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이...살생을..
작성일 : 2009-09-16 15:43:00
769766
오전 9시경... 운동가는길
울아파트 담벼락옆으로 있는 인도로 걸어가는중이었는데,
뭔가가 제 앞에서 스르르..... 정말 깜짝 놀랐어요..
길이가 40센티정도되는 가느다란 독사가 울 아파트담으로 넘어 가려는 중이네요..
(삼각형머리에 머리를 위로 쳐들고 다니는게 독사가 확실함.,)
담너머로는 바로 놀이터인데....ㅡㅡ;;
쓰고있던 양산을 얼른 접어서..
뱀을 차도로 몰기 시작했어요..
너무 작은 뱀이었지만....
저도 아이가 둘이고.. 이 독사가 놀이터로 들어갈껄 생각하니...ㅡㅡ;;
다행히? 지나가던 차에 치여 운명을 달리했네요...
운전자분은 뱀을 보지 못했어요..그냥 소리만 뻑~ 크게 났어요.
초등학교가 바로 근처라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데... 휴,,,,
IP : 211.179.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6 3:49 PM
(122.32.xxx.178)
전 운동 가는길에 산책로에서 독사 발견하고 넘 놀라서 순간 얼어붙었어요
요즘 도시산책로에 뱀들이 왜 많이 보이는걸가요?
2. ..
'09.9.16 3:50 PM
(112.144.xxx.59)
뱀에 대해 잘아시나보네요?
바보같이 왜 내려와서는.....
3. 대단하시네요.
'09.9.16 3:54 PM
(218.156.xxx.229)
살생 운운하기 이전에....전 뱀을 너무 무서워해서...보는 것 자체로도 데미지가 크거든요.
제가 님이었다면 줄행랑치기 바빴을 거예요.
뻑! 소리...아이고. 글씨만 읽어도...소름이...
4. ..
'09.9.16 3:55 PM
(218.50.xxx.21)
요즘 뱀 너무 많아요....
먹이사슬 천적없고 그러니...뱀이 지천입니다....그려...
조심하세요...
저도 당해본사람이라 좀 걱정됩니다.
5. ....
'09.9.16 3:55 PM
(125.130.xxx.223)
저도 뱀을 유독 싫어라하지만 뱀한테는 굉장히 미안해요.
단지 생김새가 제 취향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치를 떠는 제 마음 씀씀이가 못마땅하기도 합니다.
지구상에 뱀처럼 억울한 동물도 흔하지 않을겁니다.
6. ..
'09.9.16 4:47 PM
(112.144.xxx.59)
어쩔수 없다지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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