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민주당이 기고만장한 거에 대한 심판이라고하는데..한나라당은 늘 기고만장이지 않나요?

멍충이같아요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0-07-29 01:30:56
이번 선거결과...

민주당이 지난번 지자체선거 결과로 기고만장한 것이 패인이라며, 국민은 오히려 현명하다 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여기에 궁금한것...

민주당은 말하자면 일시적으로 기고만장했지만

한나라당은 항상 기고만장에다 독재잔당에다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는... 그런당 아닌가요?

민주당의 일시적 기고만장으로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준거라면,

결국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발을 딪고 있는 곳은 한나라당의 땅 위다 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왜 그럴까요?

여당이라서?

노대통령때도 이건 마찬가지였던것 같은데..??

한나라당의 땅위에서 민주당이좀 잘하거나 한나라당이 아주 못하면 민주당에 떡하나 줄까말까하다

이번처럼 기고만장이 보인다거나 민주당이 못한다거나 한나라당이 별하자없으면 당연~ back to 한나라당! 이런식으로....

이거.. 왜이런건가요??

전 솔직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현명한것 같지도 않고

백날 우리끼리 가슴치고 있는것 같아서

미치겠고 절망스럽습니다.

진짜 저도 맘편하게

아무생각없이 투표하고~ 남들 싫어하는 정치얘기 안하고~ 그렇게 관심끊고 청순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그렇게 살까 살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무현대통령을 죽인 그들이라는 대목에서 생각을 접게됩니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내 평생 원수갚겠다 울면서 곱씹고 또 곱씹었던..내 맘속 그 맹세들..

그냥...

괴롭습니다.

그리고..
네이트 베플, 댓글들 난리 났네요...
좌빨들 어디로 다갔냐는 비웃음 천지... 다들 거의 젊은층인데두요...
그냥 알바들일까요??
아님 요즘 젊은 사람들도 저렇게 개꼴통같은 생각갖는 애들이...정말로 있는건가요??
제 친구 남편이 저런 꼴통이라..참 보기드문 젊은일쎄 하고 애써 무시했는데
그런 애들이 정말 많은게 아닐까 하는생각에
그 리플들에 흠신 조롱을 당한 기분에 더 괴롭습니다.
IP : 113.30.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
    '10.7.29 1:51 AM (121.55.xxx.97)

    네이트 베플, 댓글들 난리 났네요...
    좌빨들 어디로 다갔냐는 비웃음 천지... 다들 거의 젊은층인데두요...
    그냥 알바들일까요??
    네 알바들이지요.다는 아니겠지만 전경들이 많다네요.들은얘깁니다.맞는것 같아요

  • 2. 글쎄요
    '10.7.29 1:58 AM (183.98.xxx.118)

    은평구 선거만 하더라도 민주당이 너무 판단착오였어요...이재오정도 거물이라면 장상으로 절대 안됩니다...,.신경민씨가 안되었다면 정책대결 승산이라도 있는 이계안씨도 좋았잖아요...지난 선거에 누가 민주당이 이뻐서 찍어주었나요,,,한나라당 견제하란건데....각 지역에 맞는 정책대결할 생각은 없이 맨날 반MB만 내미는거 안 먹힌거에요...글쎄 님이 머 그리 괴로워까지 할 필요는 없을겁니다..한나라당이 이번에 또 오만하게 굴면 다음 총선이 2012년이잖습니까..그리고 4000만 국민의 생각이 다 같을 순 없고 다 다른게 역시 민주주의인거죠..

  • 3. 민주당이
    '10.7.29 8:54 AM (222.98.xxx.35)

    기고만장 했다는 말도 좀 아닌것 같아요..
    어차피 정치란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결과 거의 반대로 나온다는것
    이미 나와 있는거고,,,
    은평은 가만히 보면,, 이재오한테 패할거라는 생각 거의 모든 당이 가지고 있던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당 이뻐서 찍지 않았다는 말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견제세력이다라고만 하면 좋겠던데...
    솔직히 민주당이라도 있어야지,,
    아무리 인기없어도,, 너 아니다,, 그냥 상대가 싫어서 너 보는거다라고 하는것도
    너무 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한나라당이 먹히는 거고,,,
    그냥,, 좀 밀어주면 어때서,,,꼭 민주당 넌 아니다라는 말을 해야 하는지,...

