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트 갈때마다 타고 다니는 버스예요. 241번...강남역 갈때도 자주 타고요.
행당역에 ㄹ마트가 있어 운전이 서투른 저는 배달이 되는 그 마트를 이용하느라 241번 버스를 탑니다. 거기에서 저희집까지 오는 버스는 그것뿐이거든요.
오늘 버스 폭발 사고가 있었다길래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저녁 먹으며 뉴스 보다가 깜놀! 행당역 근처, 제가 다니는 그 코스에서 사고가 났었네요. 게다가 발목이 절단된 20대 아가씨는...넘 불쌍해요.
정말 오늘도 마트 갈까 어쩔까 했었는데...갑자기 등에 식은 땀이 흐르면서 인생이 뭔지 또 생각하게 되네요. 정비를 어떻게 했길래 버스 회사에도 화가 나고...
아유~ 맘이 참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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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번 버스 폭발사고...오싹합니다
무상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0-08-09 21:30:38
IP : 123.254.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9 9:32 PM (221.164.xxx.151)뉴스에서 잠깐 봤는데 발목이 절단됐다니요
정말 놀랍고 어떡해요 창창한 아가씨가...2. ....
'10.8.9 9:36 PM (118.32.xxx.144)2002년 도입된버스... 그때 서울시장 누구더라??
3. 천연가스
'10.8.9 9:40 PM (211.207.xxx.110)버스라는데..
지금 서울에서 운행되는 버스 대부분이
천연가스버스라는데..
너무 무섭네요..4. .
'10.8.9 9:42 PM (114.200.xxx.239)천연가스,,,가스가 샌거 아닐까요?
환경 문제 때문에 가스차로 바꾸는듯한데...무서워 버스 타겠나...5. ㅇ
'10.8.10 1:14 AM (121.130.xxx.42)저도 그 부상당한 아가씨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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