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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감소증에 대해 아시는분....

꽃마리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0-08-09 21:46:43
저희언니가 (40세초반) 얼마전에 몸이 안좋아 병원에가서 검사를했는데요
혈소판수치가 많이 낮다며 원인을 알아보기위해 또다른 검사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정상수치가 15만 이상이라는데 언니는 4만5천정도 나왔다하니
아주많이 낮은거죠...ㅠ.ㅠ

직장맘인 언니가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해하고 하더니
올해들어서는 갑상선항진증 진단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른 병이 생겨서 많이 우울합니다.

내일 삼성의료원이나 다른 큰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검사를 받을것 같은데
뭐라도 좋으니 도움이 될만한 댓글 부탁드려요...

IP : 122.38.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9:53 PM (112.149.xxx.59)

    혈소판 감소증 어려운 병이라 알고있어요. 가까운 사촌언니도 그 병으로 하늘나라고 갔어요.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병이고 다른 곳이 아파도 수술같은 것도 어려워요. 일단 혈소판 수치가 낮으니...수혈도 많이 받아야 하고요...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저도 죄송하네요.

  • 2. ..
    '10.8.9 10:01 PM (183.98.xxx.45)

    혈소판이란 것을 만드는 골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혈소판을 공격해서 파괴하는 다른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검사를 할 예정이라하니 막연히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담당의료진을 믿고 기다리세요. 환자 상태도 잘 모르는 상태서 잘못된 정보를 얻어 환자와 보호자가 불안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검사도 하기전에 지레 놀라고 걱정하느라 환자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요. 일단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 3. 걱정마세요
    '10.8.9 10:30 PM (125.178.xxx.133)

    저도 아가씨때 혈소판감소증이라 해서 치료 받았어요..저도 수치가 그정도 되었는데요..
    골수 검사도 받구요..
    언니가 의사라 그런지 최대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엄마랑 걱정하더라구요..
    근데 의사 선생님처방 잘 따르니 의외로 금방 회복했어요..스테로이드제 처방하여 약 잘먹고 시키는대로 잘 따르니 수치가 금방 회복되고 서서히 스테로이드를 조절해 끊었구요..치료중 부작용으로 몸이 좀 붓고 그랬지만 지금 건강히 잘 살구 있어요...벌써 20여년전 얘기네요..요샌 의술도 더 좋아졌으니 검사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세요...넘 걱정말구요...

  • 4.
    '10.8.9 10:35 PM (220.75.xxx.180)

    음식도 중요해요
    뭐 쇠고기 같은거 안먹고 인스탄트 안먹고 등등 그냥 운동조금하고
    전 그냥 약안먹고 수치가 정상은 아니지만 9만에서 10만으로 갔어요

  • 5. 꽃마리
    '10.8.9 10:36 PM (122.38.xxx.104)

    네...그래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다른건 귀에 안들리고 최악의 경우만 뇌리에 박히더라구요...ㅠㅠ
    다들 고맙습니다....꾸벅~~~

  • 6. 완치^^
    '10.8.10 1:30 PM (210.206.xxx.130)

    저 초등학교때 발병해서,
    한달동안 병원입원하고,
    치료후 중학교 내내 한달에 한번씩 수치 검사받고 다녔는데요, 완치됐어요^^*
    올해 서른살인데, 지금은 너무너무 건강하답니다ㅋㅋ
    제가 발병됐을 당시에도 전국에 몇명이 걸렸는데,
    벌써 2명이 죽었다더라 막 그래서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병원 잘 다니시고, 약 잘먹고, 식사도 잘 하시고 하시면 좋아져요~
    언니분도 금방 좋아지실테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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