  • 4.
    '10.7.29 9:15 AM (112.223.xxx.67)

    공천 완전히 실패했지요.
    이재오가 그 지역에서 3번 국회의원하고 이번에 4번째던가 하던데..그리고 쉬는 동안 자전거타고 동네 자주 돌아다니면서 눈도장 찍고..그런 친근감에 어떻게 실패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한나라당 너무너무 싫은데... 저라도 장상을 섣불리 찍진 못했을거 같아요.
    어쩔수없이 찍겠지만..정말 끝까지 고민했을거예요.
    은평사람들 이해가 안되진 않아요 ㅠㅠ


    <아무생각없이 투표하고~ 남들 싫어하는 정치얘기 안하고~ 그렇게 관심끊고 청순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이 부분은 정말 동감합니다.

    참고로 전 강원도민(투표권만 거기 있어요) 이번 선거로 또 놀랐네요.
    최종원이 그 지역에서 한일이 있긴 있지만 알아주는 도민들이 정말 좋아요. ㅎㅎ

  • 5. 굳세어라
    '10.7.29 9:34 AM (116.37.xxx.227)

    그러게요.. 저의 짧은.. 그간 이정권 들어선후 무지 관심 갖고 지켜본결과로는.. 아무리 그래도 퍼런당은 안찍어줘야 맞다고 생각해요. 아 정말 울국민들은 답이없구나 싶은게.. 그간 저것들이 보인 행태를 봤으면 절대로 찍고 싶지 않을텐데.. 민주당이 얼마나 못했다고 저런 악귀들을 뽑아놓는지.. 저도 원글님처럼 청순한 뇌로 살고 싶네요. 투표날이 되면 어디 놀러갈까 고민하고 그냥 아무나 찍어 이러면서... 아 놔~

  • 6. phua
    '10.7.29 9:56 AM (114.201.xxx.154)

    밤에 잠도 설쳤답니다.
    얼척없는 사람들 때문에....

  • 7. 은평구는
    '10.7.29 10:10 AM (221.138.xxx.83)

    둘째치고 충청도 ㅁㅊㅇ들
    속 터집니다.

    장상은?

    민주당은 그리 인물이 없는지요?

    천호선이 나왔으면 희망이 있었을라나?

    사대강 사업에 힘을 받을까 무섭고
    안상수 또한...
    참 대책이 없네요.ㅠㅠ

  • 8. .
    '10.7.29 11:18 AM (222.96.xxx.247)

    그러게요.
    민주당을 두고 기고만장하다느니, 이뻐서 찍어준게 아니라느니 하는 말을 만들어낸
    시초는 아마 한나라당 알바기지거나 민주세력의 가면을 쓴 한나라2중대일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한나라당의 정치전략중 하나가 제1야당인 민주당과 인사들의 기를 최대한 죽여
    최대한 입을 다물게 해서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릴 없애고
    민주진영의 공격정 성향 혹은 야성을 잠재우기 위한 계산이 있기 때문이죠.
    그게 참 잘 먹혀들고 있잖아요.

  • 9.
    '10.7.29 11:43 AM (221.147.xxx.143)

    국민들이 멍청한 거죠.

    특히 나이만 쳐먹고 머리속에 들은 것 없는 머저리들이 투표는 악을 쓰고 한다죠.

    젊은 것들도 다를 바 없어요.

    날도 덥겠다 휴가기간이겠다 투표고 뭐고 여기저기 시원한 데 찾아 놀러나 다녔겠죠.

    imf 당시에도 그렇게 표가 많이 쏟아져 나왔었는데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아주 지긋지긋 하네요.

