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 8개월인데 집 문제로 고민되서 잠이 안 오네요.ㅠㅠ

부동산무서워!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0-08-12 14:12:09
인신 8개월 10월 초 예정일이고요.
남편 직장 때문에 지금 사는 곳(경기 남부)에서 서울 강북으로 이사를 하려고 해요.
이사할 집은 구해놨고 신축 아파트라 9월 이후 입주가 시작되요.

어차피 지금 사는 곳이 오피스텔 전세라서 짐이 별로 없어서
남편이 혼자서 이사를 하겠다고 해서 이사 시기는 딱히 정하지 않고
7월 15일날 부동산에 가서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죠.
이사 날짜는 사람 구해지는 대로 했으면 좋겠다고만 이야기 했고요.
계약 만료일은 12월이거든요.
저희가 워낙 작년 12월이 계약 만기였는데 부동산에서도 집주인도 아무 말이 없어서
그냥 계약 연장 된 것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8개월 정도를 더 살았는데요.
부동산에서 이사는 언제쯤 예정하고 있냐고 오늘 물어서
"출산이 10월 초니까 그 전에 하면 좋겠죠" 라고만 이야기 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남편과 하시라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무조건 복비를 저희가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 부동산이 이 전세 계약할때부터 집주인 편으로 유리하게해서 저희가 힘든일을 많이 겪었거든요.

계약 연장도 워낙 자동 연장 된 것이 아니라 저희가 연락이 계속 안되서 유야무야 넘어갔다고 하면서요.
근데 맹세코 작년 연말에 전화를 받은 내용이 전혀 없거든요.
저희는 당연히 자동 연장 되었다고만 생각했고요.
부동산에서 너무 집주인 편만 들어서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오늘 남편이 퇴근 후에 복비 못 내겠다고 이야기 확실히 하고 온다네요.

대신 7월 15일에 부동산에 이야기 했으니 3개월 후인 10월 15일에 이사 가겠다고요.
이렇게 되면 복비 안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을까요?
혹시 10월 15일 이후에 방이 안 나가게 되면 계약 만료되는 12월까지
얻어놓은 집과 이곳 관리비를 이중으로 부담하면서 지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혹시 10월 15일에 주인에게 보증금을 확실히 달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들어올 사람이 없으면 무조건 저희가 분리한 건가요?
애기 태어나는 것 때문에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집 문제까지 겹쳐서 잠이 안와요.
참고로 얻어놓은 집은 이미 계약을 완료해 놓은 상태에요.ㅠㅠ
IP : 122.128.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2:16 PM (122.43.xxx.42)

    계약서를 다시 안 썼다면 님은 부동산 비용을 낼 필요가 없구요.(법적으로)
    집이 안나갈 경우 님이 관리비 내야 하는게 맞아요.

  • 2. 원글
    '10.8.12 2:21 PM (122.128.xxx.39)

    2년계약 만기 되는 작년 12월에 아무 연락이 없어 계약서를 다시 쓰지 않고
    그냥 지금까지 살았어요.
    그러면 복비를 저희가 부담하지 않아도 될까요?
    그리고 만약 10월 15일 이후에도 방이 안 나가면
    12월 계약 만기 될때까지 보증금도 못 받고 이 집의 관리비를 내야할 수도 있겠네요?ㅠㅠ
    그럼 12월 계약 만기가 되면 방이 안 나가도 보증금은 받을 수 있을까요?

  • 3.
    '10.8.12 2:22 PM (218.55.xxx.101)

    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1년 자동연장으로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비 부담해야 할 것 같은데요..

  • 4.
    '10.8.12 2:23 PM (218.55.xxx.101)

    1년 -> 2년.
    보통 전세는 2년단위로 하니까요..
    전세금도 그대로인 상태에서 자동연장이라면.. 복비부담이 맞는듯합니다.

