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암지원금이 그렇게 많은가요?
엄마 갑자기 전화오셔서는
손님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듣고 전화한다구....
뭔 얼마를 부담하면
나라에서 암걸린 환자들한테 지원금을 많이 준다더라 구요...
아는 사람만 챙겨먹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구...
동네에 어떤 총각이 암에 걸렸는데 그냥 놀아도 나라에서 돈이
나온다며 떵떵거리며 놀며 지내더라구....
이건 또 뭔소리....
'엄마, 나라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겠어....무슨 떵떵거리며 돈을 줘...
말도 안돼'
아니야....내가 똑똑히 들었어...한번 알아봐
보건복지부인가 뭐 이런데서 알아보면 된다던데...
알아봐~~~응~~~
에효~~~~
검색해보니....의료비지원이라고 해봐야 3년동안
년간220만원이라고 되어 있두만...
무슨 떵떵거리는 돈을 준다는 건지....
정말 말이라는게 이런 거 구나 싶어요..
1. 시어머니가
'10.8.8 4:38 PM (121.128.xxx.116)올 해 갑상선암 수술 받으셨는데요.
비급여는 100%본인 부담이고 급여에서 95%지원해 주었어요.
그래도 검사비며 수술비며 거의 300만원 나왔어요.
수술후에는 통원 치료 하시는데 특진비도 4천3백원이가 내고 약도 한 달치 5백원 내더군요.
하지만 다른 지원은 없었어요.2. 음
'10.8.8 4:43 PM (116.41.xxx.180)복비 제도가 사각지대가 많은거 같아요..
아닌게 아니라 혜택을 받을수 있는 사람도 몰라서 못찾아 먹는것도 많은거 같고
알면은 쏙쏙 바닥까지 훝는 사람도 많고..
나라에서 구석구석 해당자를 찾기도 힘들고 자격이 안되는 사람을
적발하는것도 힘들고..그리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글플 정도로 떼쓰면
쌀이라도 한포대 얻을수 있고...
지금 노인네분들중에는 예전에 둘째 부인쯤 되겠죠..
호적에는 안올라 있지만 자식은 한 다섯쯤 낳은 할머님들..
호적상 혼자이기 때문에 겨울이면 호수가 안방까지 들어와서 목욕복지사 4명이서 목욕시켜 드리고 몇군데서 겨울이면 기름보일러 가득가득 기름 넣어줘..쌀 남아돌라 자녀들 다 가져다 먹구..
멀쩡히 잘 돌아 다니구 자식들 집에 골고루 돌아 다녀도
때되면 집에만 있으시구 평소에는 멀쩡해도 다닐때 부러 다리 조금 절고 다니시구..
우리 어머님 하시는말 있어요..
알면 배터져 죽고..모르면 배골아 죽는다구..
복지제도두 부익부 빈익빈 입니다..3. 음
'10.8.8 4:44 PM (116.41.xxx.180)암 지원금을 물으셨는데 제가 딴이야기만 쓴거 같네요..
4. 음
'10.8.8 5:08 PM (121.151.xxx.155)저희아버지가 작년에 암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셧는데요
암선고를 받으면 병원에서 바로 보건복지부에 신고한다고알고있어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구요
그러니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않지만 본인부담금이 엄청 작은것으로 압니다
옛날보다 휠씬많은 혜택이 생겼다고 알고있어요
또 지자체에서 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저희친정동네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거의혜택이 없더군요
제친구네는 암환자의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료와 간병인들의 혜택을 받은것으로 알아요5. 네
'10.8.8 5:12 PM (210.94.xxx.89)말이라는 게 그런거죠..
말씀하신 의료비 지원도, 의료보호나 차상위 정도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암투병 중이십니다.
중증환자 진료로 본인부담금 5% 낮아진거 말고는 특별한 혜택 없네요.
연말에 소득공제 정도..?6. 오소라
'10.8.8 5:36 PM (58.77.xxx.38)220만원도 다주는거 아닙니다.위에 네님말대로 의료보호나 차상위계층등 어려운사람들 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7. 형부가
'10.8.8 10:57 PM (180.71.xxx.223)암투병 중이신데요 매달 47만원인가? 암튼 받는다고 하던데요.
대충 흘려 들어서 정확한건 모르겠는데 아파트4억 정도 있으시고
두 자녀 돈 잘벌고 저축도 조금 있으신데도 매달 저정도의 돈이 나온데요.
암이 재발 되었을 당시부터 계산해서 그동안 못받은 돈도 천만원 정도 나왔구요.
***공단에서 받았다고 한것 같은데 기억이...;;;;;;;;
언니네도 몰라서 못받다가 누구에겐가 듣고 신청했다던데.....8. 글쎄요..
'10.8.9 12:18 AM (116.122.xxx.164)그런 돈이 있으면 암 투병하면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있겠습니까..
암 환우나 가족들이 모이는 카페 가보면 정말 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 많습니다.
간간이 혹시나 혜택 있을까 하는 질문이 올라오는데
그런 돈이 있으면 정보가 활발히 오고갔겠지요.9. 음..
'10.8.9 12:42 AM (115.41.xxx.8)암 뿐아니라 투석이나 다른 병등..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있어요..
알아서 잘 찾아먹어야 하는것이..
저희는 아빠가 혈액투석중이시고.. 투석은 동네 2차 종합병원에서 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다가 다른거 때문에 대형 대학병원에 가시는데..
저희는 투석하는 날 피해서 가는게 좋은 줄 알았고.. 투석하는 날도 근처 병원에서 투석하는게 좋을줄 알고 그렇게 했는데요..
알고보니 투석하는 날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보고 투석까지 하면 진료비가 많이 싸지더라구요..
다행히 병원간지 일주일만에 알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특진료때문에 병원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부담이 줄긴했어요..10. 이웃에
'10.8.9 2:37 PM (211.255.xxx.104)아저씨가 암이였을때 장애 등급을 받아서 공단에서 돈 받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 이웃집은 아저씨가 암이여서 일을 못하고, 아줌마가 다른 소득이 없었어요
그래서 받은 걸로 아는데, 저도 들은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지만
확실한거는 이 이웃은 암으로 인하여 돈을 받은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