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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아들속에 효자사위 없다.

마눌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0-07-30 21:26:40
기여이 가기로 했답니다
콘도 비용만 약 삼십만원...
거기에 1박2일...20명가량의 가족들이 먹고 마시고 세끼를 해결해야 하는데...

비용부담할 식구는 고작 저희집과 둘째시누형님댁이네요...
다 어렵고...그렇다고 부모님께 부담하시라 하겠어요
부모님께 용돈받아 생활하는 시숙네에 돈을 내라 하겠어요..

아무리 부담안해도 오십만원은 족히 부담해야하는 상황...
여기에 형님이랑 통화했더니 형님은 부담하는 내용도 모르시는듯...
어영부영 백만원가까이 되는 돈 우리가 다 부담하게 될수도...
둘째시누이도 농사짓는지라 그냥 집에 있는 김치,된장 가져가고 농사지은 야채 가져가서 끓여먹으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이걸로 될까요?? 과연....어른 모셔놓고 이래만 차려놓는게 말이 되는지요?

갑작스레 그렇게 가서 자고만 올꺼면 뭐하러 가는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처가에는 대소사조차 대충대충 지나가도 뭐하나 챙길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이...

시댁에 나들이 하나도 이렇게 일을 크게 벌리니...

저도 쪼잔한 인간인지라...
자꾸만 화가 납니다.

친정에서는 저희 형편 어렵다고 생각하시고는 환갑조차도 그냥 지나가자 하시며
두분다 그냥 지나갔어요. 핑계는 그냥 가게 하신다는 걸로...
제가 맏딸인데 자식들 다 부담한다하더라도 제가 부담될꺼라구....
동생들도 친정부모님 말에 동의 해서 .....이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친정부모님한테는 정말 죄송해요.
친정부모님 수술하고 그러실때도 달랑 십만원 넣어 드린거 뿐인데...

시어른 다리수술에 백만원 그냥 카드 긁는 남편....
이것도 많이 싸웠어요.

정말 화가 나서 .....
나는 내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데
왜 남편은 시댁가족 먼저 생각하는 걸까요?

저만 바본가요?

정말 어디가서 술이라도 퍼먹고 싶네요..

형편 좋고 넉넉하면 이러지도 않습니다.
저희도 넉넉한 형편이 아닌지라..
월 이백으로 사는 형편인데 뭐가 그리 좋겠어요.. 이것도 자영업인데...

IP : 110.13.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30 9:37 PM (203.90.xxx.82)

    원글님 바보시네요
    친정에 지불한 만큼만 신경쓰고 모르쇠로 하세요
    왜 더 잘하려고 백만원씩이나 예산을 생각하시나요?

    한집보고 고기만 사오라고 하시고...그나마 고기도 시킬집이 없음 목살 세일하는거만 사가세요
    각자 아이들있음 애들 먹을 간식거리나 사가지고 오라고 크게 말씀하시고 나머진 알아서 준비하니 걱정말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박2일인데 얼마나 드실까요?
    적당히 출발해서 그냥 농사지은거 가져다가 끊여만 드시면 됩니다.
    12시면 나와야하니까 아침에는 라면준비하고
    사먹게 되면 무한 주문이 가능한 고깃집 같은곳 말고 일인당 밥집으로 데려가세요
    다시는 같이 가자고 하지않을텐데요

    사족으로
    여자는 결혼해서 사는 지금 식구가 내가족이지만
    남자들의 가족은 지금 내가 사는 가족+자기 원래가족이 자기 가족입니다.

  • 2. 글만봐도
    '10.7.30 9:42 PM (125.180.xxx.29)

    짜증스럽네요
    왜 원글님이 그집식구들을 다 책임지나요?
    원글님남편이 나서서 여행계획잡은건가요?
    여행계획을잡으면 형제들이 얼마씩 모아야하지않는건가요?
    능력안되면 여행을 가지말던지...
    저같으면 남편만 보내고 친정이나 가서 쉬다가 오겠네요
    윗님글대로 이번에 가시면 모르쇠로 나가보세요 어찌들 나오나...

  • 3. 그러게요.
    '10.7.30 9:47 PM (112.152.xxx.240)

    님이 잘못하신거에요.
    남편이 시댁에 100만원쓰면 똑같이 친정에도 100만원 쓰세요. 당연한거아니에요?
    왜 거기는 못쓰고 시댁에 많이 쓴거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놀러가시는건 가서 된장 끓여먹고... 대충대충하세요. 뭐 최선을 다하는건 좋은데, 하고나서도 맘 편하지않고 스트레스만 받으시면 안하는게 좋아요.

    저희는 시누가 뭐 나서서 하나라도 잘하려는 스타일인데... 하고나서 생색에 자기가 그러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푸념에 정말 스트레스에요... 그럴꺼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하지 뭘 더하고 저러나싶거든요.

    님이 잘하려는거 나쁜거 아니고 그렇지만... 정말 본인 스트레스 받으면서는 아닌듯해요...

  • 4. 헉...
    '10.8.1 11:34 AM (211.53.xxx.77)

    우선.. 토닥토닥....
    서운한 것 신랑에게 꼭 말씀하세요. 속 병나요.
    저도 박봉인 신랑 월급에. 시댁에 더 쓰는 돈 액수에.. 가끔 울컥하거든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속에 담아두지 마시고,, 할 말은 꼭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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