    공천이 잘못된 건 잘못된 거고, 그렇게 따지면 딴나라당 이재오같은 공천은 잘 된 거였답니까?

    문국현 어이없게 쫓겨나고 이재오 들어오려 발악하더니 성공했군요.

    ㅄ들.

  • 10. 스트레스받어
    '10.7.29 6:32 PM (123.109.xxx.158)

    진짜 민주당 그렇다 쳐도 한나라당 찍는건 뭐랍니까....요새 날도 더운데 이제 정말 정치같은거 관심끌까 봅니다....진짜 관심갖고 지켜보는 사람만 스트레스받고 ...이게 뭡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172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에 죽겠어요 11 에취 2009/09/16 1,242
489171 ▶◀ 근조 법치주의 4 죽이고 싶구.. 2009/09/16 302
489170 민노당 "남대문시장 청중 동원은 사실"...사진제시 21 또 다른 사.. 2009/09/16 1,080
489169 컴 질문인데요, 수정된 날짜로 정렬하고 싶어요.(무플절망) 2 음음 2009/09/16 313
489168 초1 가방 문의 10 안쓰러 2009/09/16 447
489167 변기가 몇시간째 막혔는데요.어떡하면 좋아요? ㅠㅠ 20 ㅠㅠ 2009/09/16 1,456
489166 남편이 bar라는데서 카드 긁었습니당. 9 남편이 2009/09/16 1,575
489165 초3 여자아이인데요,, mp3 사주는거 너무 이를까요?;; 7 조언 2009/09/16 363
489164 오미자 엑기스 위의 설탕 저어줘야할까요? 2 초보 2009/09/16 495
489163 이명박을 비판한 풍자 시조 모음 3 日本語시조 .. 2009/09/16 456
489162 1학년수학문제 11 1학년 2009/09/16 824
489161 스카프 받으셨나요? 5 얼마전 2009/09/16 978
489160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까요? 1 고민맘 2009/09/16 438
489159 박근혜 만나 활짝 웃은 MB "국가적 중대사에 특사로 나서달라" 4 세우실 2009/09/16 230
489158 이름 석자 부르는 손윗시누 22 새댁 2009/09/16 1,875
489157 왜 나만 안주시는건지..... 8 슬픈날 2009/09/16 1,399
489156 속상한 마음에... 1 돈안갚는사람.. 2009/09/16 325
489155 경주날씨 서울에비해 어떤가요? 9 경주 2009/09/16 514
489154 어쩔수없이...살생을.. 6 뱀아 미안~.. 2009/09/16 519
489153 모임에서 항상 1/n 하시는분들 있으세요? 11 모임에서.... 2009/09/16 1,525
489152 너무 심한 그녀 1 아우 2009/09/16 651
489151 저희 조카 이름 좀 골라 주세요~~ 21 이름 쫌~~.. 2009/09/16 625
489150 명절이 다가오니^^ 4 주절주절.... 2009/09/16 461
489149 아이스팩은 어떻게 재활용하시나요 12 .. 2009/09/16 1,146
489148 전세 살면서 어려운 친구들 챙기는 남편하고 사는법- 5 마음 비운여.. 2009/09/16 809
489147 박터지는 인서울의 가장 큰 이유는 쉬운 수능과 전형의 다양화 때문 8 아마도 2009/09/16 1,088
489146 엉엉... 탈모 도와주세요!! 머리가 나지는 않고 빠지기만 해요 7 ........ 2009/09/16 868
489145 신종플루 때문에 매일 손소독제로 키보드랑 마우스 닦아요 5 요즘은 2009/09/16 585
489144 살림들 정리하고 버릴때 ~~ 4 집정리 2009/09/16 1,433
489143 복분자에 넣을 소주 어디에서 주문해야 하나요?(내용무) 3 ~~비 2009/09/16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