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아버지가 바람난거 같은데

고민고민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9-10-20 13:39:46
친정엄마가 요며칠부터 좀 안 좋아보이셨거든요.
좀 갱년기 우울증같아 보이시기도 하고
아빠를 좀 의심하는 말도 하시고
아버지는 일이 많으셔서 요즘도 바쁘신데, 평일에도 거의 10시 11시 주말에도 거의 집에 안들어오시고
요즘 아버지가 집에 핸드폰을 아예 안 들고 들어오신다더라구요.

어제는 우연찮게 아버지가 핸드폰을 가지고 오셨는데, 엄마가 혹시나하고 문자와 통화내역을 보셨는데

아버지 일하시는 같은 건물의 여자분인거 같다고...

통화내역에도 주르륵 있고, 문자를얼핏 봤는데, 앞부분은 엄마가 넘 떨려서 읽지 못하고 뒷부분만 보셨는데,

-------------
-------------
-----------
약은?


엄마가 10살이상 차이나는 남녀가 말을 놓으며 통화도 많이 하고, 문자도 많이 주고 받으며
그런게 맞는 거 같다고, 그여자분에게 찾아가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엄마가 요즘 그 문제로 신경쇠약에 걸리는 거 같다고 만나봐야 할거 같다고 하십니다.


저희 엄마만 바보 되실거 같아서 말리고 싶은데, 엄마는 같은문제로 계속 머리에 맴돌고 아무일도 할수 없다고 하시는데...

넘 걱정되네요
IP : 116.32.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0 1:44 PM (221.159.xxx.93)

    엄마가 나서시는것 보다 자녀분들이 조용히알아 보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나이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자의 외도는 영혼을 파괴하는 짓이죠
    글쓴님께서 엄마를 좀 진정 시켜 드리고 알아 보세요..그다음 대책은 그게 사실로 밝혀지면 세우시구요..절대 엄마랑 같이흥분 하시면 안됩니다..알아 보시고 또 글 올려 주세요

  • 2. 고민고민
    '09.10.20 1:53 PM (116.32.xxx.191)

    저도 제가 나서고 싶은데, 친정이랑 거리가 좀 있고 , 저희 아버지 성격이 불같으셔서 엄마말씀으로는 제가 아는척 하면 아버지랑 저랑 의절하게 될거 같다고 아는척 말라시네요.
    그 여자분은 남편 사별하고 혼자 가게(?)를 하고 있어서 저희아버지가 의지가 되셨는지 몇번 선물도 하고 그랬다네요 ㅠ.ㅠ

  • 3. ^^
    '09.10.20 2:15 PM (221.159.xxx.93)

    어머니께서 얼마나 침착 하신분인지 모르지만..이런일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나설경우 일을 그르치기가 쉽더라구요..제3자 입장에서 님이 나서라는거죠..물론 아버지 모르게 하시구요
    상황 파악만 하셔서 엄마가 흥분 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만 주셔도 될거에요
    물론 결정은 엄마 몫이지요..엄마께서 사실 확인을 하시고 나면 당황 하시고 흥분이 되셔서 일을 더 크게 만들수도 있으니 드리는 말씀이에요..더구나 아버지 성격이불같으시다면..3자가 나서야 해결이될수도 있겟네요

  • 4. 성격이
    '09.10.20 4:01 PM (118.223.xxx.42)

    불같으면 외도가 용인되나요?
    어머니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상처가 얼마나 크실까...
    그리고 알아보니 사실이 아니었더라하는 후기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93 정수리 옆만 찌를 듯이 아픈 두통 2 왜 그럴까요.. 2009/10/20 1,229
495492 대상포진으로 입원도 하고 치료도 하고 약도 먹었는데 임신..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2 불안 2009/10/20 703
495491 핸폰에 비담사진보구 '엄마남편이네'하는 울 아들~ㅋ 1 비담좋아 2009/10/20 360
495490 아들에게 하실 말씀을 며느리에게 하는 시아버님... 3 도 닦는 아.. 2009/10/20 874
495489 배추열포기.... 3 김장 2009/10/20 923
495488 영어에세이부터 간단한 영작까지고쳐주는 싸이트... 1 영어말썽 2009/10/20 588
495487 신혼집에 카페트 원형을 살까요 사각을 살까요(오늘 82 정말 잼있어요) 7 신밧드 2009/10/20 870
495486 설악워터피아 어떤가요? 6 설악 2009/10/20 541
495485 나이들면 돈에 대해 초연해질까요? 16 욕심쟁이??.. 2009/10/20 2,121
495484 혹시 치질 or 암? 2 궁금이 2009/10/20 314
495483 잠원동 사시는분 어느세탁소 이용하세요? 5 주민 2009/10/20 960
495482 수입차 굴리는 연금 고액체납자들 3 세우실 2009/10/20 199
495481 굽 높은구두 스폰지창인데 낮게 자를수 있나요? 2 구두 2009/10/20 403
495480 저도 고양이를 기르게 됐어요. 22 드디어 2009/10/20 920
495479 [서프라이즈] 부동산신화에 무너지는 시민사회 최후의 보루 3 마이너 2009/10/20 536
495478 이명박 지지율 33%로 추락? 13 찔래꽃 2009/10/20 657
495477 아파트살면 변기막힌거 관리소에서 뚫어주나요? 14 ^^ 2009/10/20 2,727
495476 정말 새벽이아니고 오밤중에 배달을 하데여... 1 배달우유 2009/10/20 277
495475 연세가 몇살까지 해외여행 가능하신가요? 4 궁금 2009/10/20 558
495474 추석이나 제사 지내고 남은 전이나 음식들 넣고 끓인 국이 뭔가요? 8 루이엄마 2009/10/20 361
495473 장터에서 생긴 일>> 고마우신 분 5 줌마네 2009/10/20 798
495472 평일 돌잔치 많이 민폐인가요? 16 조언 좀 2009/10/20 1,797
495471 서울 강남8학군에서 전교 몇퍼센트면 이대정도 갈수 있나요? 8 지방맘 2009/10/20 1,781
495470 靑 직원 잇단 물의..줄줄이 징계 11 세우실 2009/10/20 412
495469 친정아버지가 바람난거 같은데 4 고민고민 2009/10/20 1,234
495468 요즘 하이패스 후불카드 신청하면 단말기도 주나요? 4 보라 2009/10/20 955
495467 논술을 집에서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5 곧 고등맘 2009/10/20 521
495466 [급질]둘째 임신37주 첫날인데.. 1센티열렸대요.. 7 ?? 2009/10/20 740
495465 롯데 상품권 백화점 말고 어디에 쓸까요? 6 상품권 2009/10/20 750
495464 당뇨에 효과가 있을까요? 3 돼지감자즙 2009/10/20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