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기 용품들이 많이 비싸잖아요. 사용기간도 짧은데..
그리고 엄마들이 외국제품 많이 선호하구요.
그래서 저도 검색중에 보니 비싼거 사서 쓰고 중고로 판다는 글이 많더군요.
처음에는 그사람들 참 알뜰하구나..싶었어요.
저도 유모차 박스채로 파시는 분한테 세일가격보다 15만원쯤 싸게 샀구요.
그러면서 중고물품의 세계에 발을 한번 담궜지요.
최근에 시어머님이 사주신 아기띠가 업는 거라..안을때 쓰면 아기 발이 제 사타구니에 와서
걷거나 앉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완전 쩍벌리고 걸어야하니..
어머니 기분 나쁘실까봐 중고로 하나 딴거 장만하고 친구한테 얻었다 할까
꼼수를 써볼려고 중고카페에 들어갔더니..
아기띠 가격이 좀 세더군요.
에르고가격..공식수입원거치면 13만원, 직수로 사면 7,8만원인데
몇번이나 빨아서 물이 날아갔는데도 6,7만원에서 가격 형성이 되더라구요.
간혹 4,5만원 에 나오는거 있음 완전바로 판매되구요.
저가격이면 그냥 지시장같은데 다온 공식수입원 아닌거 새제품도 사는데
싶어서 그냥 꼼수를 접었습니다.
전 새제품사면 어머님이 서운할까 싶어서 중고살려던건데
중고를 비싸게 살려니 그건 아니다 싶어서..
전자제품같은거 새제품 바로 반품되어도 가격 확확 떨어진다는데
실컷쓰고 중고로 파는건 나쁘지 않지만
감가상각비를 너무 무시하고 자기 산 돈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기 엄마들이라 세상 물정몰라서들 그런지..
100만원대 유모차라던지, 에르* 아기띠,전동 모빌같은 장난감,
그 품목중에서 비싼 메이커들은 주로 그렇더군요.
글 검색하면..
비싼거사서 다시 80%이상의 가격으로 팔아서 더 경제적이었다는 팁도 많은거 보면..
가지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가격이 형성되겠지만..
좀 이상하다 싶었어요.
제 유모차도 인기품목에 들긴한데 좀 싸게 샀죠.
애기 좀 크고 다시 내놓으면 지금 시세로 보면
정가로 샀다고 뻥치고 제가 산가격에 내놓을수도 있는 정도니..
그건 아니잖아요...
일단 외국제품들의 가격거품도 너무 심한게 원인이겠지만
그러다 보니 중고가격도 좀 터무니 없고..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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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의 중고가격책정
중고가격 조회수 : 199
작성일 : 2010-08-12 14:42:11
IP : 115.86.xxx.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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