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아비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카비만고민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0-08-09 22:47:47
초등2학년 남자 조카가 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서서히 살이 찌더니 지금은 40키로네요
건강검진하면 비만이 아니라 고도 비만으로 나와요

아이들은 어떻게 빼야하나요?
병원에 다녀서 빼나요? 아님 운동?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운동하기를 싫어해요
편식이 많이 심해요

오늘 우리 집에서 둘이 함께 있었는데 그렇게 안 움직이고 책만보는 애는 첨봤어요
우리 아들은 부산하게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 이거든요

하는 짓도 예쁘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조카거든요..
우리 조카보면 안쓰러워요
어린것이...

집에서 짜장면 치킨 자주먹긴했는데 지금은 안먹을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부모가 맞벌이라 그렇게 자주 먹었거든요..

태권도다니는데 열심히 안하나봐요..움직이는게 힘들어하니까요
수영도 시켜볼라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8.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10:53 PM (110.14.xxx.110)

    옆에서 어른이 붙어서 운동과 식이요법 안시키면 힘들어요

  • 2. ..
    '10.8.9 10:55 PM (183.102.xxx.165)

    어른이나 아이나 제일 좋은건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거 같아요.
    아마 원래 게으른 것도 있겠지만 살이 찌니 더 움직이기 힘들고 그래서 그런듯..
    저 고3때 몸무게 많이 나갔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그땐 몸이 무겁고 힘드니 매일 누워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면 살이 더 찌고..악순환이죠.
    우선은 궁디 무겁게 앉아 있지 말고 집에서라도 계속 사사삭 빠르게 움직이는게 좋구요.
    전 일부러라도 집에서 자주 움직여요. 바지런하게 일어서서 일도 계속 하고 하면
    살 찔 틈이 없죠..살 찐 사람들 보면 대부분 엉덩이가 무겁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 3. ...
    '10.8.9 10:59 PM (210.222.xxx.75)

    일본에서 공립학교 대상으로 [소아비만 특수프로그램]을 실시한 적이 있었어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모든 음식을 채소과 곡류, 삶은 고기, 고구마, 감자...뭐 이런 식의
    식이요법으로 짜서 도시락으로 주고 (다 같은 식판에) 어른으로 치자면 [이소라체조]같은
    식의 근육운동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는 걸로 6개월 넘게 하더라구요.
    고도비만이었던 아이들까지 슬림해지는 걸 본적이 있어요. 조깅이나 수영 같은 운동이 아니라
    교실에서 구령에 맞춰 따라하게 하는 것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애들은 성장기에 있기때문에 영양면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조리하던 게 기억나네요.

  • 4.
    '10.8.9 11:17 PM (59.12.xxx.90)

    방송에서 소아비만의 비밀이라는 *TV프로그램을 봤어요.
    간단히 요약하면 일단 그릇의 크기를 작게 하래요.
    정말 배가 불러서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보다 양을 보고 느낀데요.
    큰 그릇과 작은 그릇에 똑같은 양을 담아도 큰 그릇엔 작아 보이고 작은 그릇에 담긴 음식이 더 커보이쟎아요.
    그리고 음식을 먹을때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음식만 먹게 하래요.
    생각으론 TV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천천히 먹게 되니 배가 일찍 부를꺼 같은데
    아이 들이 TV에 집중을 하니 먹는 양이 많아져요.
    이게 실험을 통해 나타났었어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액상과당이 식욕을 돋구어서 그런 군것질을 많이 하는 애들이 더 많이 먹게 되니 그런 종류의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나 과자를 먹이지 말고 야채 위주로 먹이고
    tv 보는 시간을 줄였더니 그 시간에 운동이나 활동을 하게 되어 살이 빠진다고 나왔었어요.
    3명의 고도비만 아이들이 참가했었는데 조금 먹고 싶은 것을 참는 노력이 필요했지만
    애들이 두달 동안 살도 많이 빠지고 키도 크고
    지방간 증세가 있었는데 이게 없어졌어요.
    한번 몇가지만 바꿔보세요

  • 5. ㄷㄷㄷ
    '10.8.10 12:18 AM (221.141.xxx.14)

    현미를 섞어서 먹여주세요 아직 어리니 백퍼 현미밥은 좀 무리고.
    백미랑 섞어서요.
    영양분이 제대로 들어가면 먹는거에 욕심을 안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58 치과선택시 의사성별 따지시나요? 12 아줌마 2010/08/09 2,145
565857 오늘은 귀뚜라미가 우네요. 7 국민학생 2010/08/09 393
565856 대구 폐백과 이바지 음식 2 결혼 2010/08/09 604
565855 마늘 까다가, 손지문 감각 없고 피부 두꺼워 지신 분 있으세요? 8 화상? 2010/08/09 1,792
565854 강남쪽에서 버스노선 문의입니다. 헤즐넛 향기.. 2010/08/09 209
565853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최신 가요) 4 qqs 2010/08/09 466
565852 셋째 낳을까요? 말까요? 11 ? 2010/08/09 1,215
565851 물사마귀 난거 병원에 안가봐도 되나요? 4 아줌마 2010/08/09 615
565850 계약기간 3개월전 집주인이 이사 요구 9 이사 2010/08/09 1,482
565849 생모짜렐라 치즈 냉동해도 괜찮나요? 2 코스트코 2010/08/09 1,683
565848 컴 잘하시는 분 안계시나요? T.T 3 블루 2010/08/09 333
565847 베이비시터 구하는 중이에요..도움 절실... 1 직장맘 2010/08/09 654
565846 오늘 정말이지 더위 제대로 먹었어요 ㅠㅠ 1 .. 2010/08/09 479
565845 말 잘하고 말이 많은 4살 여아 말을 더듬어요. 괜찮아질까요? 12 말더듬 2010/08/09 639
565844 '성폭행 의사 면허 취소' 법안 찬반 여전 1 세우실 2010/08/09 240
565843 디자이너 지춘희 의상의 가격대 13 꿈틀대는욕망.. 2010/08/09 5,251
565842 전세에 붙박이장은 오버일까요? 13 전세가서럽네.. 2010/08/09 1,581
565841 스파게티 담아 먹는 가운데가 오목 들어간 파스타 접시 몇 센티... 5 파스타 2010/08/09 691
565840 7개월 아기 6 미니민이 2010/08/09 560
565839 관리비 계산이 안되네요... 2 ... 2010/08/09 400
565838 40대 초반 건성 흰 얼굴, 파운데이션 좀 도와주세요 3 급좌절..ㅜ.. 2010/08/09 789
565837 고2 아들의 과탐과목 10 고2아들 엄.. 2010/08/09 818
565836 부부동반 모임에 가면..우울해져요.. 5 아줌마 2010/08/09 2,236
565835 32개월 남아 잠(낮잠포함)을 안잘라고 해서 돌아버리겠어요. 잠자는 해결책 부탁드려요. 16 돌겠어요. 2010/08/09 1,321
565834 40대 후반.. 얼굴.. 보면 이쁘고 괜찮은데.. 56 화면... 2010/08/09 11,692
565833 매실 부글거리는거 저절로 가라앉지 않았나요? 2 매실 2010/08/09 874
565832 아픈 사람이 보험든 다른사람 이름으로 병원간후 상대가 보험금을 타게되면? 2 가현가은맘 2010/08/09 513
565831 태풍 때문에 내일 비행기 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1 어떡하나요 2010/08/09 676
565830 소아비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조카비만고민.. 2010/08/09 700
565829 상간녀 휴대폰번호를 알고있는 데 찾아낼 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4 지은이 2010/08/09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