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캐나다 대사관에서 번역 알바 할 수있나요?

궁금...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0-08-12 14:17:00
대학 2학년인 친구 딸과 내 딸이 1년여간 캐나다 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건 약 한달정도 되었는데,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내 딸은 영어연수 1년했다고,
그닥 실력이 확 좋아졌겠어..하는 내말에
친구는 자기딸은 오자마자 바로
캐나다 대사관에서 메일로 일감을 받어서
번역일을 한다고 합니다.
주급이 250,000원 이라고 하면서
통장으로 벌써 몇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 딸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을 거라는
느낌으로 얘기를 하는데,
정말 열심히 하면 1년하고도 그리 잘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처음 연수 갔을때 레벨테스트를 했는데
다 3등급을 받아서 공부를 시작햇습니다.

내 딸은 대학교 부설 어학연수센터에서하고,
친구 딸은 사설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서로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

IP : 112.144.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2:32 PM (121.166.xxx.25)

    대사관에서 알아서 자기네들이 걸러서 사람뽑은후 일감을 줬을거에요. 그리고 일 시키다가 별로면 아마 자르겠죠.
    시켜보고 결과물이 괜찮으니 번역거리를 계속 주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대사관 일은 기회자체가 별로 없어요. 일의 퀄리티가 좋다는 건 아니고 그냥 희귀하단 거에요.
    그 바닥이 엄청 좁고 일거리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거든요. 거의 다 알음알음으로 뽑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또, 번역이란 건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언어감각을 얼마나 타고났는지, 이런것들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영어 1년 배운 사람이랑 3년 배운 사람이랑의 언어능력이나 번역결과물을
    같은 저울에 놓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거에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잖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영어를 하루에 3시간씩 매일 공부하는 방식이 10년을 넘었는데 아직도 잘 못해요.
    방식이 틀린 건 아닌데 언어감각이 부족하거든요. 물론 미국에 연수 1년 다녀왔고요.
    하지만 그냥 1년을 영어공부해도 실력이 팡 튀어오르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게 다른거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일거리를 원글님 따님이 잡았다면 더 잘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분이 따님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했다면 그건 좀 우습네요.
    그냥 "별것도 아닌거갖고 되게 자랑하고 싶은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 2. 궁금...
    '10.8.12 2:53 PM (112.144.xxx.60)

    ^^*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너무 명괘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자랑하고 싶은 사람 자랑 받아주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하고 생각하려구요...
    평소에 뻥김이라는 별병의 친구이긴한데....
    남들은 뻥이라고 하는데, 전 얘기를 들어보면 전혀 뻥 같지는 않아서 궁금했어요.

  • 3. ㅋㅋ
    '10.8.12 3:48 PM (118.33.xxx.240)

    저 캐나다 어학연수 갔다 왔고 번역일 11년째 하는 사람인데
    그런 알바 있으면 한번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아니 연수 1년만에 죄다 번역일 할 수 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08 일본어 학원 추천해주세요 3 ^^ 2009/10/19 243
495207 교회전도사... 월급 얼마정도 될까요? 14 얼마일까 2009/10/19 2,782
495206 올림픽 공원내 식당 4 알려주세용~.. 2009/10/19 3,261
495205 희망과대안 창립행사 보수단체 항의로 취소(종합) 4 세우실 2009/10/19 171
495204 예전에 자게에서 읽은글이 생각나 생새우 미리 사놨네요. 4 생새우 2009/10/19 989
495203 어떻게 하면 위트있게 말을 잘할수 있을까요? 2 말잘하기 2009/10/19 311
495202 가려는데요. 학교문의좀..(잘 아시는분 꼭 대답 부탁드려요) 1 피아노과 2009/10/19 274
495201 아래 아이보리색 드레스 입겠다는 예비시누이글 보니.. 저도? ;;; 15 그럼 나도?.. 2009/10/19 1,832
495200 오늘은 좀 시엄니 때문에 속상하네요.. 3 그냥 2009/10/19 606
495199 신종플루는아니고 5일 입원했어요... 1 퇴원 2009/10/19 322
495198 외고는 어떻게 될까요? 2 분당 아줌마.. 2009/10/19 637
495197 새우젓도 상하나요? 8 모르겠다.... 2009/10/19 4,405
495196 급질.....사고가 2번 났는데... 보험료 할증이 궁금해요. 3 접촉사고 2009/10/19 476
495195 '배꼽잡고 웃는 바다표범' 사진 화제 8 세상에나 2009/10/19 1,223
495194 콘택트 렌즈 사려는데, 어딜가도 가격이 다 같을까요? 6 콘택트렌즈 2009/10/19 1,202
495193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신걸 뒤늦게 알았어요... 3 ... 2009/10/19 563
495192 예복을 사려는데요~~ 5 예비신부 2009/10/19 533
495191 캡슐이나 패드는 맛이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9 내생애 첫 .. 2009/10/19 631
495190 10월 19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10/19 87
495189 노안이 오려나 6 노안 2009/10/19 863
495188 남자 형제아이들 각각 자기방에서 따로 재워야 하는 하는건가요?????? 1 성적호기심지.. 2009/10/19 541
495187 우리시누도 신종플루 걸렸다네요. 4 초등교사 2009/10/19 1,265
495186 대기업 다니시는 분 올해 임금 인상됐나요? 10 궁금 2009/10/19 908
495185 짜증나면 욕하는 남편 (특히 운전시) 9 -- 2009/10/19 652
495184 82쿡.. 지금 저만 느린거 아니죠?? 6 . 2009/10/19 303
495183 갈라쇼 하면 생각나는 동영상^^ 7 플루첸코 ~.. 2009/10/19 827
495182 무말랭이에 넣는 고추잎이요. 마른 잎 말고 생걸로 그냥 넣어도 되나요? 1 무말랭이 2009/10/19 261
495181 육군, 병사 정신교육 학점화 검토 1 세우실 2009/10/19 121
495180 삼성 PDP 티비 고장... 서비스 정말 엉망입니다.. 4 은재맘 2009/10/19 871
495179 오늘 기차에서 20여분 떠들던 그 여인네... 9 기본적인 예.. 2009/10/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