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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다 돈없다 하면서 블루* 만 입히는 엄마...
저희 동네 엄마인데요..
철철이 모든 옷이 그 브랜드인데..
아무리 청담 행사나 싸게 산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돈없다 소리나 안하면 우리 주변인들 정신 건강엔 좋을텐데..
좀 딱하기도 하고
아이 옷에 목숨거는 사람들 보면
저랑은 인생관이 참 다르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1. 제 주위에도
'10.8.9 10:51 AM (121.128.xxx.116)있어요.
블루*만 입히는건 아니지만 메이커를 좋아해요.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해요.
보험은 항상 해약당하기 직전에 물고 요즘 힘들다고 말을 해요.
카드빛이 많아서 패물 다 팔아서 갚아다고도 말하고요.
그런데 친정이 주위에 사는데 좀 살아요.
힘들면 친정엄마가 전세금 올려주는 것도 해 주시고 아이옷도 원하는 옷으로 잘 사주더군요.
그러면서 아이 유치원, 초등학교는 영훈보내고 싶어해요.2. ..
'10.8.9 10:56 AM (222.101.xxx.211)돈없다 노래부르는건 원래 그사람 성격이구요
블루* 상설이나 이월상품은 정가 40-50% 이상 할인되기도하니 중저가 브랜드나 보세옷과 별차이 안나는 가격이에요
입혀보면 바느질이나 그런게 튼튼해서 싸구려 옷들 한해나 두해입히면 금방 못입게되는데
남자아이들 옷 큰애 작은애해서 3-4년씩 내리 입힐수있어요
지퍼나 무릎 구멍난거 수선 이런거 상설도 다 무료구요
저도 남자애 둘 옷 그렇게 입혀서 키웠구요
가격대비 그정도면 옷에 목숨거는 사람은 아닌거죠3. ㅋㅋㅋ
'10.8.9 10:57 AM (119.71.xxx.105)애들옷을 사도 비싼옷만 입히고 싶고
그러니 돈이 없죠
돈쓰는쪽으로 잘 발달되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기본 생활비만 충족되면
돈없는것 실감 잘 안나요
백화점 자주 가고 좋은 음식점 가보고
다른 사람 소비 생활 부러워 하고
그러다보면 돈 없는게 실감나고
뭐 하고 싶은데 돈없는게 짜증나게 되니 불평하게되는거죠 ㅋㅋ
그래도 많이 써서 없는돈은 어쩌라고 주변에 그러고 다니는지???
이미 길들어버린 분수에 넘치는 소비생활도 개인의행복을 갉아 먹는 불행의 주범이죠
정말 생활의 활력소 될만큼만 적절한 소비가 중요해요4. 소비패턴
'10.8.9 10:59 AM (116.37.xxx.217)소비패턴이 그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어요. 울 시누도 1년에 3-4개월은 백수인데도 매번 살치살, 치마살만 드시러 다니고(저는 고기의 구분이 소,돼지,닭인데... 같은 소고기도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고 강의를 하더만유) 명품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그사람 소비패턴이라 어쩔 수 없나봐여
5. ...
'10.8.9 11:20 AM (115.139.xxx.35)윗님중 블루..가 상설에서 중저가옷 가격정도 한다고해서 한번 가봤는데
그래도 티한장 가격이 3.4만원정도 하더라구요. 허걱 했습니다.
평소 아울렛에서 삼천원, 오천원, 칠천원짜리 사입히는 엄마거든요.
제친구중에서도 아들 둘 키우는 애가 있는데 블루..만 입히는 친구가 있는데 맨날 돈없다고 모이면 돈도 안쓰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혹 원글님이 제친구들중 한명인가 싶어서 들어와 봤네요. ㅎㅎ6. ...
'10.8.9 11:22 AM (152.99.xxx.167)그런사람 어쩔수 없어요.
제가 가진 건물에 보증금100만원도 없다고 사정사정해서 월세 놨는데 이사올때 보니 애들옷이 그렇더군요. 엄마옷도 저보다 훨비싼거...
뭐..그럴수 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사오고 한달도 월세 안내고 버티다가 결국 명도소송해서 나갔다지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많습디다7. &&
'10.8.9 11:24 AM (59.30.xxx.75)네...
