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기계 수동? 자동? 아니면 지퍼백 + 주먹? ^^

[골라주세요]

팥빙수 기계를 사면 얼음이 먹기 좋게 잘 갈리나요?

자동이 좋을지, 수동도  충분할지..

아니면 82에서 배운대로 우유를 지퍼백에 넣어 얼리고 주먹?이나 도구?로 부수기..

어느 방법이 제일 편하고 좋을까요?

[..]

자동으로 사세요. 수동은 두사람 분 만해도 힘들어요.

[전]

저는 수동 기계 사용해봤고, 우유 지퍼백도 애용 중인데요.
일단 수동은 가는 게 가장 큰 일인데, 힘들 때가 있어요. 더운데 땀이 더 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사용 후엔 기계 세척해야 하니 그것도 번거롭긴 해요.
우유 지퍼백은 일단 기계를 사용안하니 자리 차리하지 않고, 사용 후 기계 세척도 없으니 편해요.
하지만 얼음이 기계만큼 잘게 나오진 않고요, 매번 지퍼백에 평평하게 넣어 얼리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어요. 혹 지퍼백이 찢어졌을 땐 수습 불가 -.-

기계 사실 거면 자동 추천할게요!

[지퍼백 추천]

제가 전동 빙수기 샀다가 제대로 안 되서 바로 환불하고, 700와트짜리 블렌더 얼음 가는 기능으로 사용했는데, 얼음은 갈리지만, 소리 엄청 났구요. 그에 비해 지퍼백 우유 빙수는 소리도 안 나고, 너무 좋네요. 10~20분 기다리는 것 정도는 얼음 가는 수공에 비하면 감수할 만 합니다. (아..나무 밀대는 있어야죠..)

[자동요]

빙수기 하나사서 올 여름 맛있고 시원하게 보내고 있슴다
벌써 원금 뺐어요.

[..]

가정용으로는 캔우드빙수기 괜찮아요..작년에 사서 두어번해먹고 올해는 6-7번해먹었습니다.

집에서 해먹으니 편하고 맛나네요..내취향대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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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 여름들어 자동 빙수기 하나 샀는데요..
저희는 애도 없고 남편이 빙수를 좋아해서 작년에 내내 우유 얼렸다가 손으로 부숴서 남편 빙수 해주다가
올 여름 초에 그거 한번 하다가 이거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그냥 하나 주문했는데요.
너무너무너무 잘 샀다 싶어요.
솔직히 우유 두드려 깨는것도 일이고 지퍼백에 넣어 평평하게 얼리는거..
냉장고에 뭐가 항상 꽉꽉 차있는 저로서는 어려운 일인데요.. 그렇게 해서 우유 깨먹어도 입자 곱지도 않고요.
자동 빙수기에 얼음이나 우유 얼린거 넣어서 드르륵 갈아서 시판 빙수팥 얹고 이것저것 고명 올려 주면 땡이니 너무 간편하네요.
기계가 다 분해가 되고 부품도 몇개 안되서 세척도 아주 간단해요.
완전 강추합니다.

[수동반대]

제가 수동 쓰는데요
얼마전에 2인분 얼음갈다가 땀 삐질삐질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꼭 자동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