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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이사갈 집에 누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날 일이있어 잔금만 치루고 오늘 청소를 하러 이사갈 집에 가보았는데
화장실쪽 거실 벽쪽의 벽지가 부서지면서 떨어졌어요
그래서 발로 벽지부분을 건드리니 그 전에 발랐던 벽지들이 부서져 내리고 벽이 축축하네요
그 부분은 욕조의 수도꼭지가 있는 부분인데 딱 수도꼭지 있는 부분부터, 그러니까 바닥부터 욕조 수도꼭지 부분정도가 벽이 완전히 곰팡이펴서 벽지가 부서지고 축축해요.
그리고 바로 안방과 욕실이 붙어있는데 욕실쪽 벽을 두둘겨보니 벽지가 떠있더라구요
그래서 장판을 들추어보니 욕실쪽과 붙은 벽면 바닥이 30~40cm 정도가 곰팡이가 피어있고
장판에서는 습기가 찼는지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어요
이사오기전 계약하고 집의 치수를 재러 갔을때 거실쪽 욕실벽면의 장판이 떠있고 장판이 좀 곰팡이가 핀것 같아 물어봤더니 전 세입자가 얼버무리며 공사를 하느라 그랬다고 하길래 거실쪽 장판을 교체해야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동산에 이야기해야 하나요, 집주인과 직접 연락을 해야하나요
만약 집주인이 안고쳐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죠
수리를 해준다고 하면 누수부분만 고쳐달라고 해야 하나요, 벽지 장판도 같이 요구할 수 있을까요
집주인이 수리를 하면 돈이 드니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면, 제가 돈을 구할수가 없는데 계약 파기될경우, 부동산중개수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아직 새댁이라 주인집과 부동산에서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서 힘들어요..
집없는 설움, 돈없어 오래된 싼 전세 구하다 벌어지는 설움에 요 몇달 너무 힘드네요..
선배님들의 여러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1. 해윤이아빠
'09.10.18 7:24 PM (222.103.xxx.142)전세계약서에 집주인이 집의 누수, 보일러등의 설비에 관해
책임지지 않고 세입자가 모든 보수공사를 책임진다고 하고 전세금 깍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아니면 전세집의 누수로 인한 보수공사는 집주인이 수리해줘야 해요.
당당하게 집쥔한테 전화해서 어디어디 누수가 발생하였으니 와서 봐주세요
라고 전화세요.2. 해윤이아빠
'09.10.18 7:32 PM (222.103.xxx.142)정 껄끄러우면 남편분 하루 쉬는날 잡아서
시멘트반죽 / 작은해머 / 정 / 파이프랜치 / 누수테입 가지고
누수되는 부분은 대부분 시멘트 벽이나 바닥이니 벽이면 5~10cm 바닥이면 깊어야
30cm 정도니 누수예상 부분을 정대고 망치로 때려 열씨미(?) 파내면
파이프 파손부분이 있어요
여기 땜질이나 교체하고 시멘트로 발라며리면 됩니다.
말은 좀 쉽지만 누수부위 찾아서 파내는게 힘들지 일은 단순해요.3. 누수는
'09.10.18 7:41 PM (122.36.xxx.11)집주인이 해결해 주어야 할 문제 입니다.
전화해서 누수있다고 얘기하세요
세입자가 잘못 건드렸다 일 커지면 곤란하니
그냥 주인에게 연락하세요
집 하자는 주인이 고쳐야 합니다.4. 원글입니다
'09.10.18 9:36 PM (116.46.xxx.140)누수인지 확인하려면 집주인에게 전화를 먼저해야하나요, 관리소에 연락해서 확인을 해야하나요
물이 흐르는게 아니라 장판에 습기로 물기가 있는건데, 집주인이 문제가 안된다고 못해준다고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되네요5. ..
'09.10.18 11:07 PM (61.78.xxx.156)집주인이 당연히 해져야하는 부분이니
걱정마시고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