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한약으로 살빼신분 있나요?

다이어트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0-08-05 22:33:12
제가 둘째 낳고 살이 너무 많이 찌고 도저히 운동도 할수 없어
다이어트로 유명한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어요.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약도 잘 챙겨 먹고, 정말 예전 먹는거에 1/10 도 안먹고( 야채, 방울토마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살이 생각처럼 안빠지네요.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고 힘들지만... 약까지 먹는데 꼭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는데
보름이 지난 지금 몸무게를 재보면 (163cm , 59-->57 ) 2kg 밖에 안 빠졌어요.

병원에 중간 정검 하러 가면서 따지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몸무게를 쟀더니 55kg 나와 4kg나 빠졌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 체중계만 보이면 몸무게 쟀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았어요 ) 이럴리 없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하는말이 오차없이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살이 많이 빠진줄 알고 기분 좋아 집으로 왔는데 집에서 재보거나 , 보건소, 산부인과에서 몸무게를 재면 57kg이 나와요..

병원에서 조작할수도 있나요..?
조작이라면 너무 화가 나서요...

그리고.. 약을 먹지 않아도 이렇게 노력 많이 한다면 2kg는 빠졌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한약 다이어트 해본신분중에..
혹시 저 같은 사람 없나요..?

몸무게 조작이 맞다면... 방송국에 제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기분 나빠요..ㅠㅠ


IP : 58.140.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0.8.5 10:40 PM (124.60.xxx.142)

    저는 반대로 집에선 좀 더 빠진 듯 한데 한의원만 가면 집에서 잰 거보다 2키로 정도 더 나와서 스트레스에요. 한의원에서도 생각보다 덜 빠진다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나잇살이니 더 안빠지는거라네 이사람들아...하고 맙니다. 2달에 5키로도 못빼고 프로그램 종료했는데 저도 한약 덕에 빠진거라고 생각안해요. 한의원에 바친 돈이 아까워서(오질나게 비싼 곳에 갔거든요;;;) 돈지*한게 아까워서 더 굶고 더 운동하도록, 이른바 자극제가 되어준거 그게 가장 컸다고 생각해요.

  • 2. 다이어트
    '10.8.5 10:42 PM (58.140.xxx.99)

    맞아요.. 워낙에 바싸다 보니... 돈 아까워서 절식하고 운동하고..ㅠㅠ
    정말 한약은 도움이 안되는건가요.. 흐흑..

  • 3. 저요
    '10.8.5 10:44 PM (211.54.xxx.179)

    한석달 약먹고 침 맞고 그러면 10kg는 쉽게 빠져요,,근데 다이어트도 자꾸 하니 요요가 심하고 빨라져서 이제는 그냥 안해요,
    그 약도 정체불명이라고 그러고,,,

  • 4. 전 성공
    '10.8.5 11:01 PM (59.7.xxx.203)

    전 작년 9월에 한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지방분해 침 맞고, 대사 증진시키는 한약먹고, 하루세끼 식사를 칼로리 조절하면서 먹는 다이어트 해서 두달에 8키로 뺐어요.
    더 뺄 수 있는데, 제가 살이 더 빠지는 것이 싫어서 목표 몸무게를 54로 잡았거든요.
    그래서 그 수준에 다다르자 더 이상 빼지 않고 유지하는 쪽으로 두달 채웠어요.
    그리고 나서 지금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그 몸무게가 유지됩니다.
    한의원마다 가격 차이가 엄청 나더군요.
    전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망원동 쪽의 한의원에 갔었는데, 다른 데보다 저렴하면서 (한달에 약과 지방분해침 포함 28만원) 선생님도 친절하시고...전 만족이었어요.
    그런데 체질이 다른지 제가 소개한 어떤 사람들은 별로 효과를 못 보았죠.

  • 5. 진행중
    '10.8.5 11:02 PM (115.23.xxx.110)

    저 지금 한약다이어트 중이에요.

    시누이네가 한약국을 해요. 가업이고, 대학 전공했고, 박사까지 마쳤어요.
    부작용 심한 성분(마황이라던가) 빼고 다이어트 개발했다고 해서 과체중인 저와 큰시누 남편이 샘플을 먹었지요. 둘다 고지혈증이 약간 있어서 살을 빼야 했거든요.

    작년에 큰시누 남편은 한달쯤만에 10킬로 정도 빼서 유지 중이고, 저는 위염이 와서 일이주 먹다가 말았어요. 밥양 줄여서 13킬로 뺐다가 3킬로 정도 요요 왔구요.

    올여름에 저만 사서 먹고 있는데, 밥양은 작년부터 반공기 정도로 줄어서 얼마 더 줄이지 못하고 약만 식전에 먹는데 일주일에 1킬로 정도... 3킬로쯤 빠졌습니다.
    운동을 같이 해야 쫘악 빠져줄텐데 너무 더워서 걷기 운동도 못하는 날이 훨씬 많네요.

    체중은 보건소에 가서 체지방, 근량, 기초대사량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확인하는데 체지방쪽이 주는 게 맞습니다.

    약 먹어도 식사량 조절 잘 하시고, 운동하셔야 쭈욱 빠져요.
    그리고 160에 70이상 되는 고도비만은 금방 10킬로씩 잘 빠지지만, 50킬로대는 빠지는 폭이 작대요.
    저나 시누남편이나 70킬로 대였을 때는 약이든, 혼자 노력이든 금새 쭈욱 빠졌는데 그 다음이 오히려 잘 안주네요.

    체중계는 하나를 기준으로 하시고, 저는 보건소가 이런저런 수치들 나와서 다이어트 중에는 일이주에 한번씩 가서 잽니다. 이전 기록도 다 남아있어서 비교하긴 제일 좋아요.