그분이 항상 그래요. 어디에 뭐 맛있고 멋지고 이쁜 상품이 많고....근데 난 돈없어서 짜증나....이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그냥 본인이 느끼는 대로 말하는거 뿐이지만 주변사람들은 안타까워요. 저도 가끔은 피하고 싶을만큼 지겹습니다..ㅠㅠ8. 물려받은맘
'10.8.9 11:28 AM (121.169.xxx.129)저도 애들 블루독, 알로봇만 입혀요~
근데 다 물려받은거예요. 정말 100프로요. 고마운 언니에게요....
그 중 버버리, 베르사체.. 뭐 등등 그런것도 있었는데..
사정 모르는 우리 어린이집원장님.... 어릴 때 좋은 옷 입힐 필요 없다고.. 진지하게 그러시더라구요.
물려받고 나서 블루독 가격 알았는데 상설도 가격이 후덜덜.......
근데 비싸서 그런가 어떤가... 물려입어도 새옷같아요~
고마워요 언니~~~
쓰고보니 뻘댓글 죄송~~~9. &&
'10.8.9 11:34 AM (59.30.xxx.75)물려받으신분...정말 좋으시겠어요.
그 엄마는 상설에서 종류별로 사이즈 있는대로 집어오는 사람입니다...
한번 갔다오면 백만원 기본 넘구요...ㅠ.ㅠ
그러면서 돈없다고..ㅠ.ㅠ10. ..
'10.8.9 11:41 AM (218.154.xxx.136)예전에 저희 친구 엄마.
유명한 사람 있었어요. 주변 엄마들한테 100에서 150씩 다 꿔요. 그리고 안갚죠. 그러면서 본인은 시슬리 라프레리 화장품 사서 써요. 백화점 가서 메이커 옷 입고...
사람 돈 쓰는 버릇 못 고쳐요.
그냥 그러고 사는 사람들이 있더군요11. 저도 있어요
'10.8.9 11:43 AM (112.148.xxx.216)남편은.. 친척(의사친척있어요) 옆에서 한자리 얻으려고 기웃거리고.
맨날 돈 없다 하면서.. 차는 정말 다 쓰러져 가는거 타고 다니고..
그러면서도 애는 버버리만 입혀요. -.-12. 마음비우기
'10.8.9 11:53 AM (219.248.xxx.143)아이고, 이 글 읽으니 혹시 저희 아이보고도 누가 그렇게 생각할까 겁나네요.
매번 블루독을 사입히는건 아니구요.
애들 생일때 오빠 동생이 선물해주거나 상품권주면 보통 블루독가서 사요.
애들 옷 고르기가 머리아파서 가장 무난하고 생감이 괜찮은 것 같아서요.
그런데 참 궁색하게도 블루독옷은 평소에는 잘 안입히구요.
어디 갈 때만 입혀요^^;
평소에는 아무거나 입히구요
그런데 생활수준에 맞지않게 과소비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메이커와 일반보세는 재단과 바느질이 다르더군요.
간혹 보세도 잘 골라서 괜찮게 입는 경우도 있지만,
열번 중 한번 성공일까요... 제 경우는 그랬네요.
터무니없이 비싼 메이커는 쳐다보지도 않지만,
아이옷이나 어른옷, 매장에서는 제대로 거의 사보지 못했고
항상 매대지만,
확실히 재단도 좋고, 바느질도 좋고, 옷의 질이 좋은 것 같아요.
메이커 사서 2~3년 입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당13. ...
'10.8.10 12:49 AM (221.164.xxx.151)애들꺼 블루독 토미힐피거 옷이 질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면티셔츠
조카들 성별같은애들은 좀 비싸도 세일할때 몇개사서
동생까지 아주 5년이상을 입던데
그런이유라면 몰라도 주위에 겉멋만 들어 취학전
애들 블루독으로 두르는 집 있었어요14. 글쎄
'10.8.10 1:11 AM (211.41.xxx.122)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돈이 없어서 라구 매일 입에 달고 살아요. 그러면서 옷은 죄다 명품. 차는 수입차. 돈없다는 말 하는 사람들 진짜 돈없으면 그런 얘기 못하겠죠. 그저 말버릇인데요. 웃고 넘기기에는 좀 별로랍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은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게 아니라, 있는 돈 다 써서 더 못쓴다 이말이거든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인색하기가 참 ;;;;
15. 오해
'10.8.10 2:45 AM (119.212.xxx.253)오해일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어요;
어릴적 집이 가난했는데 전 그당시 유행하던 고급브랜드 옷만 입었거든요
엄마가 체육복 대신 트레이닝복 입혀주셨는데 그것도 그 브랜드였고
쫄바지 하나까지 다 그 브랜드였어요...
