명인데 시이모가 4명..1명만 정상이고 울 어머니를 포함 4명은 너무너무 쎄서 제가 숨도 못쉬고 삽니다.
    시누들은 그나마 눈치라도 보죠ㅠㅠ 한다리 건너 시이모라 더 눈치안보고 가까이 살아 10분거리... 오다가다 만나고..외출 자체가 싫어져요
    어찌나 시어머니 노릇하려고 하는지.(울 시어머니 많이 쎈 성격인데도 시이모들은 니네 어머니가 착해서..말 못해서 내가 이야기하는거야~~) 가끔 웃기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저 사람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걱정입니다.

  • 2. 무탈하실 듯
    '10.8.13 1:08 PM (110.13.xxx.248)

    탈이 났으면 벌써 났겠죠.
    지금까지 무탈하셨으면....원만한 시댁식구들이니 원글님은 무탈하실거예요.
    남의 얘기듣고 사서 걱정하지마삼...날도 더운데...맘 편히 가지세요~~

  • 3. 베프
    '10.8.13 1:13 PM (210.94.xxx.1)

    제 베프가 손위시누 6명 시고모님들이 5명 (그것도 다 위) 종손집에 시집간지 10년인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누보다 시고모님들이 더 힘들다고..

  • 4. ㅎㅎ
    '10.8.13 1:15 PM (116.126.xxx.39)

    저랑 비슷.....시누이 다섯에 막내아들...ㅋㅋ

    가장큰 시누이 형님과 저희 엄마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여...^^
    시누이가 많다보니 잘해주는 시누이와 시누이값하는 시누이 다 있네요
    가장 시누이 노릇하는 막내시누이 빼고는 다들 무난...

    시어른 시골분이시라 고지식한 부분 때문에 곤혹스럽기도 하지만
    고부갈등 뭐 이런건 없구요

    십년넘었는데 아직 모르죠....
    살아봐야지..ㅎㅎ

    그래도 다섯이나 되니 한마디만 하면 다섯마디...부담스럽지요

  • 5. 우하하
    '10.8.13 1:17 PM (163.152.xxx.46)

    방가버요. 동지님..저는 5+1입니다.
    결혼생활 몇년차신지...? 저 이제 9년차로 달려가는..

  • 6. dnd
    '10.8.13 1:18 PM (175.113.xxx.129)

    부담은 되시겠지만 뭘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사서 걱정하시는지;;; 오히려 괜히 그런 부담이 가족간에 괜한 경계를 만드는듯

  • 7. 저같은분
    '10.8.13 1:22 PM (211.184.xxx.98)

    그렇죠...ㅋ 닥치지도 않은 일이긴 한데요...저랑 말하다가 시댁 가족관계 들으면 다들 놀래요..전 아직까진 괞찮은데 말이에용...그냥 저랑 같이 시누많고 외며느리인 분 계신가 궁금해서 여쭤봤어용...괜한 경계 만드는 건 하지 말아야겠죠...충고 감사해요..
    우하하님 방가방가 ㅎㅎ님도..저도 이제 만9년차로 달려가용..

  • 8. T
    '10.8.13 1:46 PM (59.5.xxx.148)

    ㅎㅎ 저는 남친이 6남매 막내아들이에요. 위로 누나만 5명.
    제일 큰언니가 울엄마랑 크게 차이 안나요.
    아직은.. 잘해주시는데... 그냥 급 반가워서 글 남겨요. ^^

  • 9. 저요
    '10.8.13 1:54 PM (121.184.xxx.180)

    1남 7녀 외며느리입니다.
    콧구멍이 두개라 숨쉬고 삽니다.

  • 10. 저요
    '10.8.13 1:55 PM (121.184.xxx.180)

    결혼15년차 입니다.

  • 11. 저요
    '10.8.13 2:41 PM (210.103.xxx.29)

    위로 시누 넷에 막내외며느리..
    지들은 다 지들이 엄청 착한 줄 알아요..
    지들 입으로 우린 수더분한 시누이지?
    저 말 못합니다.. 저는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 12. ㅎㅎ
    '10.8.13 3:23 PM (59.26.xxx.68)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게시물 눈팅하는것만도 바빠서 직접 물어보지 않았는데
    외며느리..생각보다 많으시군요 애환도 비슷하구요

    전 3+1인데요

    정말 시누이땜시 시부모님하고 사이 안좋아요

  • 13. 시엄니
    '10.8.13 4:40 PM (203.238.xxx.92)

    살아계실 때는 죄다 모여서 신데렐라 잡듯이 하더니만
    돌아가시고 확 달라졌어요.
    전 시누 셋이지만 종가집 외며느리라 때마다 엄청난 시월드에 시달렸거든요.
    에휴 그 중압감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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