  • 5. 저도
    '10.8.12 2:26 PM (211.214.xxx.45)

    그렇게 알고잇어요.
    자동연장할때 계약서 다시 안썼던거 같아요
    만기 안됐으니 이쪽에서 복비 내는거 맞아요.
    저희도 자동 연장되서 1년 더살고 이사해야 해서
    저희가 복비내고 이사했어요

  • 6. 저도
    '10.8.12 2:27 PM (211.214.xxx.45)

    그리고 살고있는 집이 나간후에 이사갈 집을
    계약하셨어야죠. 먼저 갈집을 계약하시는건
    순서가 바뀌었네요...

  • 7. 계약만기때
    '10.8.12 2:29 PM (115.143.xxx.72)

    미리 연락을 해보지 그러셨어요...연락없음 자동연장이 맞긴 한데;;;
    들어올 사람이 없으면 좀 복잡한 상황이 될수도요...
    제가 아는 수준으로 확실한건 전세금 다 받기전에 이사가심 안된다는거요...

  • 8. ...
    '10.8.12 2:31 PM (122.43.xxx.42)

    제가 집을 세 주고 자동 연장 됐는데 2년 기한 안에 나간다 해서 다른 세입자를
    들였더니 부동산 이랑 전 세입자가 그렇게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알아보니 계약서를 다시 안쓰면 복비를 집주인이 내는게 맞더라구요.

  • 9. 주인한테
    '10.8.12 2:38 PM (220.127.xxx.185)

    연락 안 왔으면 원글님이 연락해보셨어야죠.

    자동 연장의 경우 2년으로 알고 있고, 이 경우 원글님이 기간 안 채우고 나가는 것이니 당연히 복비 내셔야죠.

  • 10. ..
    '10.8.12 2:46 PM (121.142.xxx.138)

    복비는 원글님네가 내는게 맞습니다. 자동연장 되었기 때문에 재계약으로 보시는게 맞을겁니다.

  • 11. 당연
    '10.8.12 3:06 PM (123.215.xxx.14)

    원글님이 내셔야죠.
    집주인과 연락이 됐든 안됐든 어쨌든 기간 연장이 자동으로 되어 지금까지 그 집에서 살았잖아요.
    자동연장이면 다시 2년이 갱신된건데 8개월 살고
    이제와서 복비 못내겠다는 건 너무 본인위주의 생각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복비 낼테니 집이나 빨리 빼달라고 사정해야 할 판인데요.

  • 12. ㅁㅁㅁ
    '10.8.12 3:12 PM (221.153.xxx.44)

    전세 만기전에 이사 나가시는 거니까 복비 내주시고 이사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원글님 사시는 현재 집이 세가 나가지 않는한. 만기 전인데 집주인이 보증금 줄 가능성도 희박하고 그렇게 되면 이중으로 관리비 내면서 만기 채우는 수도 있어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복비 대신 내주고 원하시는 때에 이사 나가시는게 속 편할듯.
    복비 아까우시면. 원글님이 세입자를 구하시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직거래가 쉬운게 아니니까.
    그냥 복비 내시고 속편히 이사하세요...

  • 13. ...
    '10.8.12 3:18 PM (121.167.xxx.189)

    복비 내시는게 맞아요. 아직 기한 안되었으니까요.
    괜히 복비 아끼려고 빈정상하면 주인이 만기까지 새로 안놓겠다고 나올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냥 맘편히 복비내세요

  • 14. 복비
    '10.8.12 3:18 PM (203.233.xxx.130)

    내셔야죠
    자동연장되었는데.. 2년 안에 세입자가 나가는 거쟎아요
    그럼 복비 내시는게 맞죠..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 15. 아닐걸요
    '10.8.12 7:19 PM (112.150.xxx.122)

    저흰 집주인 입장이고 이번에 자동연장되서 전세살던 사람이(3년살았음) 중간에 나간다고 해서 좀 알아봤었는데요
    자동연장기간에 세입자가 나간다고 해도 세입자는 복비부담안해도 된대요.단 3개월전에 미리 알려야 된대요.
    근데 좋은게 좋은거죠.집주인이 꼬투리 잡으면 끝이 없으니..

