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선생님의 태도..

서운한맘 조회수 : 903
작성일 : 2010-08-11 18:29:30
울아이 유치원 담임의 태도? 에 대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울아이는 7살 남자아이입니다.

2주간의 방학을 끝내고 어제 개학을 했지요.

어제..다른일도  개학식날 유치원에 못가고  유치원에 전화도 못드렸어요.

그리고.. 오늘..

아이가 갑자기 아침에  목이 아프다고  기절할거 처럼 울더라구여..

입도 벌리고 침도 흘리구여..

그런모습.. 처음인지라 넘 놀래서  아침에  병원에 가니  임파선이 부어서 그런거같다고  하더군요.

오늘하루 아이 잘 보살피라고 해서  유치원에 또 못갔어요.

유치원에 전화해서  아이가 아파서 오늘 등원을 못하겠다고 .. 담임선생님께 말씀 전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담임선생님과 통화가 되질 않아서..)


아이가.. 개학후  유치원에 못갔는데..

더군다나.. 오늘은  아파서 등원을 못했는데..

전화한통 없네요.. -.-

제가 선생님이라면.. 수업후  전화해서  아이의 상태를 살필텐데요..

이것도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인걸까요? 엄마의 욕심??

전화한통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일인지..

아님..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울아이가  존재감이 없는 아이인거 같아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쁩니다.

다른 유치원 선생님들은 어떠신가요?

지금 담임선생님에 대한 소문이  엄마들 사이에서 너무 안좋아서  그선생님 얘기하면 다들  싸늘해져요.

그 선생님 반이 되면 차라리 유치원을 그만두겠다는게 엄마들의 태도였습니다.

전.. 나중에 알았구여..


6살 아이가 아파서 그랬는지..  바닥에 토했는데..

신경질 내면서  너가 치우라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되었었어요..


25일날   2학기  수업재료비 내는날인데.

맘같아선  2학기는 보내고 싶지않네요..

왠지 울아이가  유치원에서도  존재감 없는 아이로 취급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넘 예민하게 오버하는건가요?




IP : 116.36.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천
    '10.8.11 6:33 PM (218.37.xxx.8)

    지인들 중에 유치원 선생님이 많다보니 유치원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소문이라는 게 참 무섭죠. 조금 잘못 한 일로 소문이 하나 생기면 그게 돌고 돌고,, 그러면서 불어나서 나중엔 아무것도 안해도 욕 먹더군요..;

    해당 반 선생님이 좀 무심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에 너무 민감해 하시는 건 아닐까 싶어요.

  • 2. ..
    '10.8.11 6:36 PM (125.186.xxx.38)

    무심한거 같은데요..
    담임샘이 당연히 연락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그냥
    '10.8.11 7:22 PM (124.195.xxx.227)

    무단 결원이면
    담임이 확인해봐야겠지만
    어머니 전화 연락 받았으니 그냥 집에서 잘 보살피시겠지
    하는 거 아닐까요

  • 4. 그래도
    '10.8.11 9:11 PM (180.66.xxx.4)

    넘 무심하네요. 제가 유치원에서 일을 하는데... 선생님 진짜 사랑많으신 분은 꼭 전화나중에라도 해서 아이 살핍니다. 그렇게 아이 챙기는 선생님반은 아이들이 안빠져요. 다른반 대여섯명 줄줄이 그만두는 심각한 상황에도 그반은 멀쩡하더라구요. 원장이 아무리 잘못해도 반 담임이 신뢰가 가니 엄마들이 동요를 안하더군요. 저같음 많이 서운할거 같아요. 토한거...그걸 어떻게 아이가 치우나요..? 신중하게 살피세요. 기본으로 사랑이 없는 선생님은 ....아니올시다..입니다.

  • 5. 예민한거
    '10.8.11 9:39 PM (218.51.xxx.207)

    아니예요.학부모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하신거죠.저도 학원에서 일하는데,아이를 낳아길러보니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된것 같아요.그래서 하루라도 결석하는 학생은 무조건 전화합니다,다른샘이 전해주셨든, 아이가 어제 미리 말을 했든,문자가 왔든,그래도 담임이 엄마랑 직접 통화하는게 기본적인 도리이니까요.그리고 중요한건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된답니다.
    하지만,그렇지 못한 교사들도 많다는 게 부끄럽지만 현실이네요.특히 젊은 샘일수록 쉽게쉽게 하루를 보내려구하구요.어쨌든 우리반 어머님들은 저를 너무 좋아해주신답니다.^^

  • 6. 음...
    '10.8.11 10:16 PM (118.218.xxx.243)

    무심한 거 맞는데요.
    보통 그 쯤 되면 유치원 선생님들은 다 전화를 주시죠. 그 담임이 이상한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78 강아지를 안고 다니는 한심한 아저씨들...쯧쯧 3 풍경 2009/10/18 944
494877 낼모레 마흔인데 아직도 방황중.. 4 에효 2009/10/18 1,246
494876 삼출성 중이염...수술해야 할지요 2 ... 2009/10/18 285
494875 다이어트 할려구 하는데 배고플때 뭐먹으면 좋을까여? 13 ........ 2009/10/18 1,450
494874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미칠것같아요. 7 조용히살고파.. 2009/10/18 781
494873 하나로에서 한우사태를 사다가 고기국끓였는데..누린내가 나요. 어쩌죠? 1 난감 2009/10/18 354
494872 핸펀문자내용을 볼수가 있나요? 백지 2009/10/18 401
494871 올드팝이 듣고 싶다면.... 2 라디오 2009/10/18 299
494870 가스불이 한참있다 켜져요.. 성질버리겠어여 9 점화 2009/10/18 674
494869 커피 물 끓이는 주전자 어떤걸로? 15 그냥 2009/10/18 1,434
494868 전자렌지 사용하시나요? 6 우리둘이 2009/10/18 688
494867 거실 바닥에 깔 패드 하나 추천해주세요 3 패드 2009/10/18 673
494866 공사현장 근무자들 3 질문 2009/10/18 278
494865 누가 가져야 할까요? 19 조심조심 2009/10/18 2,169
494864 la갈비로도 찜하나요? 3 두툼한 것이.. 2009/10/18 404
494863 학교 빼 먹고 바다 갔다 왔어요. 4 하하 2009/10/18 465
494862 미국산이라고 너무 버젓이 써놓아서... 10 ??? 2009/10/18 724
494861 남편의 이런 행동 때문에 너무 싫습니다... 11 남편 2009/10/18 1,897
494860 다들 그런신건지... 34 전업 17년.. 2009/10/18 7,413
494859 동남아 여행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추천좀 5 동남아 2009/10/18 651
494858 혹...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5 ... 2009/10/18 932
494857 정말 거의다 없나요?? 6 독감 백신 2009/10/18 552
494856 중2아들과 1박2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 3 자전거 2009/10/18 572
494855 시골의 텃세 16 안삽재 2009/10/18 1,949
494854 전 불륜이 그리 많은지 몰랐네요 14 허참 2009/10/18 6,052
494853 아웃백 런치메뉴도 카드 할인 되나요? 3 궁금 2009/10/18 4,310
494852 47세인데,,아줌마,아주머니,,하면 적응안돼요,,나만그런가 ㅋㅋ 13 내가미쳤죠?.. 2009/10/18 1,112
494851 낸시랭과 허경영 3 같은수준? 2009/10/18 580
494850 이해 안되는 미국 유머 설명 부탁드려요. 9 궁금이 2009/10/18 641
494849 5세 아이 육류 섭취 빈도수가 어느정도면 적당할지~ 1 엄마 2009/10/18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