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외샘 선택 조언 좀 부탁드려요~~

[엄마]

과외비는 같은데 두 군데 중에서 초4인 제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은 1번이랍니다.
1. 아파트에서 하는 과외샘으로 중학생과 중학생의 초등동생까지 가리치고요
   40대 중후반 여자분인데 한타임당 5명씩 1시간반씩 주 3회예요
   그런데 5명의 구성이 초4~초6까지 섞여 있기도 하고
   중학생 속에 초등생이 섞여 있기도 해요, 아이들 스케쥴에 맞추는 거지요
   한명씩 수준별로 교재를 선택하게 하고 개인별로 꼼꼼이 지도를 해준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가깝고 아이와 가장 친한 친구가 다니는 곳이어서 따라가고 싶어하는데
   학년이 섞여 있고 명수가 많은것이 걸려요, 아이 친구는 몇달사이에 수학을 잘하게 되어 100점 맞았다고 하구요
  동네의 중학교 전교1등도 다닌다고 하네요

2. 과외샘을 하다가 올해 초에 학원을 차린 경우로 부부가 함께 한다고 하네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구요, 1번의 경우처럼 중학생 가르치다가 초등동생들까지 가르치게 된 경    우예요, 이곳은 초4가 두개반인데 각각 수준차가 좀 나구요, 시간은 클래스별로 정해져 있어요, 한반당 4명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구요,  문제는 티오가 있는 클래스에 울 아이 반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잘하는지 어려울것 같다고 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제 아이가 수학을 엄청 못하거든요 35명 중 10명 재시험 걸리는데 걸리기도 할 정도예요, 학원 죽어라고 보내도 85점 나오면 잘 나오는 거구요, 집중력이 약하다고 하네요.

1,2번 모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효과를 보고 좋다고 하는 곳이예요
저는 선생님들 실력을 가늠할 수 없으니 그저 시스템적으로 2번이 더 나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선배맘님들의 고견 부디 부탁드리옵니다.꾸버억~~

[아이수준에]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이 좋아요. 첫번째 선생님의 경우 문제풀이형이고 두번째 선생님은 강의와 문제풀이를 같이 하는 것 같네요.
초4에 벌써 수학을 싫어하면 큰일이예요. 수학공포증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
학년 섞어서 한다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아이가 덜 부담스러운 곳으로 일단 보내보세요.
자신감을 갖게 되면 학원을 옮겨도 되죠.
수학은 자기가 문제 풀어야합니다. 아이들이 자신감 갖고 문제를 풀 수 있게 경험 많은 선생님이 좋으세요.

[투표]

한명씩 수준별로 교재를 선택하게 하고 개인별로 꼼꼼이 지도를 해준다고 하시네요...1번쌤

애도 원하고....1번요

[전..]

아이가 일단 수학을 못한다고 하니...2번에 귀가 솔깃하네요.

학년에 섞인 경우...그 캡속에서 뭘해야하는지..
수학이라 문제푸는중이라 본인은 괜찮은데
그 샘이..몇마디 더하고싶어도 그 매수업마다 개념정립하기가 좀 힘들지않을까요?

만약...저희아이라면...
일단 둘중 가까운 곳으로 보내겠습니다.그다음에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보인다면 다른곳 알아보겠구요.
이왕이면 주횟수가 많은곳이면 그곳이 딱이겠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