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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식 쉽게 할 수 있는거 없을까요??

필리핀 조회수 : 420
작성일 : 2010-08-11 15:46:03
요즘 국제 결혼 많이 하시잖아요..
필리핀에서 갓 시집온 분이 계시네요. 딱 열흘 되었어요..
젊어요.. 24살..

지난주일에 함께 식사를 햇는데.. 한국음식을 전혀 못먹네요..
김도 별로 안좋아하고...

다음주일에 만나면 음식한가지 해다주고 싶은데.. 어떤걸 해줘야할까요..
또 마트에서 어떤 재료(통조림 등)을 사다 주면 좋을까요??

함께 사는 팔순의 시어머니도 나이많은 남편도 별 도움이 안되나봐요..

그냥 바라보기에도 참 안타깝던데...

제가 해줄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IP : 121.184.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8.11 3:59 PM (211.110.xxx.113)

    http://www.yum.co.kr/ 여기가 대표적인 동남아 쇼핑몰이구요
    이중에서 태국쪽 커리 메뉴는 함께 드시면 됩니다.
    팟타이라는 소스가 있는데 팟타이 소스에 면을 볶아 드시면 되구요

    그리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필리핀 요리로 '시난개그' 가 있는데요
    태국의 '카오팟'과 같으나 태국은 넣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바뀌나 -
    '카오팟 꿍(새우)','카오팟 무(돼지고기)','카오팟 느아(소고기)'- 필리핀은 태국처럼
    많이 구분을 두지 않으므로 아무거나 넣으시면 되고 '카오팟'소스는 마트에 판매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밥을 볶으면 되는데 이왕이면 안남미로 해줘야 제맛이 나니
    yum 에 안남미가 팔아요

  • 2. 추억만이
    '10.8.11 4:03 PM (211.110.xxx.113)

    여기에 카오팟 소스도 함께 판매하네요 :)
    http://www.curryhut.co.kr/
    두 곳다 자주 애용하는 곳이니 신뢰하실만 하구요

  • 3. ㄴㄴ
    '10.8.11 4:12 PM (147.46.xxx.70)

    혹시 서울사시면 혜화동 성당근처에 일요일 낮마다 필리핀인들 거리장터가 열리는 듯 해요. 버스타고 지나가다 본 적은 있는데 그곳 음식 사다주는건 어떨까 싶어요. 제가 갔던 필리핀 지역 음식은 주로 닭요리 많이 해먹고 돼지고기 이런 것도 좋아하는데 그쪽은 주로 요리를 튀기는 식으로 해요(한국인 입장에선 상당히 느끼함). 돼지고기 두툼하게 소금간 정도 해서 기름 많이 넣고 튀기듯 굽거나 닭고기 얇은 튀김옷 입혀서 기름에 구워서 정도? 생선도 그런 식으로 해먹구요. 현지인 집에서 묶었을 때 전반적으로 기름많고 약간 짠 듯한 기름음식만 먹었던 기억 나네요.

  • 4. 아도보
    '10.8.11 6:57 PM (121.144.xxx.211)

    youtube.com 가셔서요 검색어 adobo 넣고 검색하시면
    아도보라는 요리 나와요. 필리피노들이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윗 분들이 말씀해주신것 처럼 닭고기 튀김, 햄, 필리핀 라면 좋아하구요.

  • 5. 럼피아
    '10.8.11 10:44 PM (98.166.xxx.130)

    라고,
    만두 비슷한 거 잘 먹습니다.
    만두피가 사이즈가 아주 크고 얇아요.
    아마도 중국식품 파는데 가시면 찾을 수 있을 듯,,
    속은 고기와 야채등을 넣고 럼피아랩에 넣어서 기름에 튀기듯이 하면 됩니다.

  • 6. ..
    '10.8.12 9:36 AM (211.114.xxx.163)

    제가 예전에 일관계로 국제결혼이주자를 많이 만났더랬는 데,
    다들 마음에 응어리와 향수가 있으시더라구요.
    님이 고향음식으로 챙겨 주시면 많이 고마워 하실 겁니다. 제가 다 맘이 따뜻해지네요

  • 7. 필리핀
    '10.8.12 3:35 PM (121.184.xxx.186)

    원글입니다.
    동남아 여행이라도 해봤으면 그나마 좀 나을텐데..
    해외여행 한번도 못해봤네요...

    요즘 집에서 햄하고만 밥 먹고 있었다고 하네요..
    냉동식품이랑 참치 좀 사다주고...

    추억만이 님이 알려주신 싸이트도 둘러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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