그 이유는 창고개방상품이었어요 ㅎㅎㅎ
1년에 3~4번정도 왕창 구입해서 한철 내내 그것만 돌려입는 식이었어요;;ㅋㅋ
보세옷보다야 비싸지만 정말 질이 좋아서 동생이 물려입어도 낡은 상태가 아니었어요..,
브랜드옷이라고 해서 꼭 사치는 아닌것같아요16. ..
'10.8.10 4:37 AM (175.118.xxx.42)그게요.
청담옷 사 입혀도 보세옷보다 싸고 다른 브랜드 신상보다 싸고
그나마 이름있는 옷을 사 입혀야 중고옷으로 팔때도 제 값을 받더라구요.
블루독이라도 요즘은 80~90% 세일해요.
애기때 이쁘지도 않은 정로스고 이런옷 사 입힌거 정말 후회해요.17. ㄴㄴ
'10.8.10 7:27 AM (221.162.xxx.169)울동서 정말 옷가지수 많아요
브랜드옷은 아닌거같고..
전 그냥 브랜드옷 h몰이나 롯데닷컴
세일상품으로 사서 입힙니다.
보세옷가게 가보았더니..다 비싸더군요.
소비성향의 차이겠지만..
마트 아울렛에선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여하튼 보세옷이나 세일상품 옷이나
별차이없어서
전 세일상품 사서 입힙니다18. 돈 없으니
'10.8.10 8:06 AM (125.185.xxx.67)그러겠지요.
돈 많으면 명품으로만 감겠지요.
돈 없다의 기준이 같겠습니까?
그저 멀리 하심이...19. ..
'10.8.10 8:53 AM (122.101.xxx.16)저도 아이옷에 투자많이 하는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사는거에 비해 허세 부리는것처럼 보이는데요.
보통 블루독 청담행사, 폴로 ,짐보리구매대행 많이 이용합니다.
블루독은 티 만원대 바지 1~2만원대 정도이고 폴로는 티만 2만원대, 짐보리도 1~2만원대.. 보세랑 많이 차이나지 않아요.(남대문 가서 바지 하나 골라 잡았더니 2만원달라해서 뜨악 했다죠 ㅡㅡ;)
특히 폴로나 짐보리 추가 세일할때 왕창사서 몇년씩 두고 입힙니다.20. ^^
'10.8.10 9:36 AM (116.127.xxx.136)저흰 블루독 말고 폴로를 자주 사입히는데...
웃기는건 쌔일할때 구매대행으로 사보니
동대문 옷과 가격이 비슷 하다는거^^
근데 똑같은 돈주고 옷사면서 어찌나 이상하게
옷입히는 엄마들 많은지 그러면서 뒤에서 애옷에
신경쓴다 욕하고 원글과 살짝 다른 댓글이지만
브랜드 옷도 현명하게 입히는 엄마들 많다는거
그리고 울나라 보세옷 특히 동대문아동복중
이름있는 옷들 말*부 엠* 마* 등등 많은데
옷 가격에 비해 원단이 너무 약하고 가격은 넘 비싸요
그동대문 브랜드에 힘입어 다른 옷들도 가격이 만만찮죠
그냥 면티도 보통 만오천원 정도니까 폴로 쌔일할때 티종류
만 오육천원 합니다.근데 동대문 옷은 원단이 한철이고 폴로는 세째까지
물려입죠.
아님 아이 한명만 키우는 똑소리 나는 엄마들(옷 깨끗이 입혀) 장터에 반값에 다시 팝니다
다른 엄마들에게 아무리 얘기해줘도 그냥 마트나 매대에서 뒤적거리고 다닙니다.
원글과 살짝 다른 댓글이지만 동대문옷 너무 이쁜데 가격좀 내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좀 합니다
아무래도 울나라가 이쁜옷은 더 많은데 오래 못입는게 흠이라....21. 막 입히는 엄마
'10.8.10 9:40 AM (220.87.xxx.144)저는 이거저거 손에 잡히는 대로 막 입히는 편이었는데요,
이제는 상설매장가서라도 좋은 브랜드 옷 입혀야겠다 싶어요.
빈폴 상설에서 산 바지나 티는 큰애 입고 둘째 입고 남한테 물려주기까지 해도 거의 말짱한데
중저가 브랜드 옷을은 한해도 못넘기고 무릎이 헤지고 탈색되고 티는 틀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애들이 어릴때 곱게 놀때는 몰랐는데 좀 커서 움직임이 많아지니까 차이가 확 나요.
괜히 비싼게 아닌가 봐요.22. ..
