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락페스티벌에서 부활공연 봤어요

[소프트락]

집앞이 다대포 해변이라 일찌감치 저녁먹고 시간맞춰 내려갔어요. 넘실대는인파를 헤치고 자리를 잡으니 크라잉넛의 공연이 막 시작되었더군요.정말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강한분위기속에 발을 밟혀가며 뿌리는 물을 맞아가며 연싱몸을 흔들어 대었지요.(저는 40대 중반입니다. 히히)

담순서로 부활의 김태원씨가 알렉기타치며 등장하는데 화면과 꼭 같이 생겼더군요.호리한 몸매에 넘치는 카리스마. 이어서 세컨기타의 서재혁씨 재치넘치는 입담의 소유자이시구요 드럼의 채제민씨 덩치답게 포스가 있더군요.
이어서 정동하 군이 등장했는데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외모가 돋보였어요.
너무 정동하군의 아우라를 기대해서 그런지 조금 싱거웠어요.

그룹부활의 음악을 좋아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다른 헤비락그룹과는 달리 서정성있는 발라드나 락발라드가 주류를 이루는 김태원씨의 음악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그룹의 리더로써 20년넘게 본인특유의 음악성을 지켜나가기가 쉽지가 않지요.그점에서 김태원씨는 보통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앞에서 몇마디 멘트하시는데 제치도 있거니와 진정성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인간미가 넘쳤어요.

오랫동안 부활의 음악을 들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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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부럽~~!! 저도 부활..김태원씨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