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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에 진드기 있으시죠?
그렇다고 심한건 아니고 쌀알보다 좀 더 클 정도의 부푼 자국이죠.
몇시간후면 금방 가라앉구요. 가려워하거나 아파하지도 않아요.
근데 남편은 매번 그걸 보고 "요즘 세상 어느 집에 진드기가 있냐"고 절 아주 한심한
여자처럼 얘길하는데..이 남자가 이상한거죠?-_-
저 그렇다고 집안 위생에 무개념도 아니고..이불 빨래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하고
청소도 매일 하는데요..이정도면 평균 아닌가요?
진드기는 아무리 빨래 자주 해도 이불 완전 팍팍! 쎄게 안 털어주면 어쩔 수 없다고..
세스코 요원도 얘기 하더라구요. 손목에 염증 있어 힘도 잘 못 쓰는데 그럼 힘 잘 쓰는
남편이 좀 해주던지..그것도 아니고 집안일에 완전 무관심이거든요.
진드기 좀 있는거가지고 다른 집은 안 그런데 제가 주부로서의 할 일을 안 하고 있단식으로
말하니 참 어이가 없어서요.
얼마전엔 3살된 딸아이가 냉이 조금 나오길래(기저귀 떼고 팬티 입기 시작하면서 좀 축축했나 봐요)
제가 걱정이라고 남편에게 말을 하니 대뜸 하는 말이 "그거 소변 누고 잘 안 닦아줘서 그래" 그럽니다.
헐!!!!!! 제가 애 소변도 제대로 안 닦아주는 엄마란 말인가요.
인터넷 찾아보니 여름이고 휴지나 물티슈보다 물로 닦아야 안 생긴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우리 남편은 뭐든지 다 제 탓이에요.
그래놓고 제가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면 "아니 잘못은 니가 해 놓고 왜 그래!" 하면서
오히려 저한테 따집니다.
다른걸로도 정 떨어지는게 많은데 말까지 이런식으로 하니 참 정떨어지네요.
1. 000
'10.8.11 9:25 PM (59.11.xxx.98)우리집에도 분명 있어요.ㅜㅜ;;
전 이불빨래 일주일에 한번도 못하는데.....ㅜㅜ;;2. ...
'10.8.11 9:25 PM (121.138.xxx.188)진드기 박멸이라는게... 일반적인 집청소로는 힘든건데 남편분이 잘 모르시나봐요.
레이캅 같은 걸로 아기 침구만이라도 매일 돌려보시는건 어때요? 미세먼지까지 쭉쭉 잘도 나와요.3. .
'10.8.11 9:36 PM (121.166.xxx.25)일반적인 집청소로는 정말 힘들어요. 원글님, 약국에 가셔서 '비오킬'이라는 스프레이 사서 뿌려보세요.
집안 구석구석, 그리고 침구에요. 그냥 물 같아요. 아무 냄새도 안나요.
인체에 해롭지 않다하구요, (성분이 이산화탄소로 변해서 다 증발~) 진드기나 벼룩같은거 박멸에 좋아요.
저는 결혼하고 나서 남편몸에서 무슨 각질이 그리많이 떨어지는지 그거먹고 사는 진드기? 베드버그 같은 것에 물려서
몸에 온통 벌레물린 자국이 나서 피부과 갔는데, 피부과 샘이 그 약 추천해주셔서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사다쓰고 있어요.
한번 사보세요. 한통에 오천원 내지는 팔천원 정도 하거든요. 약국마다 가격 다릅니다.
저는 제피부에 뿌린 적도 있고요, 애완동물에 뿌려도 될정도로 성분이 안정적이에요. 털이 긴 동물에는 충분히 뿌려주래요;;;;;
물론 아기에겐 좀 그렇겠지만요 ^^4. 다뉴브
'10.8.11 9:49 PM (121.165.xxx.175)님, 그냥 레이캅 사서 쓰세요. 진드기도 진드기지만 먼지 의외로 많아서 허옇게 필터에 끼는 거 보면 기함합니다. 이불 세탁기에 빨아서 말린 다음에 해도 그래요. 깨끗하게 털어낼 수 있음 좋은데 그게 쉽나요; 한번 하고나면 이불 뽀송뽀송해지고 좋아요. 전 매일 이불 빨수가 없으니 (일주일에 한번도 힘들어요 사실;) 속는셈 치고 사서 쓰는데 괜찮은 듯 합니다. 진드기는 어느 집에나 다 있는 걸로 아는데요..이게 무슨 벼룩도 아니고 -.- 남편분이 괜히 님 탓하는 거 같아요~
5. 근데
'10.8.12 1:12 AM (175.124.xxx.11)진드기 있는건 어찌 아세요? 눈으로 보이진 않을 것 같은데..
아이가 물린거 보고 추측하시는건가요?6. 어머
'10.8.12 12:53 PM (59.10.xxx.253)제가 쓴글인줄 알았습니다.
남편분 행동이 제 남편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근데 다른님들 이불 일주일에 한번 빠는게 보통인가요??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빨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
제가 넘 지저분한건가요? @.@
댓글들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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