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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인데,,아줌마,아주머니,,하면 적응안돼요,,나만그런가 ㅋㅋ

내가미쳤죠??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9-10-18 22:35:39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아주머니 같은경우엔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냥뭐랄까,,쿵 하고 내려앉는느낌??

암튼 적응안돼네요,,왜 그럴까요??
IP : 59.19.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0.18 10:37 PM (210.116.xxx.86)

    저도 그래요~
    저도 48세인데요..
    삼십대 후반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대리님 혹은 ~씨란 호칭에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아줌마, 아주머니란 소리가 참 듣기 싫어요. 그쵸?

  • 2. 저도 그래요
    '09.10.18 10:42 PM (211.109.xxx.50)

    특히 의사놈들(의사 마누라들껜 죄송^^)
    반말 하는 놈들도 많고,
    물어도(병에 대해서) 대답 안하는 놈들도 많고,

    아주머니, 아줌마 라고 하는건 실례죠. 솔직히 말해서.
    아줌마 무시해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의사라면
    고객님 이런식으로 말할것 같은데 ㅋㅋ

    네가 그런식으로 말하니 그런식으로 의사들이 하지 라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함^^

  • 3. 내가미쳤죠??
    '09.10.18 10:42 PM (59.19.xxx.132)

    저는 걍 전업주부로만 살았는데도 그러네요 ㅋ

  • 4. 저는
    '09.10.18 10:47 PM (115.143.xxx.64)

    40대 초반이고 아직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줌마라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왜냐면 제 이름이나 직급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다 저한테 바라는게 있는 거고, 또 제 이름으로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 경우거든요. 반면에 아줌마라는 불특정 다수에게 해당하는 호칭은 아무런 의무도 책임도 요하지 않고 정겹고 얼마나 좋습니다. 네, 익명성이라는거 아주 편안해요.

    게다가 제 귀로 듣기엔 사모님라는 호칭이 우습고 아주머니도 익숙하지 않거든요. 아줌마라는 호칭이 딱이에요.

  • 5. &*^*
    '09.10.18 10:58 PM (125.185.xxx.158)

    저는 37살인데 이젠 적응돼서 그저 그려려니 해요.
    애 낳고 (31살) 2-3년 동안은 아줌마 소리 적응 안 되던데요...ㅎ

  • 6. ㅎㅎ
    '09.10.18 11:00 PM (59.86.xxx.76)

    저 아줌마님..
    님글 잘 읽고 잘 이해했어요 아줌마^^

  • 7. 내가미쳤죠??
    '09.10.18 11:07 PM (59.19.xxx.132)

    저 아줌마님? 그런거 아는데 이상하게 적응이 안됀다거 뿐이에요,,^^

  • 8. 직장아줌마
    '09.10.18 11:17 PM (125.129.xxx.101)

    다른데서라면 모르겠지만...(택배 아저씨나 가게에서)
    의사에게 그렇게 불리는 건 저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의사가 아저씨에게는 아저씨라고 안 할 것 같고요...
    자기도 병원에서 아저씨라고 불리면 안 좋아할것 같은데요...

  • 9. 50대 주부
    '09.10.19 12:09 AM (125.181.xxx.30)

    아줌마, 언니, 사모님, 호칭이 참...
    싫다기 보다는...불릴 때마다 생소해요...
    전 40대까지 애들이 '엄마'라고 부를 때 '오잉, 내가 엄마? 적응안 돼' 이런 적도 있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해요. 웃기죠...

  • 10. 저는 어머니란 말이
    '09.10.19 12:33 AM (119.196.xxx.245)

    아줌마 아주머니 사모님 이젠 괜찮아요.
    이제 겨우 그런 말들에 적응했는데

    아. 왜 병원같은데 가면 저를 어머니라고 부르냐구요~
    저는 그게 정말 싫어요.

    온국민의 친족화냐.
    오빠, 누님, 이모, 삼촌, 언니가 대중적인 호칭이 되는 것도 정말 싫었는데
    이젠 아이 데리고 다니면
    아무나 저를 어머니라고 불러요. 짜증나요.
    - 나 당신같은 늙은 아들 낳은 적 없거든~. 차라리 아줌마라고 불러줘요.

  • 11. 저도
    '09.10.19 8:12 AM (114.201.xxx.34)

    어머니란 말도 거슬려요. 난 어머니가 아닌겨벼... ^^

  • 12. 그나마
    '09.10.19 11:05 AM (211.243.xxx.62)

    아이 데리고 있을때 어머니라고 하면 다행이죠...
    멀쩡히 혼자 다녀도 어머니라고 해요.
    전 아이도 없다구요~~

  • 13. ..
    '09.10.19 2:58 PM (114.206.xxx.237)

    저는 31살이고, 아직 아이는 없고 전업이예요.
    근데 옆집 36개월 애기엄마가 애기한테 저를 지칭할 때 꼭 '이모'라고 해요. ㅠㅠ
    애기엄마는 나름 저를 배려해서 그렇게 지칭하는 거겠지만 저는 그 호칭이 불편해요..
    미혼시절부터의 친구도 아닌데 내가 왜 이모야.. ㅠㅠ 이럼서요..
    그냥 아줌마라고 불러주는게 좋아요.
    그게 더 알맞은 호칭인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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