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3년차 , ...

눈물난붕어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0-08-11 21:10:49
현재 남친과 저와 둘다 학생이며 ,
남자친구는 경기도, 저는 김해에 살고있고 버스로 5시간걸리는 거리며
장거리 연애를 한지 어언 3년이 다되어갑니다.
2일후면 남자친구와 천일이 됩니다.
현 지금,  어제부터 자꾸 과거일을 꺼내네요
제가 과거에 바람을 핀적있지만, 지금은 그이만 바라보면서 그이에게 모든걸 바쳤죠.
그리고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쪽으로 많이 내려옵니다.
그게 힘들다고...막 놔줘야되냐고 물어보네요
저는 솔직히 싫습니다.
이제서야 그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3.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1 10:00 PM (119.196.xxx.86)

    바람피운적 있으시다면서요..이쪽에서 싫고 좋고 선택할문제 아니신듯,,바람핀거 알고 다시 사귀시는 남자분 대단하시네요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5시간거리,..남자분만 내려오시는 상황이신듯한데,..답이 없네요
    여자분도 남자친구쪽으로 가끔이라도 가시던가..근데 연얘 계속되면 이상황이 계속 유지될터인데..결혼하기 전에는 답이 없네요

  • 2. .
    '10.8.11 10:08 PM (121.166.xxx.25)

    제 생각에는 이제까지 남자친구가 원글님을 많이 참아준 거 같아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글로만 봐서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바람피운 것도 그렇고 원글님이 사는 도시까지 많이 온다는 것도 그렇구요.

    연애때 보통 남자들이 지극정성 많이 하지만 그러는 남자도 힘들지요. 사람인데.
    원글님이 좀더 배려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듭니다. 원글님이 남친에게 가고, 더 잘해주고..
    내 감정이 중요한만큼 남의 감정도 중요해요.
    원글님은 날벼락이라고 하지만 그 남자분은 원글님이 바람피웠을 때 온몸에서 피가 일거에 확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을지 모릅니다.

    원글님이 이제와서 진정 사랑하게 된건 유감이지만
    원글님 감정도 중요한만큼
    남자가 하는 말도 들어주세요.

    근데 힘들다고, 놔줘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참.. 차라리
    "내가 힘드니까 내가 널 놔주고 싶다", 이런거면 아프더라도 확 알아듣겠는데..

    두분이 대화가 많이 필요할 거 같네요. 빙빙 돌리지 않는 솔직한 말들이요.

  • 3. ...
    '10.8.11 10:53 PM (211.227.xxx.106)

    바람피는 걸 봐준 남자도 있군요. 봐주고도 원글님 지역으로 오다니.. 참 속도 좋네요..
    자꾸 과거일을 들추는 게 싫으시면 왜 잘못 하셨나요. 이제 진정으로 그 사람 사랑하게 되었다 한들 남자분께 깊은 상처가 있어서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연애 6년차인데..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쳐져요. 오래 연애할 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인데 원글님께서 그걸 깨셨잖아요. 원글님께서 자주 올라가시고, 진심을 털어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63 뉴스:여자 아나운서 그랬는데요 저랬는데요 듣기 거북해서 ... 4 .. 2010/08/11 1,114
566862 이곳 원래 글을 너무 오랫동안 쓰면 저절로 로그아웃 되나요...? 4 아... 2010/08/11 204
566861 가슴크기 유전인가요? 9 고민녀 2010/08/11 1,639
566860 82가 바꾸어놓은 나의 연상작용'칙' 몇 가지 18 요건또 2010/08/11 2,024
566859 다들 집에 진드기 있으시죠? 6 .. 2010/08/11 1,420
566858 오일릴리 스타일... 2 oilily.. 2010/08/11 849
566857 식탐많은 사람, 제대로 겪어보니 최악이네요 42 우와.. 2010/08/11 17,058
566856 백일쯤 제일 필요한것이 뭘까요? 7 백일 2010/08/11 549
566855 약속에 늦는건 버릇인가요? 11 개념 2010/08/11 884
566854 (급해요..) 약정기간 남아있는 핸드폰이요.. 4 음.. 2010/08/11 717
566853 올림.버림 문제좀 알려주세요 ^^;; 3 초등수학 2010/08/11 346
566852 연애3년차 , ... 3 눈물난붕어 2010/08/11 792
566851 윤선생영어숲 하시는분 어떤가요? 1 .. 2010/08/11 605
566850 아기가 놀이방 매트에서 서있다가 뒤로 넘어졌어요 5 2010/08/11 672
566849 가수 전일식 이라고요... 3 카메 2010/08/11 998
566848 미국에 썸머캠프 갔다온 아이가 수학 선행한 거 거의 잊어버렸네요. 보통 이런건가요? 2 수학고민 2010/08/11 808
566847 근데 정말;; 아파트값 내린다고 하면 전세사는게 아니라 갈아타고 싶은 심정이네요 11 근데 정말 2010/08/11 2,682
566846 제과사 자격증 따신분 계세요...? 1 . 2010/08/11 353
566845 본의 아니게 삼성카드 만들었는데,현금서비스 이자가 24% 헥!!! 3 이것이 어찌.. 2010/08/11 3,064
566844 가슴 여드름...? 1 궁금 2010/08/11 262
566843 과외 지도 방법 문의드려요. 15 답변 꼭 주.. 2010/08/11 1,196
566842 8월 11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8/11 104
566841 요즘 머리 염색이 다시 유행인가요? 3 새댁 2010/08/11 1,374
566840 부산명륜동재개발 하고 있나요? 1 궁금해서 2010/08/11 605
566839 워드3급 필기시험 7 2010/08/11 483
566838 초3아들 너무 한것 같아요. 6 먹는데 목숨.. 2010/08/11 1,303
566837 아이한테 아침에 매일매일 빵먹여도 괜찮을까요? 10 아침 2010/08/11 1,891
566836 겨울방학에 초등생 미국가면 영어공부할수있는데있나요? 5 미국 겨울방.. 2010/08/11 651
566835 집안에 먼지다듬이가 한가득이에요.. 6 어뜩해~ㅠㅠ.. 2010/08/11 4,643
566834 요리 배우고 싶은데 좋은 요리학원 좀 추천해주세요~ 새댁 2010/08/11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