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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복수하려고 진짜로 바람피네요

더큰 복수 조회수 : 5,977
작성일 : 2010-08-11 12:19:16
남편에게  오해를 해서 제가 남편을 좀 잡았습니다
남자들은 차마시고 밥먹는 사이는 바람이 아니라 생각하나봅니다

전 그것도 일종의 바람이라 생각하고 거의 그러다 정들어 갈때까지 가잖아요
하지만 남편은 그런 사이도 아닌데 자기를 바람난 나쁜 남자로 취급한다며 정말로 바람피겠다고 선포했어요

남편이 성격이 꽁한데다 또 복수심 뭐 이런게 좀 심한편입니다
제가 좀 너무했다싶을정도로 행동하면 꼭 그에 상응하는 복수를 합니다

그러더니 이젠 지능적으로 진짜로 바람피고 있다는거 증거하나씩 흘리고 다니고 제가 추궁하면 오리발에 제 피를 말리는 행동 즉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잘합니다
제가 먼저 잠들면 몰래나가서 밤늦게 문자, 집에 있을때 수시로 담배핀다며 , 동네한바퀴 돌다오겠다며  들락날락 , 여자만나고 오면 엄청 잘해주다가  만나지 않는날이며 소닭보듯이 무관심 등등
제 눈치도 엄청보는것 같고 어떨땐 노골적으로 행동도 많이 하고요

이런 사람은 어떤식으로 제가 처신해야하나요
전 초장에 잡으려한것뿐인데 남편은 생사람 잡았다며 저에게 복수를 결심한 모양인데

제가 모른척 무관심하게 나가면 자기도 더이상 재미없어 그만둘까요
정말 꽁하고 복수심많은 남편
이렇게 나올줄이야

제가 초장에 너무 다그친거 미안하다 사과해도 저에게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졌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IP : 180.71.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야
    '10.8.11 12:22 PM (121.131.xxx.67)

    늘 그러죠,,
    하지만 그건 진짜 바람 아닐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것도 타고난다!. 다 업보대로 사는 것이니 심히 걱정 마소서.

  • 2. 냅둬요
    '10.8.11 12:23 PM (121.151.xxx.155)

    그냥 나두시고
    딱한마디만하세요
    니가 하는 꼬라지보니 니는 나땜에 너 목숨도 내놓겠다
    너랑 인간하고 상종하기 싫으니 니 맘대로하고 살아라 하고는 신경쓰지말고 사세요

  • 3. ..
    '10.8.11 12:23 PM (110.14.xxx.169)

    마치 님도 바람이 난 듯 휴대폰에 비밀번호 걸고 휴일에 이쁘게 꾸미고 남편보다 먼저 나가세요.
    집에서도 마치 즐거운 듯 흥얼거리고... 패션잡지 사다가 들여다보고 앉았고..
    옷장을 열었다 닫았다..

  • 4. 원글맘
    '10.8.11 12:27 PM (180.71.xxx.79)

    저도 바람난거 처럼 친구에게 문자 남자가 보낸거 처럼 해놓고 해도 우리남편 제핸펀 거들떠도 않봅니다 . 휴일에 이쁘게 꾸미고 나가니 더 좋아하고 많이 놀다 오라합니다
    이런 고단수를 어찌해야할지........

  • 5. 심심이
    '10.8.11 12:33 PM (203.241.xxx.42)

    네 님도 질투심 유발!

  • 6.
    '10.8.11 12:43 PM (211.54.xxx.179)

    어째요,,참 방구뀐놈이 성낸다고 딱 그 짝이네요,
    그럼 이제는 진짜로(남편의 의미대로)바람피우는 건가요??
    그럼 법적 조치를 취하세요,

  • 7. ....
    '10.8.11 12:46 PM (211.49.xxx.134)

    그게 고단수인가요 ?그만큼 무시한단뜻이고 막가자는 얘기인데?
    그 고결한 부부사이에 복수로 까놓고 바람을핀다?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있을수없는일

  • 8. ...
    '10.8.11 1:00 PM (221.138.xxx.206)

    그러거나 말거나 딱 무시하는게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복수 같은데요......

  • 9. ...
    '10.8.11 1:19 PM (121.167.xxx.189)

    참 인간이 딱 그정도 그릇이네요.
    원글님 딱하십니다. 바람 문제가 아니라 저런 인성의 소갈딱지를 델고 평생을 어찌 사시려우..

  • 10. 이기적인
    '10.8.11 1:34 PM (211.200.xxx.106)

    세상에 참 별 남자 많군요
    만일 제가 이런 경울 당했다면,, 전 옹졸한 성격인 편이라,, 아마 끝까지 해보자고 할 것 같아요
    바람난 남편한테 제가 할 대접을 할 겁니다

  • 11. 흘리는
    '10.8.11 1:42 PM (112.144.xxx.26)

    증거 다 줏어담고 이혼하자 해보세요. 떠보지 마시고 진짜로.
    이혼이 함부로 내뱉을 말은 아니지만
    삐져서 진짜 바람피는 사람하고 어찌 산대요?

  • 12. 책임 전가용
    '10.8.11 1:46 PM (211.44.xxx.175)

    글쎄요, 복수 운운은 빌미죠.
    책임 전가용.

    첨부터 바람을 폈고 그것이 계속 진행, 발전되고 있는 거겠죠.

    세상에 어느 남자가 자기 아내 괴롭히겠다는 목적으로
    외간 여자를 만나고 다니겠습니까?

  • 13. 로미오와 줄리엣
    '10.8.11 2:24 PM (175.197.xxx.42)

    증후군 아시죠?
    반대하면 더 애착을 갖는 것...
    걍 남편이 무슨 행동을 해도 무관심, 무신경, 쇠심줄로 버텨서 기어이 승리하시길...

  • 14. .
    '10.8.11 4:15 PM (121.88.xxx.199)

    복수라뇨? 지금이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것도 바람 피우는 걸로 복수를 한다는것 자체도 원글님이 그걸 '복수'로 인정하는 사실도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바람을 피우면 증거를 확실히 잡아서 끝내던가 싸워서 해결을 하시던가 해야지 함께 바람을 피우는 척을 한다던가 무심한 척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라면 어쩌겠냐고요. 저는 당연히 저런 사람하고 못 삽니다.
    이혼이 쉽냐,하시면 지금 일어나는 일은 이혼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 15. 복수라니
    '10.8.12 9:37 AM (222.239.xxx.42)

    말도안되요. 원글님 인정하고 싶지않으셔서 그런건가요?
    복수가 아니고 그냥 '바람'난거에요.
    정신병자 아닌이상 복수로 바람피우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그냥 인정하시고 원글님이 결단내리셔야죠..

  • 16. 원래진행형
    '10.8.12 11:17 AM (119.199.xxx.242)

    복수 운운은 빌미죠.
    책임 전가용.

    첨부터 바람을 폈고 그것이 계속 진행, 발전되고 있는 거겠죠. 22

  • 17. 왠지...
    '10.8.12 12:02 PM (115.161.xxx.166)

    제가 아는 남자같군요...허허...

    그거 "복수"가 아니라 진짜로 바람입니다.

    잘 대처하세요...

  • 18. 그걸 모르세요?
    '10.8.12 12:09 PM (121.55.xxx.97)

    복수 운운은 빌미죠.
    책임 전가용.

    첨부터 바람을 폈고 그것이 계속 진행, 발전되고 있는 거겠죠. 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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