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3년차 , ...
작성일 : 2010-08-11 21:10:49
904307
현재 남친과 저와 둘다 학생이며 ,
남자친구는 경기도, 저는 김해에 살고있고 버스로 5시간걸리는 거리며
장거리 연애를 한지 어언 3년이 다되어갑니다.
2일후면 남자친구와 천일이 됩니다.
현 지금, 어제부터 자꾸 과거일을 꺼내네요
제가 과거에 바람을 핀적있지만, 지금은 그이만 바라보면서 그이에게 모든걸 바쳤죠.
그리고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쪽으로 많이 내려옵니다.
그게 힘들다고...막 놔줘야되냐고 물어보네요
저는 솔직히 싫습니다.
이제서야 그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3.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1 10:00 PM
(119.196.xxx.86)
바람피운적 있으시다면서요..이쪽에서 싫고 좋고 선택할문제 아니신듯,,바람핀거 알고 다시 사귀시는 남자분 대단하시네요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5시간거리,..남자분만 내려오시는 상황이신듯한데,..답이 없네요
여자분도 남자친구쪽으로 가끔이라도 가시던가..근데 연얘 계속되면 이상황이 계속 유지될터인데..결혼하기 전에는 답이 없네요
2. .
'10.8.11 10:08 PM
(121.166.xxx.25)
제 생각에는 이제까지 남자친구가 원글님을 많이 참아준 거 같아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글로만 봐서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바람피운 것도 그렇고 원글님이 사는 도시까지 많이 온다는 것도 그렇구요.
연애때 보통 남자들이 지극정성 많이 하지만 그러는 남자도 힘들지요. 사람인데.
원글님이 좀더 배려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듭니다. 원글님이 남친에게 가고, 더 잘해주고..
내 감정이 중요한만큼 남의 감정도 중요해요.
원글님은 날벼락이라고 하지만 그 남자분은 원글님이 바람피웠을 때 온몸에서 피가 일거에 확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을지 모릅니다.
원글님이 이제와서 진정 사랑하게 된건 유감이지만
원글님 감정도 중요한만큼
남자가 하는 말도 들어주세요.
근데 힘들다고, 놔줘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참.. 차라리
"내가 힘드니까 내가 널 놔주고 싶다", 이런거면 아프더라도 확 알아듣겠는데..
두분이 대화가 많이 필요할 거 같네요. 빙빙 돌리지 않는 솔직한 말들이요.
3. ...
'10.8.11 10:53 PM
(211.227.xxx.106)
바람피는 걸 봐준 남자도 있군요. 봐주고도 원글님 지역으로 오다니.. 참 속도 좋네요..
자꾸 과거일을 들추는 게 싫으시면 왜 잘못 하셨나요. 이제 진정으로 그 사람 사랑하게 되었다 한들 남자분께 깊은 상처가 있어서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연애 6년차인데..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쳐져요. 오래 연애할 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인데 원글님께서 그걸 깨셨잖아요. 원글님께서 자주 올라가시고, 진심을 털어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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