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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꾸준히 하신분들
제가 저질체력이라서, 쉽게 피로하고 피곤해지면 누워야하고 그렇거든요.
좀.. 쉽게 피곤해 지지 않고, 튼튼해졌으면 좋겠어요.
절 운동이 전신운동이라고 하던데 하신 분중에서 살도 빠지고
체력이 좀 좋아지셨는지 해서요..
1. ㅋ
'10.7.28 12:15 PM (210.106.xxx.89)108배.. 살도 빠지고 체력도 는다고 장담합니다ㅋㅋ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중에 가장 좋은 운동 아닐까요...
좀 지나면 108배는 싱거워서 두배 세배 하실걸요.
저희 엄마는 아침 저녁 아주 시도때도 없이 하세요.
전 하루한번 ㅋㅋ2. ..
'10.7.28 12:27 PM (218.102.xxx.144)전 지금 3번째 시도해보는데 한 3-4일하면 꼭 무릎이 아프네요, 방석도 두툼한 거 깔고 하는데 ,,
원래 무릎이 약한지라 겁나서 꼭 이시점에서 그만두는데 계속하다보면 안 아플까요? 묻어서 질문해서 죄송해요~3. ㅋ
'10.7.28 12:35 PM (210.106.xxx.89)..님/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좀 아는척을 하자면..
전 처음할때 무릎뿐만이 아니라 온몸이 다 아팠어요
운동시작하면 꼭 자기가 안 좋은 부위가 반응이 먼저 온다네요.
아마도 무릎쪽이 살짝 부실?하신가 봅니다. ^^;;
다만, 절이라도 성의없이 하면 안되고 바른자세로 하는게 중요해요.
앞에 거울두시고 아니면 옆에 좀 봐달라고 하세요
바른 자세로만 한다면 아픈거는 하다보면 점점 없어지더군요.
무릎이 많이 아프시면 무리가 안가게 방석을 처음에는 많이깔고..
좀씩 높이를 줄여가면서 적응하시는게..4. 네
'10.7.28 12:38 PM (222.106.xxx.101)저질 체력 좋아집니다.
하지만 절을 해야 좋아지는데 체력을 극복하고 꾸준히 해내실 인내력 목표의식이 강하신지..
3,4일하시고 무릎 아프시면 쉬셔야 할 겁니다.
한 일주일 하시고 안아프시면 또하시고 하시다 아프시면 또 쉬시고
그러다 무릎을 싸고있는 근육이 커지고 강해지면 무릎 안아프답니다.
배가 당기고 아프거나 허벅지에 불이나듯이 허벅지가 아프다면 참고 계속 하시라고 하겠는데
무릎이나 발목이라면 혹시해서 ...그냥 쉬세요.
쉬다말다해도 안하는 거 보다는 휠씬 무릎이 튼튼해져요5. 음
'10.7.28 2:00 PM (112.148.xxx.200)얼마큼 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아침 15분 저녁 15분 하루 두번하는데 하기전과 비교하면 정말 체력이 좋아졌어요. 한달만에 느끼네요. 저도 워낙 저질체력이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무릎이에요. 원래 무릎이 좋지는 않았지만 한달 보름하면서 무릎이 크게 아프진 않다가 이제는 몇회만 해도 무릎이 아플정도라 한의원갔더니 무릎 안좋은 사람은 108배를 하지 말라고하더라구요. 허리 안좋은 사람한테는 좋다고합니다. 개인별로 얼마나 차이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무릎이 안좋았던 제 경험으로는 방석 조절해도 소용없었어요.6. 무릎팍
'10.7.28 2:06 PM (221.140.xxx.117)일어날때,, 무릎힘으로 일어나지 말고 발가락힘으로 일어나야 해요 이렇게 일어나면 무릎은 물론 허벅지도 덜아프던데요
7. ..
'10.7.28 3:12 PM (218.102.xxx.144)제가 무릎이 좀 시원치않아요, 아마 그래서 제일 먼저 반응이 왔나봅니다, 아 그리고 허리,허벅지도 살짝 아픈데 이건 근육통이겠거니 했어요, 안쓰던 근육을 썼으니..
원글님 덕분에 제 무릎 아픈 거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네요, 감사합니다!!8. 경험자..
'10.7.28 4:46 PM (211.225.xxx.79)요즘 잠시 쉬고 있지만 한동안 절을 해 왔고, 간간이 주변 사람들에게 절하는 법을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절을 처음 할 때 무릎이 아팠어요. 원래 좌골신경통이 있어서 좀 안 좋은가보다 했는데 기분 나쁜 통증 때문에요.
어머니와 함께 청견스님을 찾아뵙고 여쭤봤지요.
우선 자세 교정을 해주시면서:윗분 말씀대로 발가락을 꺾어줘야 하고,
몸을 일으킬 때 팔을 쭉 뻗고 앞으로 갔다가 반동을 이용해서 일어나야합니다.
일어설 때도 엉덩이를 약간 뒤로 빼면서 부드럽게 일어나면 훨씬 무리가 안갑니다.
처음부터 108배를 하려면 좀 힘드실 수 있으니 적은 횟수부터 자세를 정확히 하면서
천천히..그리고 차츰 횟수를 늘리시면 부담이 덜할겁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요..스님께서 제 무릎 통증은 집안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 속의 불편함 때문일거라고 절을 한 배씩 할때마다 '고맙습니다'를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108배씩 하라고 하시더군요. 말씀대로 천천히 정확한 동작에 신경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절을 했더니 얼마 안가 좋아지더군요.
평상시 안 좋은 부분은 절을 하면서 한번씩 나타납니다. 명현반응이라고 하지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세가 바른지 확인하시구요.
(동영상도 좋지만 직접 법왕정사에 가서 지도를 받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가 정확해 지면 그 다음엔 호흡을, 그 다음엔 감사수행을..이렇게 단계별로 몸에 익히시면
좋아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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