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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옥시크린 쓰시나요??
쓰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지난 주에 친정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급하게 서울에 갔어요..
간 김에 시집에도 들러서 하루 잤어요..
남편 잘 때 입을 면티 가져갔습니다..
남편이 저번에 아이와 초코 아이스크림 먹다가 아이가 남편 옷에 뭍혔는데 그게 안지워지더라구요..
여러번 빨았는데도 약간의 얼룩이 있었습니다..
허나 집에서 입는 옷이기 때문에 그냥 입었습니다..
하필이면 그 옷을 가져갔네요.. 남편 옷을 보더니 옥시크린에 담궜다가 빨으래요..
옥시크린 예찬에 한참 빠지셔서.. 완전 저를 드러운 여자 취급하시는거예요..
그게 누가봐도 딱 보이는 얼룩도 아니구요 자세히 봐야 하는 정도였거든요..
저희는 옥시크린 안쓴다니까.. 하얗고 뽀얗게 입혀야지 어쩌고 저쩌고..
집에서 입는 면티 두 번에 한 번은 과탄산+소다에 담구고 삶아서 입어요..
그리고 나갈 때 입는 옷도 아닌데 구지 그렇게 반짝하게 입어야 하나 싶거든요...
옥시크린 쓰라는 잔소리는 몇 번째 들어요.. 형님도 안쓰시는데 어찌나 두 며느리 놓고 잔소리를 하시는지..
여러분은 옥시크린 쓰시나요?? 집에서 입는 면티 완전 얼룩덜룩 아니고 약간 얼룩남은건데 그걸 구지 그렇게까지 해서 입어야 하는건가요??
친정 아버지 편찮으셔서 예민해서 제가 그런걸까요??
1. 쓰는사람
'10.7.30 2:26 PM (59.10.xxx.85)저는 게을러서 과탄산 소다 이렇게 사용 못하고 옥시크린 쓰는데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자신이 용남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잔소리(특히 시~~월드)는 정말 더 듣기 싫다는거요..
친정아버님도 편찮으신데, 정말 하찮은 문제로 잔소리 하시는 어머님이 서운하셨을듯 싶네요.2. 쓰는사람
'10.7.30 2:26 PM (59.10.xxx.85)용남 -> 용납 ^^
3. ...
'10.7.30 2:28 PM (180.65.xxx.19)전 혹시크린 늘 씁니다.. 살균효과도 있대고, 표백효과도 있대고,
세제와 같이 늘 사용하고 있습니다.4. ..
'10.7.30 2:31 PM (110.14.xxx.169)저도 옥시크린 씁니다.
제 옷의 얼룩은 지워지거나 말거나 상관안하지만
애들이나 남편옷의 얼룩은 목숨걸고 지워댑니다.
남편은 30년 가까이 엄마한테 분통같이 곱게 대접받다 온 인간이니
나한테와서 타락했다 소리 듣기싫어 열심히 빨아 입히고
애들은 꺠깟이 빨아 입혔다가 짝에게 넘겨줘야 할 인간들이니
열심히 닦아 입힙니다.5. 각종효과
'10.7.30 2:32 PM (96.232.xxx.214)살균효과, 표백효과와 더불어
형광물질이 옷에 남아 옷이 번쩍번쩍(껌껌한데서)하는 형광효과도 있습죠~6. .
'10.7.30 2:36 PM (116.39.xxx.7)흰색옷종류 빨때는 옥시크린 쓰는데 그냥 빨때보다 깨끗하긴해요.
7. 타락..
'10.7.30 2:45 PM (210.93.xxx.125)위분 댓글 넘 웃겨요... ㅋㅋ
8. jk
'10.7.30 2:57 PM (115.138.xxx.245)옥시크린의 주성분이 과탄산인데요....
원글쓰신분은 옥시크린 쓰시는것과 다름없음.9. ...
'10.7.30 3:05 PM (121.181.xxx.7)정말 그 구지는 왜이리 안고쳐질까요??
벌써 몇 번째 지적 받는데도 이래요.. 참.. 이거 어쩌죠?? 머리속에 굳이가 아니라 구지로 딱 박혔나봐요... ㅠ.ㅠ
옥시크린이 과탄산에 다른걸 섞어서 만든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옥시크린이 과탄산보다는 더 하애진다는건 알고 있는데 굳이 집에서 입는 옷까지 그래야 할까 싶거든요..
집에 옥시크린 오투액션 어디서 얻어온거 있는데.. 요즘엔 안쓰고 남편 수트입고 출근할 때는 거기에 담궈서 빨았어요.. 근데 그걸 하수구에 흘려보내는게 괜히 맘에 안좋더라구요..(저 좀 오바인가요?? 괜히 지구한테 미안해서요..)10. jk
'10.7.30 3:08 PM (115.138.xxx.245)옥시크린의 주성분은 과탄산이고... 과탄산은 자외선처럼 빨래에 붙어있는 오염물질을 분해하죠.
피부와 몸에는 아주 안좋은 산화반응을 일으킴. 인체노화의 주된 원인중 하나.
