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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전세집...어떻게 사시나요?

--;;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0-07-29 12:46:41
10년된 아파트 전세에 사는데요

기본적으로 도배, 장판은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괜찮은데,,,

싱크대랑, 신발장, 조명이 분양받았을때 그대로라

너무 눈에 거슬려요,,,

전세집에 돈 들이는 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살고 있는데요...

요즘 인테리어 카페 보다보니 다들 이쁜집에 싱크대도 다 새거더라구요...

모두 자기집은 아닐텐데,,,,

보통 전세구하실때 싱크대 새로 한집으로 주로 가시는 건지,,,

신혼집이라 그냥 알아서 바꾸신건지...궁금해요...

전세라도 어느정도 꾸미고 들어가시는지...

아니면 주인집에 바꿔달라고 하시는지요?

저만 구질구질하게 그냥 10년된 촌스런 체리도 아닌것이 살짝 핑크도 섞인듯한

싱크대 쓰는건지...거기다 서랍은 살짝 내려앉았다는 ㅎㅎㅎ

문득 한탄해봐요--;;;
IP : 203.142.xxx.2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우
    '10.7.29 12:51 PM (125.189.xxx.19)

    10년이라니 후훗 ~
    저는 25년전 분양받은 그대로의 욕실(타일,욕조,세면대 몽땅이요)과 씽크대 사용했는걸요 ~~
    보통 전세계약시에 포함사항으로 넣지 않나요
    집구경 가셨을때 보셨을텐데 부동산에 고쳐주실건지 미리 확인하시면 될꺼 같아요

  • 2. 저는
    '10.7.29 12:54 PM (220.127.xxx.185)

    싱크대랑 신발장 된 집으로 찾아서 들어가요. 도배는 제 돈으로 하고요.

  • 3. 그래서 낡았으면
    '10.7.29 12:58 PM (125.182.xxx.42)

    전세도 잘 안빠져요.

  • 4. ...
    '10.7.29 12:58 PM (211.245.xxx.127)

    신혼부부들 다들 제 돈주고 꾸민거에요.
    그래서 집주인들이 신혼부부 세입자를 가장 선호한다죠.
    기피하는 세입자는 애기 있는 집 -_-

    전세에 돈들이는 거 자체가 아깝죠.
    집주인도 전세에는 거의 안해주고, 그냥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주의에요.

  • 5. 저흰20년
    '10.7.29 12:58 PM (121.130.xxx.167)

    싱크대는 사제로 한지 얼마 안되신 것 같고
    화장실, 샷시, 인터폰, 베란다, 다용도실은 입주당시 그대로 랍니다 ㅎㅎ
    근데 집 조망이나 위치가 넘넘 맘에들어서
    언젠가 이 집을 사서 인테리어 공사하는 꿈을 꾼답니다 ㅋㅋㅋㅋㅋ

  • 6. ..
    '10.7.29 1:16 PM (118.159.xxx.101)

    싱크대같은건 마트나 주변 인테리어집에서 시트지 사다가 곱게 붙이시면 깨끗해보여요.
    욕실 타일은 정말 어쩔수가 없어서 줄눈처리도 해봤지만 시간지나면 다시 지저분 -.-;;

  • 7. 시트지
    '10.7.29 1:21 PM (220.127.xxx.185)

    는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주인이 원상복구 요구하면 하셔야 되는데 시트지 잘 안 떼어지면 아주 난감해요. 나중에 문제 생길 수 있어요.

  • 8. 제가
    '10.7.29 1:53 PM (211.51.xxx.2)

    지존인데요... 40년 된 아파트여요...ㅋㅋㅋ
    아 이제 세면대가 부식이 되어서 막 그냥 물이 새요...ㅡㅡ 이거 올해 안에 나갈껀데 고치고 살어 말어...ㅡㅡ

  • 9. ...
    '10.7.29 2:02 PM (211.209.xxx.115)

    아파트 10년이면 낡은편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세집에 돈쓰지 않습니다.

  • 10. 이사준비
    '10.7.29 2:08 PM (222.101.xxx.199)

    올해로 18년된 아파트이고 도배장판 싱크대정도 새로 해줘서 들어왔는데
    욕실문밑에 다 삭아있고
    방문 다 틀어져서 잘 안닫히고
    방문 손잡이 다 흔들리고 안잠기고 삭아서 손잡이 떨어지고 고치지도 못함
    화장실 아무리 닦고 그래도 곰팡이 안없어지고
    현관이며 베란다 붉은 색 타일도 너무 눈에 거슬리고
    저희도 샤워기며 정말 촌스러운 거실등이며 욕실장 수도꼭지 등등 내돈주고 하나둘 바꿔가며살았는데
    결정적으로 베란다 샷시가 틀어지기 시작해서 지금 이사간다고했어요
    오래된 아파트는 한번 수리한집으로 들어가는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 11. 오래된 집..
    '10.7.29 2:23 PM (203.234.xxx.3)

    시트지를 많이 쓰시죠. 걔중에 저렴하게 바꿀 수 있으니.. 그래도 욕실은 어쩔 수 없지만..

    전등 같은 건 내가 쓸 거 사다가 달아놓고, 나중에 이사나올 때 원래 전등으로 다시 달고요.

  • 12. 참..
    '10.7.29 2:24 PM (203.234.xxx.3)

    시트지,뜨거운 드라이어로 바람 불면서 떼면 잘 떼어지고요, 그리고도 끈끈한게 남는데, 그 끈끈한 것 없애주는 스프레이가 또 있어요. diy샵에서 찾아보심 될 듯(철천지닷컴이나 문고리닷컴 같은 데..)

