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깔스럽고 재미난 여행기책 좀 추천해주실래요 대리만족이라도 ㅠ.ㅠ

33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0-07-30 17:33:13
여행 못가는 설움 눈으로라도 대리만족하게요
블로그 찾아보는건 눈아파서 못하고 책으로 읽는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몇번 실패를 하다보니 .
베낭여행 한두번 갔다왔다고 책 내는 세상이다보니 여행기 질이 너무 천차만별이에요

글발 좋은 작가가 쓴 여행기나 그런 거 지중해이던 어디던 해외는 다 좋아요
제가 최근에 읽은거 야사스 그리스 인데 아 생각보다 좋더군요 글이 .
재미나게 읽었어요
현지인들과 재미난 에피소드 있고 자기성찰도 있고 사진도 간간이 좋고
이런 여행기면 좋을거 같아요
한비야책은 패스 .

IP : 110.13.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30 5:38 PM (116.39.xxx.99)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십여년 전 대학시절에 읽고 정말 홀딱 빠졌었습니다.

  • 2. 마린
    '10.7.30 5:42 PM (211.108.xxx.203)

    리아의 let me fly.

  • 3.
    '10.7.30 5:48 PM (221.148.xxx.173)

    김인숙 '제국의 뒷길을 걷다'
    북경이야기에요.

    이병률 '끌림'
    여러 나라 여행 후 쓴 에세이.

  • 4. ...
    '10.7.30 5:49 PM (203.82.xxx.107)

    Eat,Pray,Love.

  • 5. 여행중독
    '10.7.30 8:27 PM (116.32.xxx.93)

    제가 정말 여행기나 여행관련 에세이를 좋아해서 집에 수백권이 있을 정도인데
    원글님 말씀처럼 요즘 너무 수준 떨어지는 ( 그냥 사진만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의 여행책들이 범람하고 있죠.

    일단 필력이 받쳐주면서 여행도 많이 다녀본 작가라면 확실히 책 볼맛이 납니다.
    무라카미 하루킥가 워낙 에세이도 재미있게 잘 쓰는 편이라 먼북소리나 위스키성지여행, 하루키의 여행법 등 다 읽을만 하고요.
    지금은 절판된걸로 알고 있는데, 학고재 출판사에서 나온 세계문화예술 기행 시리즈도 내로라하는 소설가, 시인들이 쓴 책이라 좋았습니다.
    공지영 작가의 <수도원 기행>, 최영미 작가의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등도 괜찮죠.

    전문 작가까진 아니지만 나름 필력을 가지고 좋은 여행 글을 쓴 책들도 추천할만합니다.
    박종호씨의 < 황홀한 여행>, 황경신씨의 < 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박민우씨의 < 1만시간도안의 남미여행 I,II,III> 김영주씨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
    차유진씨의 < 청춘남미>, 이우일씨 ( 만화가지만 글도 재미나게 잘 쓰더군요) 의 < 좋은 여행>
    등이 읽고나면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지게 해서 추천해봐요.

  • 6. 외국 작가
    '10.7.30 9:18 PM (203.130.xxx.179)

    피터 메일의 '나의 프로방스' 와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과 미국, 유럽 시리즈요.
    둘 다 요절복통은 아니지만 읽는 내내 입가에서 '쿡쿡쿡쿡..'하는 잔잔한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음.. 뭐랄까.. 작가에 대한 몰입도가 아주 높은 작품이에요.

  • 7. 오소희
    '10.7.30 11:46 PM (125.177.xxx.171)

    작가가 아이 데리고 하는 여행기도 재밌어요.
    여행에 대한 독특한 시각에다가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도 전 참 좋았네요.
    최근작 '하쿠나마타타'랑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좋아요

  • 8. 이집트
    '10.7.31 12:45 AM (67.34.xxx.235)

    http://www.yes24.com/24/goods/2538161?scode=032&srank=4

    이거 재미있어요.^^ 일본여자가 만화섞어 쓴 책인데요. 너무나 리얼하게 자신의 여행에 관해 써놓아서, 읽고 난 후에는 이집트 가고 싶지 않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07 일하기도 싫고.. 술만먹고싶고 마음이 다잡아지질 않네요. 3 의지박약 2009/09/18 457
489906 친구 아이가 입원했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7 음.. 2009/09/18 358
489905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오면 다들 안자고 기다리시나요? 35 답답함 2009/09/18 2,155
489904 망원동 사시는분 안계세요???? 4 으흠 2009/09/18 538
489903 강원도는 송편 앙꼬가 희한한기 있대요(와그리 이뿌게 안돼는지) 3 솜씨가개솜씨.. 2009/09/18 427
489902 키 작은 남편글 읽고. 10 미안해.. 2009/09/18 1,734
489901 "신종플루, 손씻기 도움 안돼",,,, 마스크를 해? 말어? 11 verite.. 2009/09/18 872
489900 “여경, 투신 순간 상관과 있었다” 1 그날 2009/09/18 1,034
489899 남편이 추석에 회사에 나가야 한다는데.. 33 고민이에요 2009/09/18 1,120
489898 살림방식이 너무 틀린 것도 스트레스 받는군요. 19 토실맘 2009/09/18 1,656
489897 인터넷전화 무료로 주는 행사 하는곳 있나요? 3 질문 2009/09/18 260
489896 뒤늦게 밝혀진 7월 21일 세종기지의 무자비한 폭행사건 16 세우실 2009/09/18 1,300
489895 만원이하 결제하실때 신용카드 내시나요?? 31 ㅇㅇ 2009/09/18 1,657
489894 팔려간 신생아, '철창생활' 위기..기구한 처지 5 ㅠㅠ 2009/09/18 579
489893 환상의 커플들... 3 추억만이 2009/09/18 756
489892 영어숲 아시는 부~~~~운! 어때요? 윤선생 2009/09/18 424
489891 도시락 먹는것이 불편하겠지요 6 에효 2009/09/18 820
489890 세상이 점점 무서워집니다 휴~~~ 2009/09/18 434
489889 현장르포 동행보다가 질문드려요 9 동행 2009/09/18 1,662
489888 너무 찡찡거리는 18개월 아기... 6 .. 2009/09/18 796
489887 햄버거 만들건데.. 4 에거 2009/09/18 369
489886 정신과 상담 상담 2009/09/18 283
489885 아주 단냄새나는 과일에 날파리들이 안 오면 농약이 많아서인가요? 2 농약 2009/09/18 482
489884 너희가 명게남을 아느냐 . 2 명배우 2009/09/18 681
489883 95년도에 이미 모든걸 예견한 카드게임 ....펌>>> 2 흥미롭네요 .. 2009/09/18 500
489882 원혜영, "李대통령 조기 퇴임 개헌 진정성 보여야" 1 세우실 2009/09/18 235
489881 얼음정수기 어떤지요? 2 궁금맘 2009/09/18 257
489880 벌금대납운동에 동참하시길 권하면서 8 용수철 2009/09/18 773
489879 추석에... 가야하나?? 18 고위험군 2009/09/18 970
489878 5살 아이 동반, 맘편히 친구와 수다 3 친구와 수.. 2009/09/18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