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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분만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절박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0-08-10 19:34:04
자연분만으로 아기 낳았구요.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서, 결국은 흡입분만으로 출산했어요.

세 번 시도 끝에 결국 아기 낳았고, 4일째 된 지금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근데요.

흡입분만을 하면 뇌에 손상이 가서 치명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철렁... 완전 눈물바다 됐어요..

진짜 그런가요??

내일 당장 병원 가서 문의 할테지만,

못견디게 힘드네요...

흡입분만 하셨거나 잘 아시는 맘들,

답글 좀 부탁드려요...

죽고싶어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110.35.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얘기를
    '10.8.10 7:35 PM (222.239.xxx.42)

    어디에서 들으신건가요??

  • 2. ....
    '10.8.10 7:39 PM (123.204.xxx.115)

    별탈없이 잘 크고 있으면 괜찮은거죠.
    만약 흡입분만으로 문제가 있으면 출산 당시에 대부분 표납니다.

  • 3. ...
    '10.8.10 7:39 PM (121.138.xxx.188)

    흡입분만하다가 실패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미 출산을 완료했는데 뭐가 치명적이라는건가요?
    지금 아이가 건강하다면서요. 그렇게 치명적이라면 왜 병원에서 시술하겠습니까?

  • 4. 저두
    '10.8.10 7:41 PM (118.38.xxx.202)

    저두 힘을 잘 못줘서 흡입분만했는데 아무탈없이 잘 크고있어요
    참 참고루 침대에서 2번 떨어지기도 했어요

  • 5. ..
    '10.8.10 7:41 PM (110.14.xxx.169)

    100%를 말하는게 아니죠.
    일반적인 흡입분만이 정상분만보다 뇌손상의 위험도가 높단 소리일 뿐입니다.
    저도 큰 애 낳을때 힘을 못줘서 흡입 분만했지만
    잘자라서 신체등급 2등급으로 현역 잘 갔다왔고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 다닙니다.

  • 6. 절박
    '10.8.10 7:43 PM (110.35.xxx.86)

    옆에서 누가 자꾸 그런 소리를 해대서요. 검색해보니 그런 얘기도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걱정되고 놀라서 눈물만 한 바가지 쏟았네요........

  • 7. ..
    '10.8.10 7:49 PM (110.14.xxx.169)

    그 소리 한 사람 때려주세요.
    재수없게.
    그리고 산모가 자꾸 울면 안돼요 눈 빨리 망가져요 그만 뚝!!

  • 8. ...
    '10.8.10 7:52 PM (115.137.xxx.171)

    그런 말 한 사람 누군지 모르지만 일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에요. 꼭 무슨 일 있으면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는 사람들 보면 참 밥맛이죠. 옆에서 치우세요.

  • 9.
    '10.8.10 8:00 PM (183.98.xxx.129)

    정말 장담하건데
    절대 죽지 마세요.^^

    제가 큰 애 낳을 때 흡입분만했어요.
    낳을 당시엔 전 흡입분만 한 걸 몰랐어요.

    그런데 제가 새벽에 공사 중인 분만실 들어가 낳았는데
    그 의사가 (귀찮아서--제 느낌ㅠㅠ) 흡입분만 했다고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당시에 애 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 많이 고생은 했어요.
    아직 때가 아닌데 급히 처치해서 그런지 피가 잘 멎지 않고 일년이나 고생했어요.
    둘째낳고 몸은 다 회복했구요.
    .
    하지만
    아이는 절대 관계없어요.
    익명이니 밝히지만 저희 애 천재예요.^^;;
    장난 아니고 진짜예요.
    마음 푹 놓으시고 건강히 키우세요.

  • 10. ..
    '10.8.10 8:03 PM (110.13.xxx.113)

    걱정하시는게 눈에 선해서 댓글 달아요..
    그 옛날 울어머니 난산에 아기(울신랑)가 커서 기구(?) 같은 걸로 끄집어 냈나봐요..;;
    아마 흡입분만과 비슷할듯...

    첨 나았을때 머리가 이상해서..기계로 꺼내니..머리가 찌그러졌나봐요..
    워낙 몰랑할때라..
    울 엄니 첨 보시고 기형아 낳은줄 넘 충격 받았나봐요..

