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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모든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죽인다----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예전에 본 비트 생각납니다.
고소영이 하염없이 기다리고, 정우성은 죽어가고
왜 해결점을 죽이는것으로 풀려고 하는지
맘에 안듭니다.
상큼했던 김삼순이가 그립네요.
1. 어릴때
'10.8.5 11:04 PM (211.54.xxx.179)저ㅓ는 만화 스토리 쓰고 친구는 그림 그렸는데요,,
막판에 다 죽였어요,,너무 귀찮더라구요 ㅎㅎㅎ2. 우리드라마의한계
'10.8.5 11:10 PM (123.214.xxx.123)ㅋㅋㅋ 예전에 강경옥 만화가의 동생이 만화 그린다고 했다가 결국 내용이 산으로 가게 되자, 어찌 할바를 모르던 동생이 화재로 몽땅 죽게해서 끝냈다는걸 보고 엄청 웃었는데 어릴때님이 그 분과 같았나봐요.
방금 끝났네요. 나쁜남자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드라마. 에잇 중간에 안보다가 전 주 전개가 빨라서 재밌길래 이번주 열심히 봤는데 괜히 봤다 싶네요.3. apple tree
'10.8.5 11:12 PM (113.10.xxx.125)하하 강경옥 그 만화 봤어요. 르네상스에 실려있었죠.
8각 관계까지 만들었다가 ㅋㅋ 결국 건물이 불타는 걸로...4. z
'10.8.5 11:14 PM (125.177.xxx.83)겉멋만 잔뜩 들어서는 연기자들 연기는 형편없고,
연출이나 화면도 어딘가 피디의 로망만 잔뜩 그려놓은 것 같아 작위적이고..
방금 끝난 드라마 마지막회 결국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끝날 줄 알았어요.
차라리 그 드라마 한시간 전에 본 세상에 이런 일이 에피소드가 더 찡하고 가슴을 울리더군요5. 뭐-_-
'10.8.5 11:16 PM (124.5.xxx.143)억지로 이해해 주자면 ...
건욱이가 모네한테만은 정말 못 할짓을 한 것이 맞으니까, 모네가 그런 맘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고
설령 누군가가 건욱이 죄를 묻는다면 그게 모네여야 하는 것도 맞긴 하지만 ...
오빠 죽여놓고 태연히 네일이며, 맛사지며, 요가하는 꼴을 보니 참 그 에미 그 딸이다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저도 강경옥 쌤 그리신 그 만화 기억합니다. ㅋㅋ
지금도 우리집에 어드메 있는 단행본 끄트머리에도 실려 있을텐데 못 찾겠네요.6. 중간에
'10.8.5 11:20 PM (121.134.xxx.252)중간에 못보다가 오늘 봤는데요.
그래서 김남길과 오연수는 어느선까지 갔던건가요?7. 우리드라마의한계
'10.8.5 11:28 PM (123.214.xxx.123)앗! 강경옥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아 정말 반갑네요.
전 강경옥 만화 보면서 정말 많이도 울었답니다. 요즘 다음에서 설희 다시 연재 한다고 해서 흥분중입니다.
드라마 작가들이 만화가들의 스토리를 못따라가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중간에님 저도 중반 부분 넘 참을 수 없어 안봤기 때문에 어느 선까지 갔는지 모르겠어요.
근친상간의 위험을 막기 위해서 오연수와 김남길이 피가 안섞인것으로 내용을 만들었나봐요.
그냥 잘 살게 만들면 어디 덧나나요?
우리 드라마나 영화처럼 죽는것으로 끝나게 만드는 나라도 별로 없을거에요.
상상력의 한계를 보여준 드라마가 끝나니 차라리 다행인데 담주에 시작되는 내 여친은 구미호는 더더욱 안습일거 같아요.
그래도 새로 시작한 나는 전설이다 이번주 재미있게 봤어요.
아, 그리고 이웃집 웬수도 괜찮아요.
영화나 드라마 보는게 취미인 저에게 요즘 드라마는 티비를 멀리하게 하네요8. 두 바퀴
'10.8.5 11:35 PM (123.215.xxx.31)사람들이 그런 들마를 좋아하고 시청율이 높으니까 그렇게 만드는 거겠죠.
노희경 드라마를 보세요. 그렇게 칭송을 받지만 노희경 할아버지가 만든대도 시청율이 낮으면 꽝인거죠.9. 순이엄마
'10.8.5 11:42 PM (116.123.xxx.56)드라마 내용상 모네 자신이 오빠를 죽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것 같던데요. 건욱이 모네에게 피해갈까봐 증거 인멸하고 스스로 자살한것처럼 꾸미죠. 더 이상 가족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어쨌든 날도 더운데 드라마 참 짜증나게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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