  • 13.
    '10.7.29 2:54 PM (58.227.xxx.121)

    진짜 10년 정도면 그럭저럭 참을만 할거 같은데요..
    저도 20년 넘은집 신혼집으로 들어갔는데
    싱크대랑 변기만 사제로 갈아줬고 다른건 다 처음 입주할때 고대로였어요.
    닦아도 닦아도 얼룩이 안지는 욕실 거울과 욕조. 역시 같은 상태의 욕실과 더이상 쓰지도 않는 욕실 라지에이터,
    먼지가 화석이 되버린 베란다에 번쩍거리는 연녹색 니스칠한 신발장.. 게다가 고장난 인터폰.. ㅋ
    그냥 최대한 가리고 살았네요. 욕실엔 MDF 발판을 전체 다 깔고, 베란다엔 마루무늬 장판 깔고 인터폰은 박스 달아 가리고..ㅋ
    전등은 도저희 그냥 참을수가 없어서 을지로가서 전등 사다가 남편이 직접 달았어요.
    싱크대에 시트지 붙이는건 주인한테 한번 얘기해 보세요. 주인이 괜찮다고 할수도 있잖아요.

  • 14. .
    '10.7.29 3:39 PM (59.4.xxx.105)

    남의집에 왜 돈을 쓰나요???

  • 15. 남의집?
    '10.7.29 9:43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

    윗님. 남의 집에 왜 돈을 쓰냐구요?
    사는 동안은 내집이니까요.
    사는 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 사는것, 많은 돈을 들이는게 아니라면 가치있다고 봅니다.
    주인이 계속 전세로 돌리는 집이라면, 오래 살 수 있으니, 최대한 깨끗하게 바꾸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싱크대는 무조건 문짝이라도 갈았어요, 그리고 욕실은 100만원 정도 들이면 깨끗하게 코팅해주고 수리 다 해주는곳이 있어요. 그렇게 300만원정도 (도배 장판 포함) 들여서 6년 살았는데,
    300 나누기 6년 하면 1년에 50인거죠. 한달에 5만원 안되는 돈으로 깨끗하게 사는게 전 좋더라구요. 대신 가스 전기 등등 생활은 엄청 절약하면서 외식도 안하고 알뜰히 살았숩니다.

  • 16. 전세가격이
    '10.7.30 8:47 AM (183.98.xxx.201)

    다르잖아요..

    올수리 되어 있는 전세집은 전세금이 비싸고,,
    전혀 수리 안되어 잇는 집은 전세금이 아주 싸고...

    전세집 얻을때,미리 판단하고 얻는거죠..
    깨끗한 집에서 살되, 돈은 더 낼건지..
    아니면 시설이 못마땅해도 싸니까 참고 살건지...

    신혼부부들 전세 줄때는 집주인들이 물론 좋아도 하지만,
    전세 살 사람들이 수리(조금이겠지만) 좀 할거라고 하면, 전세금을 좀 깎아주든지, 까다롭지않게 전세입자에게 잘 맞춰주지요..

    그리고, 요즘은 신혼부부들은 새집 전세 더 선호해요.
    빌트인까지 되어있는 새 아파트들이 많아서요..그대신 전세금은 비싸지만요^^

  • 17. 전세가격이
    '10.7.30 8:56 AM (183.98.xxx.201)

    그냥 싼 맛에 좀 참고 산다 생각하세요..
    얼른 돈 모아서 집사서 이사갈때, 그 집에 돈 들이시구요^^

    여행가서 숙박할때도 그렇잖아요.
    호텔이 시설좋고 깨끗한 거 뻔히 알지만,
    싼 맛에 모텔 가서 돈 아끼는거잖아요.
    전세 2년 길다면 길지만,인생살이 전체를 생각하면, 뭐 못 버틸 시간도 아니니까요..
    반대로, 그 2년이 정말 길고, 하루라도 기분좋게 살겠다 생각하시면, 과감하게 돈 좀 (많이는 말고) 들여서 기분좋게 사시든지요..

    전,처음 전세살때는 허름하지만, 돈 안들이고 너저분한것들 참으면서 살았구요..ㅠㅠ
    전세살이가 몇년 지속되다보니,,,,,그 다음부터는 내 돈 좀 들이고 도배,칠 하고 깨끗하게 해놓고 삽니다.....그대신, 전세 처음 얻을때, 집주인에게 요구할 건 확실히 요구해요...(예를들어, 변기가 오래되서 더러우면, 교체 요구합니다.)

    다음에 혹시라고 전세 집 얻게 되면, 집 계약할때 이런저런 상황을 잘 보시고, 요구할 건 요구하고 계약하세요.

  • 18. 전세가격이
    '10.7.30 9:02 AM (183.98.xxx.201)

    근데, 웬만해선 집주인들이 망가진건 교체해줘도 오래된건 절대로 안바꿔줍니다...
    그럴땐, 협상하셔야해요.
    전세입자인 내가 이 집에 얼마정도 들여서 수리(또는 칠,도배)할테니, 집주인 입장에서도 조금은 협조해달라(예를들어, 씽크대 문짝교체라든가...욕실 변기교체라든가..)....라구요.
    전세금을 비싸게 주는게 아닌한,,,,낡았다고 멀쩡한 걸 교체해주려는 집주인은 거의 없거든요...그대신, 세입자가 자기 집에(집주인집) 돈을 들여서 그 집 가치를 높여 주겠다고 하면,,,,,주인 입장에서도 조금은 배려해주는 정도이죠..

    그래서 얼른 내집에 들어가는게 제일 좋아요....맘놓고 돈들여서 수리도 할 수 있으니...
    얼른 돈모아서 내 집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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