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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물건파는 아주머니에게 임신한거 아니냐고 들었어요 ㅠ
임신하고 출산하고 아직 10키로나 남았어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10키로는 뺐구요.
노산에 친정쪽 체질이 평생 다이어트 해야만 하는 저질 체질이라
남들은 애 낳고 일년만에 다 뺀다는 살 전 아직도 10키로 남아있지만
오늘 마트 아주머니가...
아기 줄 간식으로 고구마 반 건조 시킨거 구경하고 있으니
임신했냐고 물어봅니다.허ㅓㅓㅓㅓㅓㅓㅓ
웃고 말았지요.
제 배가 아직도 임신 5개월만 하게 보이나 봅니다.
너무 우울합니다....
1. ,,,,
'10.8.12 11:20 PM (221.139.xxx.222)뭐..그런걸로..
저는 절대 원피스 종류 못입고..
조금만 엠파이어 스타일 들어 가면 바로 임신했냐는 소리 나와요...
저도 첫애 낳고 찐 살이 정리가 안됐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들러 붙는 옷에 투피스 형식으로 입어도...
임신했냐는 소리는 양반이고...
산달이 언제냐는 소리..
정말 많이 들어요...
진짜 환장한다는 말이..딱 맞다는...2. ,,
'10.8.12 11:23 PM (59.19.xxx.110)컥.
저는 진짜 임신한 5개월 친구 배 만져봤는데
의외로 배가 많이 안 나와서 놀랐어요. 임신안한 내 배 만져보고 나도 울고 하늘도 울었네요.3. ㅜㅜ
'10.8.12 11:24 PM (115.23.xxx.220)저 출산 후 20킬로 치고 어설피 원푸드 다이어트 했다가 요요와서 복부지방 작렬했을 때 남편 친구한테 혼났어요.
결혼식 갔다가 남편 친구네랑 따로 밥먹으러 갔는데 제가 맥주잔 들었더니, 정색을 하고 그러시면 안된다고...
작년에 10킬로 빼서 이제 산달 언제냐는 소리는 겨우 안들어요. 한 5개월 쯤인 줄들 아신다는...4. 저두
'10.8.12 11:27 PM (112.148.xxx.2)그런적있었어요...막내 데리고 시장보는데 어떤아짐이 동생보는구나..이랬다는.....걍 웃었네요..
딱히 뭐라 할말이...........5. 냠
'10.8.12 11:52 PM (121.129.xxx.76)그런 분들... 말실수가 심한거 아닌가요? 그런 생각 혹시 들더라도 그렇게 물어보는건 좀 이상해보여요.
6. 저두요
'10.8.13 12:16 AM (121.161.xxx.122)전 직장에서요...
심지어 동명이인 10년 후배 임신 소식이 퍼지자 저한테 축하인사를.. 흑흑..7. 전
'10.8.13 12:53 AM (121.131.xxx.35)지하철에서 아가씨한테 자리양보받았어요. 흑.
8. 포도녀
'10.8.13 8:32 AM (124.216.xxx.120)저 50이 다된 여자인데요 얼마전에 포도사러 갔더니
과일집 여자가(기분 나빠서 과일집 여자라고 표현)
저보고 어머,내일 모레쯤 몸풀겠네.라고 하더라구요.
뱃살이라고 했는데도 아니라고 임신이라고 우기더군요.
미친.
왜 비싼밥 먹고 씰데없는 입을 놀리는지 참.
안사고 그냥 나오려고 하는데 벌써 봉지에 담아놓아서 그냥
사가지고 나왔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