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결혼시장서 우위가 되는이유(퍼온글) 여자 전문직에 노처녀가 많은이유

[개포동]

주의1>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 발끈해서 퍼온 저에게 악플의 집중포화를 퍼붓는 일은 없기를 바람...

그냥,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봤는데 읽다보니 중간중간 그럴듯한 대목도 보여서

퍼온 것 뿐이니깐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주의2>

퍼온이의 주 : 본문 중에 스누'라는 표현을 보고 떠오른 것은 서울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였다. 스누라 함은 SNU ; 즉, 서울국립대학교를 의미하는데, 본문은 누군가가

스누라이프 게시판에 심심풀이로 올린 글로 추정됨.



주의3>

이거 보고 또 남자분들, 자신감 충천할까봐 하는 말인데,,,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 없으면

말짱 황인거 알죠? ㅎㅎㅎ 이런 부류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기본 스펙 갖춘 다음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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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장에서 남자 우위가 되는이유



결론만 얘기하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1. 남자는 여자의 조건을 포기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포기 못하기 때문이다.
2. 여자들이 과거에 비해 사회적 지위가 향상됐기 때문이다.
3. 남자는 여자의 나이를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조건이란 외모와 성격 제외한

경제력,집안,직업,학벌등을 뜻하는 협의의 정의임)


종합적인 조건으로 따졌을때 남자  A,B,C,D,E등급, 여자 A,B,C,D,E등급이 있다 가정하자.

남자A-여자A, 남자B-여자B 등 동급으로 잘 만나서 결혼하면 수급 문제가 별로 안생길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자A는 여자 A와 결혼하기도 하지만, 때에따라서는 B,C와도 결혼하는

경우도 많다. (사랑한다거나, 오래 연애 했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결혼문제가 닥쳤을때 등급이

B,C라는 이유만으로 남자A가 결혼을 포기하거나 하는경우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남자 B도 C,D,E와 결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즉 자기보다 조건이 낮은 조건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특히 여성쪽의 외모가 상당할수록 등급차이를 가볍게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자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여자 A는 남자B나 C와 사귀다가도 결혼할때가 되면

쉽게 OK하기 힘들다. 여자A는 남자 B와 결혼한다해도 사회적으로 '손해본다는 통념'이 있다.

(감이 잘 안올테니 예를 들어보면



남자A-의사 여자A-의사, 남자C-9급공무원,여자C-9급공무원이라고 해보자.

남자A-여자C는 여자가 외모나 성격좀 괜찮으면 적당한 커플같은데
남자C-여자A는 남자가 외모나 성격좀 괜찮다고 자연스러워 보이나?)



과거(20-30년전)에는 이게 어떻게 해결됐나? 과거에는 남자들의 조건이 평균적으로 더 좋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생겼다. 명문대,전문직등에서 엄청난 남초현상이 있었기에 여자들이

더 좋은 조건의 남자들과 만나도 수급불균형이 없었다. 즉 남자 A,B가 여자 A,B에 비해 엄청

많으니 A-A매칭을 하더라도 여자B,C,D가 남자 A,B와 매칭이 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최근 10~20여년간 여자들의 교육수준의 급상승과, 그에 이은 소위 '좋은 직업'에서의

여성비율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신규 변호사,의사, 고시급 공무원등의 진입 성비 변화

조사해 보라) 즉 여자 A급이 증가하면서 남자A급이 감소하기 시작한것이다.



1번의 이유로, 남자 A급은 외모만 괜찮다면 여자 B,C도 받아들이는데 여자A급은 남자 A급을

우선순위로 찾아야 한다. 결국 수급불균형이 시작된다. 케바케라고 하지만, 전체적인 통계

에서는 경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근사화 시키면 남자A-여자B, 남자B-여자C,

남자C-여자D, 남자D-여자E인경우가 가장 많다. (케바케 = Case By Case 라네요 -_-)



결국 남는 건 여자 A와 남자 E다. 이렇게 남은 여성A가 흔히 말하는 '골드미스'이고, 남자 E가

농촌총각이다. 여성 A,B는 어렸을 때는 남자 A와 매칭이 돼지만 그때는 공부하느라 관심없고,

20대 후반을 넘기면 가끔 괜찮은 남자 B와도 매칭이 되지만 좀 아깝다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고, 남자들이 30대 초반을 넘기면 A,B는 거의 결혼을 하거나(자기보다 등급이 낮더라도)

아니면 자발적 비혼자(나이를 중요시 하게 됨) 가 되는데, 여자A,B들은 나이를 먹으니

남자A와의 매칭이 점차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더 낮은 등급과 결혼하기에는 억울하고

(사회적으로 시선도 곱지 못하고) 결국 난감한 상황에 내몰리는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학습한 최근의 여성들은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 나이의 마지노선인 20대 후반에

자신과 동급이더라도 어느 정도 적극성을 띄게 된것이다. 스누 남자는 A,B가 대다수인데

(위에서 외모조건 제외라고 명시했다. 태클금지) 20대초반에는 외모 좀 괜찮은 여자A,B는

당연히 동급남자가 시원찮아 보이고 (외모+남자A,B정도 되면 사귀어줄수도? 라는 태도)

외모괜찮은 여자 C도 별로인 남자A,B 무시하니 여성우위 시장이지만(남자들만 공급과잉)


20대 후반을 넘어가면 '연애보다는 공부가 우선'이라는 나이는 지나가고 연애와 결혼이

인생에서 중요한 나이가 되니까 막상 결혼할 남자를 찾으려하니까 좋은 남자 A,B를 여우같은

여자 B,C,D들이 다 채가니 공급이 갑자기 부족해지기 시작.



결론 : 남자는 자신이 A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고, 여자는 적당히 봐서 더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겠다 싶으면 지금 남자를 꽉 붙잡는것이 좋다. 케바케라고는 하지만, 사회적으로

분석해보면 분명 경향성이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그 경향의 typical한 example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를 빨리 캐치해야 할것이다.

  
//

[jk]

님은 참.. 아직까지도 이 사이트를 파악 못하신거 같은데...
이정도 글로는 여기분들 도발이 제대로 안되거든요????

광역도발이 가능한 주제를 본인은 알고 있지만... ㅎㅎㅎ
님은 아직 파악을 못하신듯...

[개포동]

도발하려고 퍼온 글이 아니니ㅋㅋ공감이 되서 퍼온거지

[새삼...]

다 아는 얘기 엄청 길게도 써놨다.. 참..

[멀리날자]

수고했네~

[이제그만~]

개포동 님 결혼에 미친 사람 같아요. 보기 흉해요.

[정직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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