'10.8.10 10:17 AM (112.151.xxx.37)제 친구가 어린 딸에게 브랜드옷만 입히길래 물어봤어요.
(전 애없어요)
친구가 가격을 알려주면서..보세보다 싸. 비싸봐야 몇천원 더 비싸고.
그런데 유치원에 다른 엄마들이 내가 무지 돈 많이 쓰는줄 알아...
라고 말하던데요. 친구는 인터넷에서 부지런히 정보얻어서
일년에 두세번은 발품팔고...인터넷 구매도 하고 그러다구요.
메이커 아주 싸게 행사에 나오면 몇년 지나야 입힐 큰 사이즈라도
이쁘면 미리 사놓구요.23. 고딩맘
'10.8.10 10:24 AM (110.69.xxx.172)고딩엄마인데요 애들 브랜드 옷 인터넷에서 정보구하고 행사가서 줄서고발품팔고... 사실 이 시간이 돈보다 더 아까운거 아닌지 하는 생각드네요... 저도 그땐 그랬지만 정말 아무 소용 없습니다...그렇게 열심히 구한 좋은옷 입혀서 아이들 행동 구속하고 옷 지저분하게 입는다고 애 잡는 엄마들도 여럿 봤습니다 아무쪼록 애들 옷에 신경쓰지 마세요 다 엄마 좋으라고, 맘들 이목 생각해서 하는 일이란걸요...
24. 브랜드
'10.8.10 10:34 AM (222.108.xxx.65)옷이라는게 거품이 많긴하지요...우리나라 애들옷값이 정말 만만찮죠.
근데, 저도 두애들 입히는것은,,,,브랜드옷을 주로 입히긴해요.
애가 둘인데요...큰애가 입었던 블루독을 3년내리 입고도 지금 작은애가 입어요. 자주 빨아 입으니 색은 좀 바랬지만, 옷 뒤틀림 없구요...좋아요.
물론, 블루독이라해도 엄청나게 비싼건 (멋모르고 큰애는 낳자마자 비싼 패딩 25-30만 하는거) 분명 오버지만...좀 입히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상설도 이용하고, 백화점 매대는 2-3만원이면 좋은옷들 많아요. 그래서 오래오래 입히면 그게 더 남는거구요...동대문 남대문 이래저래 조카옷도 사보고 해봤지만, 그리 싸지 않으면서도 한해입고 못입는옷이 많더라구요.
꼭 브랜드 옷을 입는게 돈이 많이 드는게 아니구요...
요령껏 입히면 아주 좋은게 또 브랜드옷이더라구요.25. 글쎄요
'10.8.10 10:56 AM (116.127.xxx.136)저도 윗님처럼 아이들이 옷에 전혀 신경안쓰고
지냈음 좋겠어요.
근데 요즘아이들 미적 감각 특히 패션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내 발품팔아 시간들여 (근데 이런 쇼핑이 누구에겐 노동이지만 어떤이에겐
행복이된답니다. 같이 이것 저것 아이와 옷고르고 신어보고 입어보고
울 딸아인 이런 시간들을 넘 좋아해요 )
시험을 잘봤을 때만큼 노력해서 대박을 건26. ...
'10.8.10 11:29 AM (111.103.xxx.62)전 아기는 아직 어린데 뭔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옷이 제 스탈은 아니네요. 넘 국민디자인이라고 해야하나? 원단이 좋아서 비싼가보네요. 전 남대문 국내브랜드옷이 더 이쁜거 같아요
그리고 보세옷이 비싸다고 그러시는데 비싸면 안사면 되고요. 각자 취향대로 사면 되는거지요. 전 폴로 타미 이런스탈 넘 베이직해서 안좋아하는지라..원단 오래가는거 따지는 사람은 그런거 사면 되고요. 자기 쇼핑패턴만이 옳다고 주장하는건 좀 아닌듯^^;해서..27. ...
'10.8.10 11:33 AM (111.103.xxx.62)아 그리고 보세옷은 금방 떨어진다?고 하시는데...원단 하늘하늘한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도 있고..아무튼 디자인이 다양하잖아요. 인터넷으로 국내 남대문 브랜드옷들 보면 정말 나의 어릴적 꿈?을 실현시켜주는듯한 디자인도 꽤 많더라구요.ㅎㅎ..여기서 언급된 브랜드옷들은 완전 기본티 기본바지 이런식인데요. 디자인값때문에 비싼옷도 있고 원단때문에 비싼옷도 있고 선택은 소비자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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