  • 6. ㅁㅁㅁ
    '10.8.5 11:02 PM (115.161.xxx.84)

    약으로 살빼는건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전에 고발 프로그램 보니 다이어트 약 잘 짓는다고 유명한 병원 약 분석해 보니
    병 치료에 쓰는 엄청 독한약을 이것저것 섞어서 식욕 떨어뜨리고 몸 축나게 해서
    살 빠지게 하는 거더라구요.

  • 7. 다이어트
    '10.8.5 11:06 PM (58.140.xxx.99)

    몸에 좋을리 없겠지만 오죽.. 살을 빼고 싶으면 먹겠어요..ㅠㅠ

    저는 일맥 한의원에서 한달(정화탕+일맥탕+선식) 42만원에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식욕이 없다고 하는데.. 저는 식욕이 왕성해서 더 힘들었어요.

    남편은 한약으로도 억제 못하는 식욕이라 놀리고..
    암튼 살은 안빠지면서 힘들고.

    병원에서 잴때 몸무게가 적게 나가니 의심스럽고.. 그래요..

  • 8. 성장한의원으로
    '10.8.5 11:09 PM (221.150.xxx.93)

    유명하다는 곳에서도 키를 잴 때 전자식이 아니고 손으로 내리는 걸 사용하더라구요.
    그게 오차를 낼 수 있잖아요. 처음 갔을땐 꽉 눌러서 작게 나오게 하고 치료 받으면 슬쩍 닿게해서 큰 것 처럼 하더군요.
    그 돈 많이 버는 성장한의원에서 돈이 없어서 전자식을 못 사지는 않았을거구요.
    저희 아이가 분당 정자동에 있는 박000한의원 다녔는데 그런 꼼수를 쓰더군요.
    집에서 잴 때 보다 몇 센치는 크게 나오더군요.
    결국 다른 곳에서 전자식으로 쟀더니 전혀 성장이 없었다는....

  • 9. 일맥
    '10.8.6 12:02 AM (222.233.xxx.160)

    먹다 하루만에 부작용으로 죽을뻔 하고 다른 한의원에서 약을 졌습니다 3달만에 10kg정도 뺐는데 약이 힘들지도 않고 무지 편했어요 특히 허리가 많이 빠졌는데 아이 둘낳고 5년을 꿈쩍도 않던 살이 빠지니 좋네요 단 이상태를 1년을 유지하라 하더군요 그래야 쭈욱 간다고... 암튼 처녀적 몸무게로 돌아가니 돈들어도 좋아요^^

  • 10.
    '10.8.6 12:40 AM (221.140.xxx.160)

    제가 아는 한약으로 다이어트 하신 분들은 다들 요요가 왔어요.
    많이 빠지긴 했는데...
    결국 다시 되돌아오거나 아니면 처음보다 더 찌거나-

    특별히 주체할 수 없을만큼 식욕이 있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약도움 없이 식이요법, 운동만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553 "내사랑 내곁에" 11 ^^ 2009/09/24 1,944
492552 송파동 3학년 아이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1 매쓰 2009/09/24 674
492551 강아지 중성화수술요 11 :) 2009/09/24 995
492550 초1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분위기 좀 묘~합니다.ㅎㅎ 1 힘들어 2009/09/24 554
492549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지 문의!! 2 신난다 2009/09/24 671
492548 생계형 양다리에는 관대해야하지 않을까요? 53 불륜과 바람.. 2009/09/24 2,907
492547 나이 40중반에 얼마나 공부하면 토익점수 높을수있을까요? 5 남편 2009/09/24 1,067
492546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5 스트레스해소.. 2009/09/24 523
492545 쿠키만 전문으로 있는 베이킹책 추천부탁드립니다 ^^ 2 쿠키 2009/09/24 447
492544 '야간집회금지' 집시법 조항 헌법불합치 6 촛불집회 만.. 2009/09/24 352
492543 내가 알고있는 어떤 나쁜놈 6 불륜남 2009/09/24 1,560
492542 남자친구의 행동이 맞는거에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16 답답해요.... 2009/09/24 2,145
492541 운동하니까 여러가지로 좋네요. 2 스쿼시 2009/09/24 556
492540 학원에서 배우는 토익공부가 너무 어렵데요~~ 5 문법이 어렵.. 2009/09/24 533
492539 초록마을에서 밥상이 새로 나왔잖아요..그거 괜찮으세요?? 초록마을 2009/09/24 993
492538 눈썹 뭘로그리세요 33 ^^ 2009/09/24 1,957
492537 벌레와함께한 신혼 4 벌레꺅~ 2009/09/24 677
492536 육아 도우미 쓰시는분? 도우미 2009/09/24 258
492535 남자들에게 신중한 만남이란 뭘까요?; 8 휴휴휴 2009/09/24 972
492534 김치 냉장고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6 하승아 2009/09/24 616
492533 대기업.. 정년 질문이요 8 연구? 2009/09/24 2,159
492532 장터에~ 1 궁금해서~ 2009/09/24 485
492531 다들 어떤 운동하세요? 33 궁금하요 2009/09/24 1,865
492530 부산국제 영화제 에서 꼭 봐야할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09/09/24 464
492529 선덕여왕의 인물들 나이가... 31 헷갈리.. 2009/09/24 1,419
492528 경인운하 파고 있나요?? 이사관련입니다.. 1 .... 2009/09/24 182
492527 이런경우 따질까요 말까요 6 여러분 2009/09/24 960
492526 근저당 설정 혼자 해보신분 질문드려요.. 1 근저당 2009/09/24 241
492525 집에서 두루마리 휴지 쓰시나요? 16 휴지 2009/09/24 2,081
492524 이온수기 정말 건강에 좋은가요 1 사랑이제일 2009/09/24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