    그렇게 태어난 울신랑...공부도 잘하고 잘 컸어요...ㅎㅎ

    절대 걱정마세요~~^^

  • 11. 절박
    '10.8.10 8:11 PM (110.35.xxx.86)

    너무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늦게 본 아기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얘기 들으니 가슴이 철렁...
    우리 아가 얼굴 보니 또 눈물나고...

  • 12. 별일아님
    '10.8.10 8:29 PM (211.178.xxx.59)

    저는 의사가 아는 사람이라서 일부러 산통 줄여준다고 흡입분만해줬대요.
    그놈 별탈없이 대학졸업하고 군대갔다가 지금 월급 쥐꼬리 받고 있습니당~

  • 13. 울 아이도
    '10.8.10 8:38 PM (119.196.xxx.20)

    흡입분만했어요. 윗분처럼 분만 당시엔 몰랐는데.. 왜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환자를 그리 위하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하여간-울 딸도 뇌손상은커녕 iq150 넘는 똘똘한 아이에요.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있었겠죠. 그것도 뇌 문제라면... 걱정마시고 튼튼하게 키우세요~!

  • 14. 눈물 뚝!!!
    '10.8.10 9:09 PM (110.10.xxx.214)

    저도 흡입분만했어요...
    양수터져서 유도분만 했는데 30시간만에 아이를 낳았는데 시간도 많이 지체되기 했지만 저희 아들이 커서 (4.08kg ㅋㅋ) 흡입분만했어요....
    한참 막바지에 정신없는 와중에 제 귀에 뭔가 슝슝하는 소리가 들려서 상체 들고 봤더니 흡입분만하고 있더라구요.....그 순간 놀랐고 한 3일동안 신랑한테 말도 못하고 아기 이상한가 괜찮은가 우울하게 지냈는데 주위에 보니깐 좀 큰아기는 흡입분만 한 경우 많아서 한시름 놓았어요...
    지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지금 미운 7살입니다....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 15. 푸헤헤
    '10.8.11 2:36 AM (221.138.xxx.224)

    하고 웃어주세요...^^
    출산 직후 두상이 약간 이상해지는 게 와전 된게 아닐까 싶네요...
    살짝 정수리가 볼록해지거든여ㅛ...
    심한 아가는 완벽한 콘헤드가 되기도 하구요...^^
    근데, 이런 것두 다 복원 되지요...
    저두 흡입했구요... 아이 아주아주 똘망똘망합니다...

    다만 엄마 밑을 봉합 많이 하니 그게 좀 힘들지요....
    님두 고생하시겠네요....
    조리 잘 하셔요...*^^*

  • 16. 이제 세아이엄마
    '10.8.11 2:53 AM (112.170.xxx.94)

    ^^ 제가 그렇게 세상에 나와서 어려서부터 아주 야무지고 똘똘한아이로 자란 여자에요 ㅋㅋ 지금 애 셋낳고 나름 개념차게 살고 있네요ㅋㅋㅋ 걱정마세요!!!!

  • 17.
    '10.8.11 3:03 AM (180.182.xxx.133)

    저도 그렇게 태어났어요 =_=;
    저 머리 좋은 걸로는 어디 가서 남부러웠던 적 없습니닷 ㅋ ㅋㅋㅋ
    (민망하지만 원글님 맘 놓으시라고요 ㅎㅎㅎ;;)

  • 18. ^^
    '10.8.11 8:20 AM (180.67.xxx.7)

    75년생...죽어라 제왕절개 안해주는 카돌릭 재단 병원에서 태어난 저
    엄마 속골반은 작은데다 첫애라 결국 흡입분만으로 나왔네요.
    그래서 두상은 그닥 이쁘진 않지만...자라면서 영재소리 듣고는 살았어요.
    넘 걱정 마소서~!

  • 19. 옆에
    '10.8.11 10:29 AM (210.94.xxx.1)

    그런말 한 사람 입을 팍 집어주세요
    제 친구 흡입분만으로 머리 한쪽이 뽀족 튀어나올정도였지만 백일지난 지금 너무 너무 이쁘고 머리도 동그랗게 되었어요. 모든 검진결과 정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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