그래서 oxy라는 단어가 붙는거죠.. 산소... 과탄산이라는것도 탄산인데 거기에 산소분자가 하나 더 붙어서 그 산소분자가 살균과 표백작용을 하는거죠.
이런걸 산화반응이라고 하죠.
거기에 소량의 형광물질이 첨가되죠.11. 네
'10.7.30 3:09 PM (121.164.xxx.82)옥시크린 적절하게 사용해요.
형광증백제 알고서는 속옷이나 수건종류에는 가끔 한번씩 사용하거나 그냥 세탁하고,
겉옷이나 양말, 걸레에는 필수사용합니다. 살균 효과가있다해서..
모..살림 방식이 다른데 옥시크린을 꼭 사용해야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사용자가 불편함 없으면 되는거 아닐까요.12. ..
'10.7.30 3:12 PM (110.14.xxx.169)jk님은 안쓰실거 같음. ㅋ
13. 원래
'10.7.30 3:12 PM (203.232.xxx.3)나이드신 분 중에서 옥시크린 맹신도들이 계세요.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흰 빨래에 집착한다는 느낌??
그런데 진짜 엄마가 빤 흰색 빨래는 눈처럼 새하얘요.(인정하지 않을 수 없음)
옥시크린으로 열심히 빨아서 빳빳하게 말린 흰 빨래에 목숨 거는 성격..우리 엄마도 저에게 늘 뭐라고 막 하세요..ㅜㅜ그냥 이해해 드립니다.14. ....
'10.7.30 3:27 PM (118.32.xxx.29)세제종류는 되도록이면 적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방세제도 꼭 물에 희석해서 조금만 쓰고,
세탁세제도 정말 조금씩 써요. 손으로 비벼야 할 만큼 때가 있는옷은 따로 비벼서 넣구요.
세제 많이 쓰는게, 피부나 몸에 별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옥시크린 같은 건... 글쎄요, 정말 그렇게 꼭 써야 할 까요?15. 무엇을
'10.7.30 4:21 PM (115.161.xxx.252)쓰건 자유지만 아직 어린 우리아들 나중에 장가보내 꾀죄죄한 얼룩있는 티셔츠 입고있는거 보면 별로 유쾌하진 않을것같네요. 전 깔끔쟁인 아니지만...
16. 그거
'10.7.30 4:49 PM (218.155.xxx.231)제가 뜨거운물로 세번돌리고
두번은 차가운물로 돌리는데요
그런대도 흰옷이나 이불에 보면
옥시크린 알갱이가 박혀있어요
물에 잘 안녹는거 같아요
그후론 써도 아주 조금 넣어요17. ..
'10.7.30 5:16 PM (110.14.xxx.110)내가 써서 좋은거 한번 써보라고 알려주긴 합니다만 그건 각자 자유죠
18. ㅇ
'10.7.30 8:20 PM (218.52.xxx.254)전 안쓰고 산지 오래되었따.. 에ㅛ
19. ..
'10.7.30 8:21 PM (180.69.xxx.5)전엔 오투액션 꼭 썼는데 퍼실로 바꾸고 부터 옥시 안써요.
제 느낌인가.. 퍼실로 바꾸니 깨끗하더라구요.
다만 와이셔츠깃은 비트쓰다 옥시크린으로 바꿨는데 바르는 부분이 솔이라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괜히 더 좋아보이고;
암튼 그렇구.. 살림은 걍 자기스타일데로 하는게 좋지 싶어요.
하다가 이렇게 바꿔보고 싶음 바꿔보고... 요런게 정신건강에 좋지않나요?20. 둘다
'10.7.30 10:39 PM (124.54.xxx.18)똑같은 거 아닌가요? 옥시크린에 형광증백제 들어있고 과탄산이 주성분인데..
21. ...
'10.7.31 1:05 AM (113.60.xxx.125)옷에 묻은 약간의 얼룩보다 더 안좋고 지구를더럽히는게 옥시크린같은 그런 화학제품일텐데요...
티비광고중 오투액*?인가할때 그물에 넣었다 나온 티가 하얗디 하얗게 나오는거보면서...
얼마나 독하면 저렇게 깨끗하게 만들까...싶어요...
그것보다 작은 얼룩이 백배 더 낫다고 봐요...22. ???
'10.7.31 8:14 AM (124.51.xxx.31)근데요.. 진짜 옥시크린, 오투액션에 넣음 얼룩옷이 깨끗해지나요?
왜 저는 안될까요?????????23. 별사탕
'10.7.31 1:26 PM (219.250.xxx.42)옥시크린 보다 더 비싸고 좋은 과탄산 쓰는데요~~
하시면 되지요
전 몰라서 옛날에 사 놓은 옥시크린 다 쓰면 과탄산 사려고 기다리는데 어쩌다 쓰니 줄어들지를 않네요24. 별사탕
'10.7.31 1:27 PM (219.250.xxx.42)옥시크린 아무리 많이 쓰고 빨래해도 햇볕 쨍쨍한데다 널어 말린 빨래 못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