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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 엄마때문에 속 상합니다.
마음 편하답니다.. 그동안 수없이 싸웠기에... 제가 둘째이고 여동생 둘은 경기도 같은동네에 사는데
중요한건 엄마가 셋째네만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날 조카들하고 놀다오시고 막내네는 아예 안간다는것..
제가 봤을때는 셋째네는 좀 잘살고 막내는 좀 생활이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거기로 가는데 어제는
막내가 속상하디고 저한테 하소연 하네요.. 저와 막내는 엄마한테 여러가지 문제점을 엄마한테 다 얘기하기에
그래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엄마가 세입자 전세금 빼 줄돈 없으면 제가 중도해지하서라도 엄마를 도와
줬어요.. (엄마가 워낙 고생을 많이 하셔서 불쌍한 마음이 크다보니 제가 돈문제는 제가 다해결) 지금은 다갚고
천만원정도 남았는데 저한테 그걸 안갚고 셋째 빚이 있는데 거기로 줬다고 하시네요.. 저도 좀 요즘 돈줄이
쬐는데 엄마는 무슨 마음에 그애한테 줬는지 청소하다가 생각나면 엄마의 행동을 이해못하고 속이 안좋습니다.
엄마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기도 그렇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안보고 신경끄고 살고 싶네요..
제가 쪼들린다 그러면 "너가 그동안 많이 놀았다.. 취직해라 " 그러십니다.. 내속도 모르고..ㅠㅠ
1. \
'10.8.9 11:05 AM (211.207.xxx.10)다들 그러고 사시나보더라구요.
돈때문에 자식들 비교하는거 진짜 맘아파요.
우리도 그래놔서 딸들이 서로 멀어졌어요. 이해합니다.
저도 걍 안보고 사는게 편해졌어요.2. 같은
'10.8.9 11:20 AM (58.123.xxx.90)자식이라도 맘 편한 자식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도 아들 딸 이렇게 키웠지만요
지금은 둘 다 직장다녀서 돈 벌고 있는데 자식마다 조금씩 다른점이 있습니다
위에가 딸아이인데요
그 아이는 알바하면서 학교다니고 저한테 용돈한번 제대로 타다 쓰지 않았어요
자기수입이 어느정도 되고부터는 생활비로 좀 많이 보태고 있구요
마음도 쿨하니 그래서 그런가 저는 딸아이한테 많이 의지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삽니다
아들녀석..돈번지 이제 7개월째네요
자랄때는 정말 엄청 착하고 지 학교다닐때 누나한테 거의 얹혀살다시피 해놓고는
그 덕을 모릅니다..말로는 누나가 나한테 잘해줬고 하면서..자기 돈 무지 아낍니다
제가 너도 이제 돈버니 생활비조로 좀 내라고 했어요
한두달 좀 주더니 요핑계 조핑계대면서 뺀질거립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아들인데요
제가 뭐라 한마디하면 삐지고...사춘기가 이제 오는것인지 암튼..이해불가입니다
저 딸아이한테 아들놈한테도 생활비 맏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딸아이가 맘상할까봐서요
원글님..부모 노릇하기도 참 어렵네요
자식들한테 이러고 저러고 말하고 싶어도 다 큰놈들한테 말하기 어려워요
저 아들놈 두둔하느라고 딸아이한테 생활비 안받고 받았다고 하는거 아니구요
딸아이가 미워서 생활비 꼬박고박 받는거 아니구요
딸아이한테는 받아도 맘이 우선 편합니다
제가 말하기전에 통장으로 자동입금 시켜주지요
저 요즘 아들녀석 하는짓이 참 미워 죽을 지경입니다
하는짓이 왜 그렇게 미운지요
꼭 생활비를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그렇숩니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딸아이랑 소통하는게 훨씬 즐겁습니다
같은자식이라도 마음이 좀 더 가는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 시부모들은 시동생네를 끔찍히 좋아하지요
돈은 맏이인 저희가 훨씬더 많이 보태드리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그게 이해가 안갔었는데..이상하니 자식들 다 키워놓고 보니
기대고 싶은 자식이 따로 있기는한가봅니다3. 원글
'10.8.9 11:34 AM (121.130.xxx.41)저희 친정 엄마가 누구든지 잘하는 자식한테 더 기대다고 했을때 마음이 무겁네요..
저희 엄마는 딸들이 이렇게 말안하고 살면 엄마가 중간역활을 잘하시면 좋겠는데 이 딸한테
저 말하고 저 딸한테 저말하고 이간질 하다보니 서로 감정만 나빠지고 있어요..화해요청을
많이 했지만 너무 감정 골이 깊어 풀수가 없네요.. 형제도 밉지만 엄마가 더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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