  • 16. 윤리적소비
    '10.8.12 8:47 PM (115.137.xxx.30)

    저도 집주인과의 재계약없는 자동연장인경우는 세입자가 아무때나 나가기 3개월전에만
    얘기하면 되는걸로 압니다. 자동 무조건 2년연장아니구요.
    그럼 세입자는 복비지불의무 없겠지요

  • 17. 복비는 주인이
    '10.8.12 9:35 PM (124.49.xxx.166)

    흠..저도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주인과의 묵시적 연장에 의해 살다가 나가는데요
    복비 주인이 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이러이러해서 주인이 내야한다고 이야기해서
    부동산도 법적으로 그렇게 알고 주인에게 이야기한거구요

    저흰 06 년 11월에 들어왔는데 08 년 11월에 주인이 전화를 안해서 그냥 살고 있엇고 이번달 9월에 나갑니다. 업체가 나쁜놈들인거 같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08 일본어 학원 추천해주세요 3 ^^ 2009/10/19 243
495207 교회전도사... 월급 얼마정도 될까요? 14 얼마일까 2009/10/19 2,782
495206 올림픽 공원내 식당 4 알려주세용~.. 2009/10/19 3,261
495205 희망과대안 창립행사 보수단체 항의로 취소(종합) 4 세우실 2009/10/19 171
495204 예전에 자게에서 읽은글이 생각나 생새우 미리 사놨네요. 4 생새우 2009/10/19 989
495203 어떻게 하면 위트있게 말을 잘할수 있을까요? 2 말잘하기 2009/10/19 311
495202 가려는데요. 학교문의좀..(잘 아시는분 꼭 대답 부탁드려요) 1 피아노과 2009/10/19 274
495201 아래 아이보리색 드레스 입겠다는 예비시누이글 보니.. 저도? ;;; 15 그럼 나도?.. 2009/10/19 1,832
495200 오늘은 좀 시엄니 때문에 속상하네요.. 3 그냥 2009/10/19 606
495199 신종플루는아니고 5일 입원했어요... 1 퇴원 2009/10/19 322
495198 외고는 어떻게 될까요? 2 분당 아줌마.. 2009/10/19 637
495197 새우젓도 상하나요? 8 모르겠다.... 2009/10/19 4,405
495196 급질.....사고가 2번 났는데... 보험료 할증이 궁금해요. 3 접촉사고 2009/10/19 476
495195 '배꼽잡고 웃는 바다표범' 사진 화제 8 세상에나 2009/10/19 1,223
495194 콘택트 렌즈 사려는데, 어딜가도 가격이 다 같을까요? 6 콘택트렌즈 2009/10/19 1,202
495193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신걸 뒤늦게 알았어요... 3 ... 2009/10/19 563
495192 예복을 사려는데요~~ 5 예비신부 2009/10/19 533
495191 캡슐이나 패드는 맛이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9 내생애 첫 .. 2009/10/19 631
495190 10월 19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10/19 87
495189 노안이 오려나 6 노안 2009/10/19 863
495188 남자 형제아이들 각각 자기방에서 따로 재워야 하는 하는건가요?????? 1 성적호기심지.. 2009/10/19 541
495187 우리시누도 신종플루 걸렸다네요. 4 초등교사 2009/10/19 1,265
495186 대기업 다니시는 분 올해 임금 인상됐나요? 10 궁금 2009/10/19 908
495185 짜증나면 욕하는 남편 (특히 운전시) 9 -- 2009/10/19 652
495184 82쿡.. 지금 저만 느린거 아니죠?? 6 . 2009/10/19 303
495183 갈라쇼 하면 생각나는 동영상^^ 7 플루첸코 ~.. 2009/10/19 827
495182 무말랭이에 넣는 고추잎이요. 마른 잎 말고 생걸로 그냥 넣어도 되나요? 1 무말랭이 2009/10/19 261
495181 육군, 병사 정신교육 학점화 검토 1 세우실 2009/10/19 121
495180 삼성 PDP 티비 고장... 서비스 정말 엉망입니다.. 4 은재맘 2009/10/19 871
495179 오늘 기차에서 20여분 떠들던 그 여인네... 9 기본적인 예.. 2009/10/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