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백수가 되었습니다.
일이 항상 산더미인 회사다니는 남편은 40 중반에 은퇴, 아이들 부족함없이 잘 키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본인이 없어서 살아 그런지 '경제적으로 일어난다' 에 대한 투지가 강합니다.
몇년 전 부터는 여차저차 남편 및 시댁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의 좋은 역할 덕에
부동산쪽 일도 투잡으로 하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저에게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얘기해오던 남편, 백수된 이참에 공부 제대로 해보라고 얘길 자꾸하네요.
근데 왜... 어떤 분야가 있을때.. 아 이분야는 좀 할만하겠다 싶은 분야가 있고 아 이분야는 전혀 자신이 없는데..하는 분야가 있잖아요. 증권, 부동산..제게 이쪽이 그렇습니다. (저의 무개념에 대해 말할것 같으면, 신혼 초 '전세'의 개념을 설명을 해줘도 해줘도 이해를 못했던 일화가 거의 신화처럼 전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쪽은 정확성이 요구되고, 무언가.수학적 머리? 이런게 요구되지 않나요? 제 가장 쥐약인 분야....
그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꼭 공인중계사 패스해야하는건 아니구요..
남편의 바램은,
자기가 바쁘니까.. 부동산, 경매 이런것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저의 '예리한'(예리하다고 굳게믿습니다 아닌데..) 눈으로 평가하고 시간이 없는자신에게 브리핑도 쫙쫙쫙 해주고.. 좀 그런 파트너쉽을 원하는것 같구요.
..제가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것들을 '공부' 하려면
뭐부터 하면 되는건지 좀 가갸거겨 알려주십사 도움청해봅니다.
참고로 저는 거의 일반상식의 수준인 관련 단어도 잘 파악을 못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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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건가요?|
멍충이같아요 조회수 : 445
작성일 : 2010-07-29 01:06:43
IP : 113.30.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히
'10.7.29 8:16 AM (121.131.xxx.103)할 수 있지요.
학원 수강하시면 일단은 편하게 공부할 수 있구요,
자격증 따고
일하시는 것도 좀 수월하고요.
학원 안다니면서 자격증 따실려면
요즘 좋은 인터넷강의를 활용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인강 강사들도 강의 잘하거든요.
그리고 민법 책은 수시로 놓고 읽으세요,
3번은 읽어야 될겁니다.
민법은 계속 필요한 거니까 점수 딴다고 생각지 마시고, 그냥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편안하게 읽으세요, 거기 모르는 말은 거의 없으니까요.
원글님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 부동산학개론과 세법이겠네요. 그게 경제랄지 숫자랄지 원글님이 싫어하는 많은 것들이 그 두 과목에 다 있습니다.
하지만, 애 낳은 사람은, 애 키운 사람은 뭐든 다 할 수 잇어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그리고 중계사가 아니고 공인중개사입니다.2. ...
'10.7.29 8:56 PM (112.149.xxx.234)네이버에 <쉽따 공인중개사> 카페 들어가 보세요.
좋은 내용 많아요. 책도 2권인데 제일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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