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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어린이집 보내고..

속상.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0-08-12 10:13:47
아이가 약간 발달이 느려요.
많이는 아니고.언어 약간 느리고.
정상적으로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남들은 다 괜찮다하는데 부모만 느끼는 정도.
그 동안의 상처는 말로 못해요.
항상 선생님들께 굽실굽실.아실꺼예요 내 아이가 똑똑치 못하니..어떻게 잘 봐주십사...
어린이집도 다른 부모와 다른 기준으로 널널하고 빡세지 않고.등등.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는데.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좀 차별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항상 먼저 와서 기다리는데도 차에 뒤에 가서 앉아라하고..
약간 유별하게 하는 엄마 아이들 자리로 앞자리는 항상 남겨놓네요.늦게 와도 그 아이들은 앞에 앉히네요
아이들이 커서 지네들끼리 그러는것도 아니고.
선생이 자리가지고 치사하게 그러니.
우리아이가 뒤떨어져 그러나 싶은게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유치한건데.
왜이리고 이제껏 그 아이 키우며 힘든거.선생님들에게 항상 굽실거리며(어쩔수 없어요 내 아이 맡기고 모자란 아이 맡기니 자연스레 그리되더라구요)
서글픈 생각이 들어.누구에게 그런애기 할수도 없고 신랑에게 말하니.
역시나 짜증만 내네요.
내 마음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왜이리 슬픈지 눈물만나네요.
IP : 110.12.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10:16 AM (203.226.xxx.240)

    자식가진 죄인이라고..^^;
    가끔 어린이집에 못마땅한 것도 있지만 쉽게 내색하긴 힘들더라구요.
    어떤건 걍 씹어삼키고..정 떨쳐버리기 힘든 경우에는 알림장에 조심스럽게 적거나
    아님 차곡차곡 메모해두었다고 원장선생님과 개별면담 시도합니다. ^^
    이도 저도 안되면...즉 개선이 안될거 같고 도저히 용납이 안되면
    어린이집 물색해서 옮기는 수밖에요.

    벌써부터 이러니..초등학교 들어가기 시작하면..참 맘고생 많이 하겠다 싶어
    지레 겁먹고 있어요. ^^;

  • 2. ..
    '10.8.12 10:17 AM (203.226.xxx.240)

    두었다고->두었다가

    잘못읽으면 협박하는거처럼 보이겠군요. ^^;
    글 수정이 안되어서..

  • 3. 토닥토닥
    '10.8.12 10:21 AM (123.204.xxx.193)

    아이때문에 많이 신경이 쓰이는거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차 좌석만 갖고 말씀드리면요.
    원글님 생각이 틀릴 수도 있어요.
    먼저 와서 기다린다고 하셨죠?
    대부분 뒷자리부터 채우기 시작해서 앞자리로 오지 않나요?
    나중에 타는 애들이 걸리적거리지 않고요.
    선생님이 차별을 해서라기 보다는 편의성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유난한 애엄마가 있어서 자기애는 반드시 앞쪽에 태워야 한다고 부탁한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사고의 위험성을 생각해보면 앞자리보다 뒷자리가 상대적으로 안전하죠.(일어나서는 안될일이긴 하지만요...생각해보면 그렇다는거예요.)

  • 4. 앞자리
    '10.8.12 10:28 AM (222.110.xxx.1)

    앞자리에 앉히는 애들은 차에서 부산스러운애들이라 그래요..
    선생님이 바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얌전하고 차량에서 장난 안치는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떨어진 자리에서도 잘 앉아 있구요..
    너무 신경쓰이시면 한번 말씀하세요.. 아이가 선생님 옆에 앉고싶어한다구요..
    그럼 또 그리 바꿔주실꺼예요..

  • 5. ..
    '10.8.12 10:32 AM (110.15.xxx.23)

    저의 애도 뒷쪽에 자주 앉거든요..
    저는 별 생각 없었는데..

  • 6. 내일
    '10.8.12 10:44 AM (175.197.xxx.42)

    선생님께 자리에 대해 넌지시 물어 보세요.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속상해 하던지 옮기던지 결정 하시구요.

  • 7. ..
    '10.8.12 11:00 AM (61.81.xxx.25)

    보통 먼저 타는아이를 뒷자리에 앉힙니다
    그래야 차례차례 태우기가 쉽죠
    혼자 오해하고 속상해 하시는것 같아 말씀드려요

  • 8. 어느정도
    '10.8.12 3:15 PM (124.54.xxx.18)

    맘을 비우세요.
    저도 첫번째 댓글님처럼 하나하나 신경쓰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더 할꺼 같아
    그냥 쿨~~하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평판도 좋고 선생님들과 전화통화도 자주하는 편인데
    작년과 비교해서 선생님이 전화 횟수도 적고 해서 내심 서운했지만
    어찌보니 너무 살살거리는(?)->표현이 좀 그렇나요?
    그래서 집안 사정이나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선생님보다는
    어느 정도 서로 빈틈이 있는게 편하더군요.^^

  • 9. 속상
    '10.8.12 4:08 PM (110.12.xxx.77)

    글에도 적었는데.
    그 애들이 일찍오고 우리애가 늦게와도 그래요.
    늦게 오든 일찍오든 지정석 비스므레 그래요.
    저도 예민하게 자리 가지고 아무생각 없었는데.
    그 선생님 유독히 자리 가지고 차별한다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러네요.

  • 10. 말씀
    '10.8.12 7:10 PM (122.42.xxx.29)

    하세요..
    저희 아이도 앞에 앉고 싶어한다고..
    골고루 앉게 해 달라고..
    저희 아이도 그런적이 있었어요..앞자리 위험하기만 한데 거기 너무 앉고 싶어하는데 동네 아이가 꼭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하거나 먼저 줄 섰음에도 지가 먼저 앉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교통정리 한적 있어요..오늘은 니가 앉고 내일은 **이가 앉자라고...별거 아닌데 열이 확 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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